정경원 기자
    날짜선택
    • 층간소음 항의하려다 위층 주민에 벽돌 휘두른 60대 '집행유예'
      층간소음 문제로 위층 거주자에게 벽돌을 휘두른 6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은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경남 양산 한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지난해 3월 아침 위층 거주자의 얼굴을 향해 벽돌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층간소음 문제로 항의하려 위층에 찾아갔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자 현관문을 벽돌로 부수는 등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평소에도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피
      2022-09-19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징계 절차 개시..제명 수순?
      국민의힘 윤리위가 윤석열 대통령 등에 원색적인 비난을 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사실상 제명 수순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18일 제7차 회의 후 언론 브리핑을 열어 "당원, 당 소속 의원, 당 기구에 대해 객관적 근거 없이 모욕적, 비난적 표현을 사용하고, 법 위반 혐의 의혹 등으로 당의 통합을 저해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하는 등 당에 유해한 행위를 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개고기', '신군부' 등의 표현이 문제가 됐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2022-09-19
    • 압송 중 달아났던 20대 성범죄 피의자 구속
      경찰서 주차장에서 수갑을 풀고 달아났던 20대 성범죄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와 지난 14일 경찰 압송 중 달아난 혐의로 21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여수경찰서 주차장에서 달아났던 A씨는 도주 22시간 만에 경기도에서 다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도주 중이던 A씨에게 차량을 태워준 지인 등 조력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09-18
    • 꾸지뽕 가공공장서 화재..수억 원 피해
      꾸지뽕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17일) 10시 10분쯤 신안군 팔금면의 한 꾸지뽕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동 전체와 내부 기계장치 등을 태운 뒤 3시간 만에 꺼지면서 소방서 추산 4억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18
    • KIA타이거즈 충격의 7연패..가을 야구 위기
      시즌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프로야구에서 KIA 타이거즈가 7연패 수렁에 빠지며 가을야구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IA는 오늘(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이의리 투수가 5회에만 4실점 했고, 부상 복귀전을 치른 전상현 선수도 0.1이닝 동안 2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7연패에 빠진 KIA는 6위 NC와의 격차가 1.5경기차로 좁혀지며, 5위 수성이 위태로워졌습니다.
      2022-09-18
    • "타선 터지니 불펜이 무너져" KIA, 충격의 7연패..가을야구 '먹구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7연패 수렁에 빠지며 가을야구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IA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삼성에 6-9로 졌습니다. 이날 경기마저 패하면서 KIA는 지난 11일 잠실 두산전 이후 7연패에 빠졌습니다. KIA 타선은 모처럼 폭발했습니다. 0-4로 뒤진 6회 박동원과 김석환의 안타, 김도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류지혁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격했습니다. 이후 고종욱과 나성범, 소크라테스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2022-09-18
    • 태풍 '난마돌' 곧 일본 상륙..우리나라도 내일 직접 영향권
      일본을 향하고 있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9일 오전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난마돌은 오늘(18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10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며 일본 열도 상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30hPa, 최대풍속은 초속 50m로 '매우 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며, 일본에서는 벌써부터 정전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가고시마현에서 약 5만 6,880호, 미야자키현에서 약 3만 5,760호, 구마모토현에서 약 1,050호 등
      2022-09-18
    • 국회 국방위 여론조사서 'BTS 대체복무 찬성' 61%
      방탄소년단(BTS) 등 국위를 선양한 대중문화예술인의 대체복무 전환에 대해 국민 60%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BTS 등 국위 선양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하는 병역법 개정안 심사에 대해 응답자의 60.9%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는 34.3%로 나타났습니다. 대체복무 전환에 반대하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 398
      2022-09-18
    • 철회 이틀 만에 다시 군불?..권성동 "영빈관 논의 지속돼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부의 영빈관 신축 철회에 대해 "국가 영빈관에 대한 논의는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산청사 주변 부지는 대한민국을 위한 헌신했던 분들을 기념하는 공간을 조성하고, 그곳에 국가 영빈관이 들어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국가 영빈관은 대통령뿐만 아니라 헌법기관들의 국제행사에도 활용할 수 있다"며 "용산과 가깝고 고정된 장소이기 때문에 내외빈을 위한 경호에도 용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가 영빈관을 지금 당장 신축한다고 하더
      2022-09-18
    • [영상]"황화코스모스 보러 오세요"..황룡강 가을꽃축제 다음달 개막
      전남 장성의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다음 달 8~16일 열립니다. 장성 황룡강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황룡강변 3.2km 구간을 장식한 황화코스모스와 천일홍, 백일홍, 핑크뮬리 등 다양한 가을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별빛·감성·함께·같이'를 주제로, 전시와 문화공연, 체험 등 30여 개 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3년 연속 100만 명이 방문하며 전남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동안 개최되지 못했습니다.
      2022-09-18
    • 尹대통령 "文정부, 북한에게만 사로잡힌 학생같아"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 "교실에서 한 친구(북한)에게만 사로잡힌 학생같아 보였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8일) 공개된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전임 정부의 외교 정책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NYT는 그가 과거 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정치적인 쇼'라고 비판했던 발언도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며, "나는 예측 가능성을 중시하고, 명확한 입장을 가지고 국제
      2022-09-18
    •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 "우발적 범죄"
      '신당역 스토킹 살인' 피의자 전모 씨가 영장실질심사에서 '우발적 범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BC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평소 우울 증세가 있었고, 범행을 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1차 고소에 대한 재판에서도 우울 증세를 겪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씨는 지난 14일 밤 9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스토킹하던 피해자를 뒤쫓아가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범행에 앞서 낮 1시 20분쯤에
      2022-09-18
    • 결별 요구하는 여성 28차례 찔러 살해한 60대 '중형'
      결별을 요구하는 여성을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6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 대해 징역 28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1일 강원도 원주의 한 찻집에서 결별을 요구하는 60살 B씨와 말다툼을 하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28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범행은 찻집 주인 등이 보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목격자 등이 A씨를 제지하는데도 이를 뿌리치고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2022-09-18
    • 신안 꾸지뽕 공장에서 불..4억 원대 피해
      꾸지뽕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17일 밤 10시 14분쯤 신안군 팔금면의 한 꾸지뽕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동 전체와 내부 기계장치 등을 태운 뒤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4억 2,7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9-18
    • 尹 순방 첫날 국민의힘 윤리위 '기습 소집'..이준석 제명 수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첫날 국민의힘이 윤리위를 '기습 소집'하면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오늘(18일) 오후 3시 긴급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윤리위는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안건 상정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일관하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는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추가 징계 사유는 당과 윤 대통령 등에 대한 원색적 비난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2022-09-18
    • "경험한 적 없는 태풍" 난마돌 북상에 日 긴장..경상·제주 영향권
      제14호 태풍이 일본 열도를 향하면서 일본 기상청이 가고시마현에 대해 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강풍과 높은 파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가고시마현 주민들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일부 가옥들이 무너질 만한 강풍이 불 우려가 있으니 튼튼한 건물 안으로 이동하고 실내에서도 창문에서 떨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태풍 난마돌은 오늘(18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현 남남동쪽 약 350km 부근의 해상에서 시속 20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
      2022-09-18
    • '성상납 의혹' 이준석 전 대표 경찰 소환..12시간 조사
      성 상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쯤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밤 10시까지 12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이 전 대표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두 차례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을 포함해 2015년까지 각종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소환 조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경찰 수사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
      2022-09-18
    • 평범한 이웃 모습 담아낸 '얼굴과 동행' 사진전
      평범한 이웃들의 얼굴과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가 관람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담양 대담아트센터는 얼굴 사진 경력 50년의 최옥수 작가의 사진전 '얼굴과 동행'을 오는 11월 13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포착해 낸 100여 명의 얼굴 사진은 물론, 산책하는 가족과 웃고 있는 가족, 자매 같은 엄마와 딸 등 '동행'을 테마로 단란한 가족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2022-09-16
    • '영빈관 신축 예산 논란' 방어 나선 정진석.."예산 심의 거쳐야"
      대통령실의 영빈관 신축 예산 편성을 두고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방어에 나섰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6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영빈관 신축 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불요불급한 예산인지 아닌지는 예산심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 여론에 반하는 예산'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기본설계도도 안 나왔는데 무조건 엑스표만 들고나온다는 것은 그야말로 졸속판단"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전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2022-09-16
    •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에..법무부 "반의사불벌죄 폐지 추진"
      법무부가 서울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 스토킹 범죄에 대한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16일) 스토킹처벌법에 규정된 반의사불벌죄 폐지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의사불벌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기소할 수 없는 범죄를 가리킵니다. 법무부는 이 규정이 사건 초기 수사기관의 피해자 보호에 장애가 되고, 가해자가 합의를 목적으로 피해자에게 2차 스토킹 범죄나 보복 범죄를 저지르는 원인이 된다는 점을 고려해 정부 입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폐지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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