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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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아름다움·조형적 가치 재해석한 <576 한글사랑> 개막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의 아름다움과 조형성을 재해석한 전시가 개막했습니다. 오는 11일까지 나주정미소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576 한글사랑> 나주정미소 윤병학 특별초대전'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조형적 요소로 탐구해 그 예술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입니다. 윤병학 작가는 작품에서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한국적 감성을 보여주는 한편, 한글 자모의 이합집산을 통해 독특하고 창조적인 조형성을 드러냈습니다. 또 한국의 초고속 현대화 속에서 나타난 한글 표현이 왜곡되는 현상을 작품에 투영시키는 등
      2022-11-01
    • 동아시아 문화도시 현대미술교류전 '심상(心象)' 개막
      동아시아 원년 문화도시인 광주와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시의 추상미술작가들이 참여하는 교류전이 개막했습니다. 오는 15일까지 광주 은암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광주의 대표 추상작가인 김종일, 우제길, 최재창 등 한국 작가 20명, 중국 10명, 일본 10명 등 모두 40여 명이 참여해 3개 도시의 현대미술 흐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는 '심상(心象)'을 주제로, 눈에 보이는 형상이 아닌 마음의 형상을 통해 작가들이 추구하는 미술세계와 회화적 메시지를 전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와 중국 취안저우, 일
      2022-11-01
    • "국가애도기간에.." 부산 경찰, 음주운전 적발돼 직위해제
      부산의 한 경찰관이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관내 경찰서에 근무하는 A경위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경위는 지난달 31일 새벽 2시쯤 부산시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경위는 전날 저녁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다른 차량 운전자와 시비를 벌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실시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입건 직후 A경위를 직위해제하는 한편, 감찰을 벌여 징계
      2022-11-01
    • 이재명 "정부 무능으로 인한 참사..사고 원인 규명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에 대해 "명백한 인재이고, 정부의 무능과 불찰로 인한 참사가 맞다"며 정부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저희가 책임 규명을 보류하고 정부의 수습 노력에 최선의 협조를 다하겠다고 충분한 시간을 드리고 있음에도, 우리 정부 당국자들은 대통령부터 총리, 장관, 구청장, 시장까지 하는 말이라곤 '우리는 책임이 없다'가 전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 누구도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이 있다,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
      2022-11-01
    • "이태원 참사, 경찰 배치했어도 못 막아" 이상민, 결국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발언에 대해 "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사과했습니다. 이 장관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며 "경찰의 정확한 사고 원인(발표)이 나오기 전까지는 섣부른 예측이나 추측, 선동성 정치적 주장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국가는 국민의 안전에 대해 무한 책임이 있음에도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2022-11-01
    • 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155명 사망·152명 부상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명 늘어 155명이 됐습니다. 부상자는 모두 152명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밤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가된 사망자는 중상자였던 24세 내국인 여성으로, 상태가 악화돼 결국 숨졌습니다. 다른 중상자 2명은 경상자로 전환됐고, 경상자 4명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중상자는 30명, 경상자는 1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까지 이태원 사고 사망자는 남성 55명, 여성 100명입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2022-11-01
    • 대규모 인파 대책 빠진 핼러윈 회의..구청장은 "역할 다 했다"
      150명 넘게 숨진 이태원 참사를 둘러싸고 관할 기초단체인 서울 용산구의 사전 대비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용산구는 지난 26일 핼러윈을 앞두고 경찰, 이태원역장, 상인회와 4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는 쓰레기 문제 등을 상인들에게 안내했을 뿐 대규모 인파 밀집에 대비한 대책 등은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용산구의 '핼러윈 대비 긴급 대책회의'에서도 식품접객업소 점검과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 종합상황실 운용, 방역 관리, 소음 특별점검, 가로정비, 불법 ·주
      2022-11-01
    • 경찰 "이태원 대규모 인명피해 예상 못해"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홍기현 경찰청 경비국장은 오늘(3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당한 인원이 모일 것은 예견했다"면서도 "다수 인원의 운집으로 인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는 예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급작스러운 인파 급증은 못 느꼈다고 한다"면서도 "판단에 대한 아쉬움은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장 인력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 29일 경찰 137명을 투입했다며 반박했습니다. 이어 "올해뿐 아니라 과거에도
      2022-10-31
    • "우려할 정도의 인파 아냐" 이상민 발언에 여당 내에서도 비판 잇따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여당에서도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30일 브리핑에서 '현장에 투입한 인력이 적었던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아니다"라며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31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이 장관의 발언에 대해 "당시에 시청 인근이나 광화문 인근 이런 데 집회 시위가 많아서 거기에 병
      2022-10-31
    • '수원 발발이' 박병화 오늘 출소..경기도 화성 거주한다
      '수원 발발이'로 불렸던 연쇄성폭행범 박병화가 오늘(31일) 출소했습니다. 올해 39살인 박병화의 거주지가 경기도 화성시로 결정되면서 화성시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전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통해 박병화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신상 정보에는 이름과 나이, 사진, 주소, 키, 몸무게, 성범죄 요지, 성폭력 전과사실, 전자장치 부착여부 등이 포함됐습니다. 거주지는 화성시 봉담읍 소재 원룸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책을
      2022-10-31
    • 정부, 이태원 사고 희생자 장례비 최대 1,500만 원 지급
      정부가 이태원 사고 희생자의 장례비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급합니다. 부상자들의 치료비는 우선 대납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본부 총괄조정관)은 오늘(31일) 오전 이태원 사고 관련 중대본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사망자에 대해 장례비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급하고, 이송 비용을 지원합니다. 또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을 1:1로 매칭하고, 전국 31개 장례식장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원활한 장례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부상
      2022-10-31
    • "결혼 앞둔 남자친구와 싸워서"..지하주차장 방화로 150여 명 긴급대피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이 자신의 차에 불을 질러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자기소유일반물건방화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30일 밤 10시쯤 경기도 부천의 한 오피스텔 지하 5층 주차장에서 인화물질을 이용해 자신의 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불길이 갑자기 커지자 112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불은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이 과정에서 오피스텔 입주민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명피해
      2022-10-31
    • 브라질 대선 룰라 승리..사상 첫 3선 대통령
      결선투표까지 이어진 브라질 대선에서 초접전 끝에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브라질 최고선거법원은 30일(현지시각) 오후 8시쯤 "룰라 후보가 당선인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룰라 당선인은 이날 결선투표에서 개표율 98.91% 기준 50.83%의 득표율을 기록해 자이르 보우소나르(49.17%) 대통령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습니다. 2003년 브라질 대통령에 처음 당선돼 2010년까지 연임했던 룰라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 승리로 브라질 역사상 처음으로 3선 대통령이 됐습니다. 좌파 후보인
      2022-10-31
    • 尹대통령 "지방정부는 '국정의 동반자'..정당 달라도 소통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00여 명을 '국정의 동반자'라고 칭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8일) 서울 용산에서 진행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오찬 간담회에서 "누구보다 주민 가까이에서 지역의 앞날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한 국정 동반자"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지역마다 주민이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해달라"며 "정부가
      2022-10-28
    • 대통령실 영외에서 한밤 중 굉음..국방부 "특이사항 없어"
      27일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영외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굉음이 발생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28일) 전날 발생한 굉음에 대해 "군사경찰 등이 현장에 즉시 출동했지만 특이사항이 없어 종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밤 10시 50분쯤 국방부 후문 방향에서 총성과 유사한 굉음이 났습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초병 가운데 1명은 '폭죽 터지는 소리', 다른 1명은 '총성처럼 들림'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국방부는 영내 병력에 대한 조사와 소리가 들린 방향 쪽 시설 점검에 나섰지만 특이사항
      2022-10-28
    • 尹대통령, '文정부 도입' 공공 연구기관 블라인드 채용 폐지키로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공공 연구기관의 블라인드 채용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차 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우수 연구자 확보를 가로막았던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은 연구기관에 대해 우선적으로 전면 폐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블라인드 채용은 지원자의 출신 지역과 학력 등을 채용 과정에서 노출하지 않는 제도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7년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공공기관의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습
      2022-10-28
    • '수원 발발이' 박병화, 곧 출소.."출소해도 너무 어려" 불안감 확산
      '수원 발발이'로 알려진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조만간 출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충주교도소에 복역 중인 박병화는 오는 31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할 예정입니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했습니다. 박병화의 출소 소식이 알려지자 수원 등 경기 남부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와도 39살이라니 너무 어
      2022-10-28
    • 우상호 "'해외출장' 김진태, 제정신 아냐..비상경제민생회의는 '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를 불러온 것으로 지목되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향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28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지사가 베트남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하며 "지금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고 한가하게 베트남 가는 건 이 사람이 자격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동아시아 지방정부 관광연맹 총회 참석차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27일 예정보다 하루 일찍 귀국하며 보증채무를 반드시 이
      2022-10-28
    • 방탄소년단 진,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 발표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오늘(28일) 자신의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곡은 작곡과 작사, 연주에 영국의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가 참여하면서 발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9월에도 방탄소년단과 협업을 통해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발표했습니다. '마이 유니버스'는 당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이번 싱글에 대해 "진이 작사에 참여
      2022-10-28
    • 정의당 신임 당대표 누가되나? 오늘 결선투표 결과 발표
      정의당이 오늘(28일) 신임 당대표를 선출합니다. 지난 19일 당대표 선거 투표를 진행했던 정의당은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위와 2위 득표자인 이정미 전 대표와 김윤기 전 부대표 간의 결선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결선투표는 23~26일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고 27~28일 이틀간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가 진행됩니다. 최종 결과는 오늘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전 대표는 "힘 있는 리더십"을 강조하며 대표직에 출마했으나 압도적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과반 득표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2위로 결선투표에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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