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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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소멸 위기,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병행해야"
      지방소멸 위기의 원인인 고령화와 저출산,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균형 발전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지방소멸위기 정책토론회에서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거비 지원이나 유연근로제 활성화 등 고령화·저출산 대책과 함께, 인구 유출을 줄이고 유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개발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방소멸 지원 법안을 대표 발의한 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지방소멸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상임위에 계류 중인 법안들이 조속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
      2021-08-24
    • 나주 SRF 품질검사 주민 참관 '무산'..자체 결과 '부적합'
      나주 SRF열병합발전소 문제를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연료 품질 검증을 위한 주민 참관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민주당 신정훈 의원실은 국무총리실과 환경부, 나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당정협의에서 장성 야적장 SRF 연료 품질검사에 대한 주민 참관 여부를 재차 논의했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환경공단이 채취한 야적장 연료에 대해선 자체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서 폐기 처분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정훈 의원은 다음 달 중에 다시 회의를 열어
      2021-08-23
    • '재심 못 받는 5·18 소년범'..법안 개정 촉구
      5·18 민주화운동 소년범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법안 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법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소년수 이강희 씨의 재심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5·18 특별법에 따르면 유죄 확정판결이나 유죄 판결에 대한 항소, 상고의 기각 판결에 대해서만 재심을 청구할 수 있어 항소심에서 소년원 송치 결정을 받은 이강희 씨는 재심 청구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5·18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조 의원은 재
      2021-08-19
    • "남해-여수 해저터널, 제5차 국도계획 반영해야"
      영호남 국회의원들이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를 잇는 해저터널 사업의 제5차 국도 계획 반영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과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은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남해간 해저터널이 연결되면 남해안 관광벨트가 완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 영호남 동서화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5차 국도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수와 남해를 10분 이내로 잇는 해저터널 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 중 발표됩니다.
      2021-08-19
    • 김종인, '무릎 사죄' 이후 1년 만에 5·18 참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무릎 사죄' 이후 1년 만에 다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19일 국민의힘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과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과 함께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유족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김 전 위원장의 방문은 지난해 5·18 민주묘지 무릎 사죄 이후 꼭 1년 만입니다.
      2021-08-18
    • '실태조사·생계지원' 근로정신대법 이번엔 결실을..
      【 앵커멘트 】 일제강점기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법 제정이 다시 추진됩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한 차례 추진됐지만, 상임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폐기됐는데요. 광복 76년이 지나면서 생존자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법 제정이 시급합니다. 서울방송본부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운신하기 힘든 늙은 몸을 이끌고 집회를 다녔는데도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이 없다" "하루빨리 일본의 사과와 배상이 이뤄지길 바란다.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나의 마지막 소원이
      2021-08-14
    • GGM 다음 달 양산인데..발 묶인 지원 법안
      【 앵커멘트 】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차량 양산에 들어갑니다. 초기 생산량을 좌우하는 등 사업 성패를 판가름할 경차 지원 법안 개정안이 몇 달 전 발의됐는데요.. 하지만 대선 등 정치상황에 밀리면서 국회 상임위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다음 달부터 양산을 시작하는 차종은 배기량 1,000cc 미만 경형 SUV입니다. 1,000cc 미만 경차에 대한 세금 감면 등 각종 특례가 올 연말 끝남에 따라, 지난 6
      2021-08-12
    • GGM 다음 달 양산인데..발 묶인 지원 법안
      【 앵커멘트 】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차량 양산에 들어갑니다. 초기 생산량을 좌우하는 등 사업 성패를 판가름할 경차 지원 법안 개정안이 몇 달 전 발의됐는데요.. 하지만 대선 등 정치상황에 밀리면서 국회 상임위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다음 달부터 양산을 시작하는 차종은 배기량 1000cc 미만 경형SUV입니다. 1000cc 미만 경차에 대한 세금 감면 등 각종 특례가 올 연말 끝남에 따라, 지난 6월 광
      2021-08-12
    • "5·18 당시 계엄군·경찰 280여 명 사상"
      80년 5월 당시 민간인뿐 아니라 현장 시위 진압에 참여한 군·경의 피해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공개한 2021년 상반기 조사활동보고서에 따르면 5·18 당시 투입된 계엄군과 경찰 사상자는 28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위는 이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상 대책과 함께 군·경 생존자들의 트라우마 사례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DNA 검사 결과를 통한 희생자 확인과 가해자들에 대한 용서와 화해의 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2021-08-12
    • 불법 하도급 처벌 강화..건설현장 상시 관리감독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후속 대책으로, 불법 하도급 처벌 기준이 대폭 강화될 전망입니다. 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당정협의에서 불법 하도급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처벌을 강화하는 등 후속 대책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모든 시군구에 공적 컨트롤 타워인 건축 안전센터를 설립하고, 특별사법경찰제도와 상주감리제도 도입 등을 위한 법안 발의를 예고했습니다. 국토부는 당정협의를 바탕으로 해체 공사 안전 강화와 불법 하도급 대책
      2021-08-10
    • 광주 건물 붕괴 사고 "무리한 해체와 과도한 성토가 붕괴 원인"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 원인은 무리한 해체 방식과 과도하게 쌓아 올린 흙더미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는 두 달 간의 조사 결과, 위층부터 아래 순으로 해체한다는 철거 계획과 달리, 건축물 절반의 철거가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건물 뒤쪽에 3층 높이로 과도하게 쌓은 흙더미에 1층 바닥이 무너져 내린 것이 붕괴의 직접 원인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실한 관리감독과 불법 재하도급으로 공사비가 기존의 16% 수준까지 삭감된 점 등이 부실
      2021-08-09
    • 국민의힘, 5·18 왜곡 인사 줄줄이 임명
      【 앵커멘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한기호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한 데 이어 김진태 전 의원을 대선 후보 검증단장에 내정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5·18 망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인물입니다. 호남을 찾아 역사를 바로잡겠다던 이준석 대표가 말뿐인 호남 끌어안기 전철을 답습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지난달 말 취임 후 처음으로 전남을 찾은 이준석 대표. 그동안 보수 야당이 호남에 소홀했던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정책과 행동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
      2021-08-08
    • 양항자 탈당, '광주 서구을' 민주당 광주시당서 관리
      보좌진 성폭력 문제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양향자 의원의 지역구를 민주당 광주시당이 관리합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공석이 된 광주 서구을과 서울 강남구병, 부산 동래구,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등 4곳을 사고위원회로 확정하고, 광주 서구을을 제외한 3곳에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명했습니다. 하지만, 광주 서구을은 경쟁이 과열돼 직무대행을 임명하지 않고 광주시당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까지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2021-08-06
    • 법무부 법무실장에 전남 출신 이상갑 인권국장 임용
      법무부 법무실장에 전남 출신의 이상갑 법무부 인권국장이 임용됐습니다. 이상갑 신임 법무실장은 전남 신안 출신으로 광주 서석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지원 활동을 하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해 8월 법무부 인권국장으로 발탁됐습니다. 법무부는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법제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생 안전과 공정한 경제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21-08-05
    • 추석 연휴 때 전라선 SRT 투입 어려울 듯
      올해 추석 연휴 때로 예상됐던 전라선 SRT 투입시기가 늦어질 전망입니다. 민주당 전남 여수 을 김회재 의원에 따르면, 전라선 SRT에 투입될 예정인 차량 정비가 오는 10월 완료됨에 따라 SRT의 전라선 투입은 당초 추석 연휴 이전보다 한 달 가량 늦어진 10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SRT를 타고 여수나 순천으로 가려면 익산에서 KTX로 환승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호남 정치권과 국토부는 SRT 전라선 투입을 추진해왔습니다.
      2021-08-04
    • 전남 결식아동 지원 식비 최저..한 끼당 5,000원
      전남 지역 결식아동에게 지원되는 식비 단가가 한 끼당 5,000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지자체 결식아동 급식지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남을 비롯해 대구와 세종, 경북, 제주 지역의 결식아동 식비 단가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한 끼당 5,000원이었습니다. 서울이 한 끼당 7,240원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는 정부의 권장 기준과 같은 6,000원이었습니다.
      2021-08-03
    • 이준석 대표, 30일 전남 방문..'호남 구애' 나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남을 찾습니다. 이 대표와 정운천 국민의힘 국민대통합위원장 등은 30일 여수와 순천에 있는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에 각각 참배하고 유족회와 간담회를 갖습니다. 이어 순천 웃장에서 지역 소상공인들과 만난 뒤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대표의 호남 방문은 지난달 광주 학동 건물 붕괴사고 분향소 방문 이후 한 달 반 만으로, 최근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호남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1-07-29
    • 민주당 대선 경선 원팀 협약..네거티브 대신 정책 경쟁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들이 공정한 경쟁을 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 6명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원팀 협약식에서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 등 네거티브 선거 대신 정책 경쟁을 벌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들은 또 민주당 차원의 경선 후보 간 네거티브 공세에 대한 제재 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민주당 주자 중 1, 2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사이에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면서 당 안팎에서 우려와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1-07-28
    • 김경진 이어 송기석 전 의원, 윤석열 캠프 합류
      송기석 전 국민의당 의원이 윤석열 대선 캠프에 합류합니다. 윤석열 캠프 측은 윤 전 총장이 송 전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광주와 전남 지역 총괄을 맡아달라고 제안했고, 송 의원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김경진 전 의원이 윤석열 캠프 상근 대외협력 특보를 맡은 데 이어, 송 전 의원이 윤 캠프에 가세하면서 호남 정치권 인사들의 추가 합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2021-07-27
    • 코로나 격무, 광주·전남 보건소 공무원 100여 명 사직·휴직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격무로 인해 광주와 전남 지역 보건소 공무원이 100명 넘게 사직하거나 휴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공개한 '보건소 공무원 휴직 및 사직 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광주와 전남에서는 모두 18명이 사직하고 103명이 휴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업무 과중이 원인이었는데, 실제 지난 6월엔 백신 접종 수급 관리 등을 담당하던 담양군 보건소 직원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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