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강기정 "지산IC 폐쇄..용역 필요 없어"..회의론 제기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안전성 논란을 빚은 지산IC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인데요. 강기정 시장이 여러 차례 폐쇄 의지를 밝히면서, 용역에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폐쇄로 결정할 경우, 지산IC 건설에 수십억 원을 투자한 민간 사업자와의 법정 다툼도 예상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산IC 진출로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회. 지난해 10월 착수보고회 이후 두 번째입니다. 지산IC 진출로에 대한 '교통사고 예측과 위험도 평가'를 하겠다는 건데 보고회 전부터 회의론이 제기됐습니다. '폐쇄하겠다'는 강기정
      2023-02-14
    • 광주광역시, 교통사고 다발 지역 개선사업 추진
      광주광역시가 연간 5건 이상의 인명 피해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선공사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용봉동 등촌 앞 사거리 등 교통사고 다발 구간 14곳을 선정해 맞춤형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도 14곳을 지정해 개선 사업을 진행한 결과, 전후 대비 사고 건수는 35%, 인명 피해는 45%씩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02-14
    • '최악의 가뭄에 수돗물 5만 7천t 낭비'..안일 행정 '도마'
      【 앵커멘트 】 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중단됐던 수돗물 공급이 하루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노후화된 시설을 원인으로 지목했는데요. 이번 사고로 무려 6만t 가까운 물이 허비되면서, 최악의 가뭄 속 안일한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수돗물 공급은 단수가 이뤄진 지 15시간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광주시는 단수 세대가 당초 발표보다 3만 세대 가량 줄어든 2만 8천 세대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노후화된 시설을 지목했습니다. 지난 1994년 지어진 덕남 정수장 유출 밸브의 축
      2023-02-13
    • 광주 수돗물 공급, 하루만에 정상화됐지만..'임시방편' 불과
      휴일 새벽 갑작스런 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단행된 대규모 단수 조치가 하루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13일) 새벽 4시쯤 광주 남구 행암동과 효천지구를 마지막으로 단수 조치가 이뤄졌던 지역에 대한 수돗물 정상 공급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상수도본부는 자정부터 모든 지역에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것이라고 예고했으나, 일부 배수지에 물이 차는 속도가 늦어지면서 예상보다 지연됐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휴일인 지난 12일 광주 덕남정수장에서 정수한 물을 배수지로 보내는 유출 밸브가 고장나면서 대규모 단
      2023-02-13
    • 보성군, 튀르키예 국민돕기 구호 물품 모집
      보성군이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해 사회단체 긴급회의를 열고 구호 물품 모집에 나섭니다. 12일 열린 회의에는 보성군 12개 읍면장과 이장단협의회, 보성군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 대표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보성군은 튀르키예 대사관이 필요 물품으로 공개한 코트, 점퍼 등 겨울 방한용품의 접수 방안 등을 설명하고 구호물품 접수 목록과 성금 모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보성군은 겨울 방한복 등 긴급 구호물품 모집을 위해 SNS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섰습니다. 방한 의류용품은 13∼14일 다향체
      2023-02-12
    • 광주광역시, 올해 출산 가정에 상생카드 추가 할인
      광주광역시가 올해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광주상생카드' 추가 할인을 지원합니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광주에서 출생신고를 한 가정입니다. 다태아를 낳은 부모는 2명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행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은 7% 이지만, 이들 가정의 경우 연말까지 10%의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다만, 1인당 충전 한도(50만 원)는 동일하며, 명절 특별 할인(10%) 시 추가로 할인되지는 않습니다. 신청은 출생아의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신규 신청자는 신청일 다음 달 10일부터, 그
      2023-02-12
    • 광주·전남, 낮기온 10~13도 '포근'..오후부터 비
      일요일인 내일(12일)도 광주·전남 지역엔 오전 내내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니,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10~13도로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겠습니다. 오후부터는 10mm 미만의 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을 끌어올리기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3-02-11
    • 광주서 20대 아들, 집에 불 질러..50대 어머니 숨져
      20대 남성이 자신이 살던 집에 불을 질러 50대 어머니가 숨지고 본인도 다쳤습니다. 오늘(11일) 새벽 1시 10분쯤 광주시 문흥동의 한 4층 건물 3층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 70㎡ 등을 태워 2,1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0대 어머니가 숨지고, 20대 아들 A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아들이 앞서 수 차례 자살예방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받은 것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02-11
    • 내일 오후부터 비소식..낮 기온 7~14도 '포근'
      일요일인 내일(12일)은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경남권까지 확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20mm, 제주 5~30mm 이고 전남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권과 전북 남부, 강원영동, 경남권은 5mm 미만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로 전망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세종, 충청도 지역은 '나쁨' 수준, 그 밖의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2023-02-11
    • '20만원 뺏겠다고' 편의점 업주 살해한 30대 "죄송하다"
      20만원 뺏겠다고 편의점 업주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강도살인 혐의를 받은 32살 A씨는 오늘(11일) 오후 3시쯤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 출석했습니다. 피의자 심문 전 프레스 라인에 선 A씨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습니다. '왜 피해자를 살해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유족에게 할 말은 없는지'에 대해서도 같은 답을 반복한 A씨는 '처음부터 살해할 생각이었느냐'고 묻자,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2023-02-11
    • 박지원 "국힘 전당대회는 윤석열 vs. 이준석..컷오프는 이준석 승리"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컷오프 결과를 두고 "사실상 이준석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1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윤석열 vs. 이준석 두 분의 대결"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컷오프에서 3·8 전당대회 당대표 본선 진출자는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등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최고위원은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민영삼, 정미경, 조수진, 태영호
      2023-02-11
    • 김기현, 安 겨냥 "대선 욕심 후보 곤란..집안 싸움 안나게 尹과 호흡 맞춰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경쟁 주자인 안철수 후보를 향해 "대선 욕심이 있는 후보는 (당 대표로) 곤란한다"고 직격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1일) 경기도 용인시 강남대에서 열린 경기 중남부 보수정책 토론회에서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부딪치면 차마 입에 올리기도 싫은 탄핵이 우려된다. 대통령 임기가 얼마 안 지났는데 그런 분란은 안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특히 "대권주자라면 다음 공천 때 자기 사심이 들어갈 것은 인지상정"이라며 "사심 없고 대권 욕심 없이 당의 안정을 이끌 수 있는 대표를 뽑아야 한다"고
      2023-02-11
    • 유아차 햇빛 가리개에 목 끼어 숨지고 다쳐..美 아기 '질식사' 주의보
      미국에서 유아차를 타고 있던 아기가 햇빛 가리개에 목이 걸려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지난 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가 "유아용품 업체 '베이비 트렌드'의 유아차 제품 일부가 영유아에게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며,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모델명 'SS76'과 'SS66'으로 시작하는 2인용 유아차 '시트 앤 스탠드 더블'과 '울트라 스트롤러스'입니다. 이들 제품은 2명이 앞뒤로 탈 수 있게 설계돼 있는데, 해당 제품들의 햇빛 가리개, 즉 캐노피
      2023-02-11
    • 남편 '불륜 의심' 여성 집 찾아가 36초간 문 두드린 40대..'벌금형 유예'
      남편과의 불륜이 의심되는 여성의 아파트를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현관문을 두드린 40대 여성에 대해 법원이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공민아 판사)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42살 A씨에 대해 30만원의 벌금형 선고를 유예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 남편의 불륜 상대로 의심되는 여성의 아파트를 찾아가 36초 동안 초인종을 누르고 현관문을 두드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재판에서 "남편이 그 집에 있는지 확인하려 했던 것일 뿐, 피해자의 주거를 침입할 의사와 고의는 없었
      2023-02-11
    •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2만 3천여 명.."20만명 잔해 속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현지시간으로 10일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만 9,8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사망자가 3,37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두 나라를 합친 사망자는 모두 2만 3,252명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1만 8,500여 명 보다 많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강진이 21세기 들어 7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됐다고 전했습니다. 강진으로 붕괴된 건물
      2023-02-11
    • 공군 성폭력 피해자, 故 이예람 중사 '순직' 결정..1년 8개월 만
      공군 성폭력 피해자인 고(故) 이예람 중사가 순직이 결정됐습니다. 이 중사에 대한 순직 결정은 지난 2021년 5월 숨진 이후 1년 8개월 만입니다. 공군본부는 지난 9일 보통전공사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예람 중사의 순직을 결정했습니다. 앞서 군 검찰은 지난달 중순 이 중사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 종결을 뜻하는 변사사건 종결서를 공군 측에 전달했습니다. 해당 문서에는 이 중사의 결정적인 사망 원인이 2021년 3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할 당시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당한 강제추행 피해와 2차 가해에 있다는 내용이 담긴
      2023-02-11
    • 2차 조사 마친 이재명 "국민이 맡긴 권력, 보복에 사용..매우 부당"
      위례·대장동 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 2차 검찰 조사를 마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 조사가 시작된 지 11시간 만인 지난 10일 밤 10시 반쯤 서울중앙지검에서 나와, "새로 제시된 증거가 없고 검찰에 포획된 대장동 관련자들의 번복된 진술 말고 아무 근거도 찾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럴 시간에 50억 클럽을 수사하든지 전세 사기범이나 주가 조작 사건을 조사하는 것이 진정한 검찰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국민이 맡긴 권력을 보복에 사용하는 것
      2023-02-11
    • 강기정 시장, 尹대통령에 '개발제한구역 규제 개선' 촉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군공항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규제를 개선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강 시장은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광주 군공항 부지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면 광주 지역의 해제 가능 총량이 줄어 신규 산단 조성 등 지역 개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 제외 구역에 군공항 이전 부지도 포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제한급수가 예고된 만큼, 노후상수관로 정비 등 국가 주도의 종합적인 물 관리 대책을 마련해
      2023-02-10
    • '개통 보류' 지산IC 용역 중간 보고회, 14일 개최
      안전성 논란으로 개통이 보류된 광주 지산IC 진출로에 대한 위험도 평가 중간 보고회가 열립니다. 광주시는 오는 14일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산IC 교통사고 예측과 위험도 평가에 대한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중 발표되는 용역 결과에 따라 폐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인데, 강기정 시장이 후보 시절부터 거듭 폐쇄 의지를 밝혀온 만큼 용역에 대한 회의론도 제기됩니다.
      2023-02-10
    • 광주시민 45% "광주, 재난·사고에서 안전하지 않다"
      광주광역시민 10명 중 4명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재난이나 안전사고에서 '광주시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2.1%는 '광주시가 별로 안전하지 않다'고 했고, '전혀 안전하지 않다'는 답도 2.5%나 됐습니다. '안전점검 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시설'로는 건설 공사장이 가장 많았고, 이어 도로·교통, 주택 등 일반 건축물, 전력·가스 시설 등 순이었습니다.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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