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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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사건 브로커 관련 '유감'..인사시스템 전방위 개혁"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광주·전남 경찰 간부 7명이 직위해제된 데 대해 경찰청이 깊은 유감을 밝혔습니다. 경찰청 고위관계자는 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저희 경찰이 내부 인사 문제로 여러가지 비리가 있었던 점에 있어 수사 진행 중인 부분에 대해 경찰 지휘부에서는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 결론이 어떻게 나던 간에 경찰이 다시는 이런 문제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개선 등 조처를 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사시스
      2023-11-27
    • 술자리 함께 한 여성 성추행한 경찰관 입건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추행한 경찰관이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23일) 새벽 2시 40분쯤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전남 영광경찰서 소속의 20대 순경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의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2023-11-24
    • 택시 기사 성추행한 20대 여성 승객 기소
      택시 기사를 성추행한 2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5월 여수시에서 택시 기사의 오른팔을 잡아당겨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지게 한 혐의로 20살 여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당시 택시에 올라탄 A씨는 기사를 향해 블랙박스를 꺼달라고 요구했으며, 10분간 실랑이 끝에 하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11-24
    • '사업가 사칭' 43억 원 뜯어낸 재미교포 구속기소
      의사와 사업가 등을 사칭하며 43억 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40대 재미교포 여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형사3부는 자신을 광주의 한 대학병원 교환교수로 온 미국 의사이자, 해외 의료기기 회사 한국 총판 대표 등으로 거짓 소개한 뒤 회사에 지분을 투자하라고 속여 의사 등 모두 4명으로부터 43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49살 재미교포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광주시에 자신을 특정 회사의 한국 측 파트너인 '제니퍼 정'이라고 속여 3,200억 원 규모의 허위 투자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2023-11-24
    • 전국경찰직장협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감찰·징계해야"
      '사건 브로커'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의 감찰과 승진 제도 개혁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경찰청이 경찰 승진 인사 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와 별개로 직접 감찰해 징계해야 한다"며 "승진 인사에 대한 명확한 절차와 기준 등 근무평정제도를 개선하고, 개혁적 승진 인사 제도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사건 브로커 성 모 씨를 통해 수사 무마나 인사 청탁을 한 혐의 등으로 전·현직 검·경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2023-11-24
    • '전공의 상습 폭행 논란' 조선대병원 "물의 사죄..재발 방지"
      지도 교수의 전공의 폭행으로 논란을 빚은 조선대병원 측이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김경종 조선대병원장은 오늘(24일) '교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피해 전공의와 교직원들에게 상심을 안겨드려 사과드린다"며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력 예방 시스템을 점검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11-24
    • "엄마한테 욕하지마!" 40대 아버지 폭행한 10대 '집행유예'
      어머니에게 욕설한 아버지를 폭행한 10대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은 존속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19살 A군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 80시간과 폭력·심리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군은 지난 8월 14일 광주광역시 서구 자택에서 40대 아버지의 얼굴을 때려 넘어뜨리고, 발로 밟아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군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욕설을 한다는 이유로 이 같이 행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
      2023-11-24
    • '의사·사업가 사칭' 43억 원 뜯어낸 40대 재미교포 구속기소
      의사와 사업가 등을 사칭하며 수십억 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40대 재미교포 여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형사3부는 사기 혐의로 49살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자신을 광주의 한 대학병원 교환교수로 온 미국 의사이자 해외 의료기기 회사 한국 총판 대표 등으로 거짓 소개한 뒤, 의사 등 전문직을 상대로 회사에 지분을 투자하라고 속여 4명으로부터 모두 4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2018년에는 광주광역시에 자신을 특정 회사의 한국 측 파트너인 '제니퍼 정'이라고 속여 3,200억 원 규
      2023-11-24
    • 검찰,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전남경찰청도 압수수색
      【 앵커멘트 】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남경찰청과 진도경찰서, 해남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인사 청탁으로 금품수수 의혹을 받던 전 전남경찰청장이 숨진 이후 주춤했던 검찰 수사가 다시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전남경찰청과 진도경찰서, 해남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을 받는 현직 경감급 이상 간부 3~4명이 대상으로, 전남청 인사계와 안보수사2대, 진도서 생활안전교통과와 해남서 경무과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 싱크 :
      2023-11-23
    • '사건 브로커' 관련 전남경찰청·진도서·해남서 압수수색
      '사건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전남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23일 오전 전남청 인사계와 순천에 소재하고 있는 전남청 안보수사2대, 진도경찰서, 해남경찰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검찰은 구속기소된 사건 브로커 62살 성 모 씨가 인맥을 동원해 경찰관 승진 관련 등을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도 전남청의 2020∼2021년도 인사자료를 확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2023-11-23
    • '전공의 폭행' 조선대병원 교수, 모든 진료 행위 금지
      전공의를 폭행한 의혹을 받는 지도교수에 대해 병원 측이 모든 진료 행위를 금지했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신경외과 전공의 폭행 의혹을 받는 교수에 대해 외래·수술·입원환자 치료·응급의료센터 당직 등 모든 진료 행위를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교수의 폭행 의혹은 지난 20일 조선대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4년 차라고 밝힌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습 폭행에 대해 도와달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2023-11-23
    • 전공의 상습 폭행 이어 이번엔 비정규직 '가혹 행위'
      【 앵커멘트 】 지도교수의 전공의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이번엔 직원 간 가혹 행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정규직 직원이 비정규직 직원을 상대로 가혹 행위를 한 건데, 현재 징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 비정규직 직원에 대한 피해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5월. 영상의학과 소속의 30대 직원 A씨가 20대 동료 직원을 상대로 가혹 행위를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정규직 방사선사인 A씨는 당시, 계약직 방사선사인 피해자에게 머리를 박으라고
      2023-11-22
    • "동성혼 법제화하라"..혼인평등법 입법 촉구 서명 운동 시작
      혼인평등법 입법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혼인평등연대와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으로 이뤄진 캠페인 연대인 '모두의 결혼'은 22일 광화문 광장에서 혼인평등법 입법을 촉구하는 첫 서명 캠페인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혼인평등법이 발의됐지만 국회가 제대로 일을 안 하고 있다"며 "시민이 찬성하고 성소수자가 원하는 평등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두의 결혼'은 내년 5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서명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습
      2023-11-22
    • "광주광역시, '인권도시' 표방하면서 '성소수자' 정책은 전무"
      '인권도시' 광주광역시에 성소수자를 위한 성평등 정책이 전무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인권지기 '활짝'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도시 광주에서 성소수자도 평등하고 평안하게 살 수 있도록 혐오는 들어내고, 정책은 끌어내야 한다"며, 주요 추진 정책으로 '모두의 화장실'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트랜스젠더 혐오차별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공중화장실과 같은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성 정체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습니다. 전체 응답
      2023-11-22
    • '결혼 자금 때문에' 택시기사 살해 뒤 돈 훔쳐 태국으로 달아난 40대
      택시 기사를 살해한 뒤 금품을 훔쳐 태국으로 달아난 40대가 구속기소됐습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2부는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에서 70대 B씨의 택시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가던 중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B씨의 금품을 훔친 A씨는 시신을 충남 아산의 한 도로에 유기한 뒤 그대로 B씨의 택시를 운전해 인천공항으로 가 태국으로 도주한 혐의도 받습니다. 지난달 24일 태국에서 검거된 A씨는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검찰 조사
      2023-11-22
    • '첫째에 이어 둘째도' 쓰레기방에 방치한 30대 친모, 항소심서 감형
      어린 자녀를 쓰레기가 가득한 방에 방치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부는 아동 유기와 방임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3살 A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7년 고시원에서 출산한 아이를 2년가량 출생 신고도 하지 않고, 쓰레기 더미가 가득한 방 안에 방치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2013년에도 다른 자녀를 배설물이 가득 찬 방 안에 방임해
      2023-11-22
    • '쇠 파이프로 전공의 폭행' 조선대병원 교수 '모든 진료 행위 금지'
      쇠 파이프 등으로 전공의를 폭행한 의혹을 받는 지도교수에 대해 병원 측이 모든 진료 행위를 금지했습니다. 조선대병원은 해당 교수에 대해 외래·수술·입원환자 치료·응급의료센터 당직 등 모든 진료 행위를 금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해당 교수의 폭행 의혹은 '의사면허 박탈법'이 첫 시행된 지난 20일, 신경외과 전공의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광주 한 대학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4년 차라고 밝힌 A씨는 당시 '상습 폭행에 대해 도와달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습니
      2023-11-22
    • 중학생 수학여행 버스서 연기..학생 15명 연기 흡입
      수학여행을 온 중학생들을 태운 버스에서 연기가 발생해 학생 10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16일) 저녁 6시 20분쯤 여수시 소라면의 한 도로를 주행하던 45인승 버스에서 연기가 나 이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15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해당 버스에는 충북 청주에서 수학여행을 온 중학생들과 교사, 운전기사 등 31명이 타고 있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1-17
    • 광주·전남 오늘 첫눈 1~5cm..."낮에도 추워요"
      오늘(17일) 광주·전남 지역엔 첫눈이 찾아오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내일 오전까지 1~5cm입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 곡성과 담양 2도, 광주와 영암 4도 등 2~7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도 전날보다 2~3도 가량 낮은 8~11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진눈깨비 등으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023-11-17
    •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 파열 '철근 노출'.."원인 파악"
      이른 아침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이 파열되면서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17일 새벽 5시 5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기둥이 파열되면서 철근이 노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고양시와 경찰은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이동시키고, 다른 차량의 출입도 통제하고 있습니다. 관계기관도 나와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기둥 파열이 노후화로 인한 것인지 아직 확인 중"이라며 "외부 전문가와 함께 현장에 들어가 원인 파악과 건물 안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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