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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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길 속 95살 할머니 구한 경찰..가족들 "고맙습니다"
      【 앵커멘트 】 전남 보성에서 불길에 휩싸인 주택에 고립됐던 90대 할머니가 구조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보성경찰서 박유민 경위가 겉옷에 물을 뿌리고 불길에 뛰어들었습니다. 위험을 무릅쓴 용기 있는 행동에 가족들도 감사를 전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주택 담장 너머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뿌려가며 진화 작업이 한창입니다. 화재 현장 영상을 촬영하던 경찰. 주민과 몇 마디 말을 나누더니 옷을 뒤집어쓰고 집 안으로 뛰어듭니다. 놀란 사람들이 모여들고, 1분 뒤 경찰이 누
      2025-04-18
    • 대낮 부산 빌라 화재..40대 입주민 추락사
      부산광역시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주민이 숨졌습니다. 13일 오전 11시 49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 5층 규모 빌라의 4층 집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2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해당 집 거주자인 40대 남성 A 씨가 밖으로 뛰어내려 크게 다쳐 긴급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주민 20여 명도 긴급 대피했고, 집 내부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500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3
    • 여수시, 주택 화재 피해 주민에 첫 지원금 지급
      전라남도 여수시가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피해 주민에게 '화재피해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지난해 제정된 관련 조례가 시행된 이후 첫 사례입니다. 여수시는 지난 1월 남면 금오도 대유마을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건물 2동이 전소된 사건에 대해, 피해 주민에게 조례 기준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피해 주민은 "한겨울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 막막했지만, 시와 마을 주민들의 도움에 이어 지원금까지 받아 새 거처 마련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있고 실제
      2025-04-10
    • 광주서 주택 화재..70대 거주자 숨져
      광주광역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70대 거주자가 숨졌습니다. 5일 저녁 7시 6분쯤 광주 서구 농성동의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지만, 집 안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불로 주택이 모두 탔고, 인근 주민 1명은 연기를 보고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화재 당시 숨진 남성의 아내와 다른 가족 등 거주자 2명은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05
    • 경북 예천군 밭에서 불..80대 숨진 채 발견
      경북 예천군 밭에서 불이 나 80대 노인이 사망했습니다. 2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6분쯤 예천군 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0.13㏊를 태우고 27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꺼진 뒤 밭에서는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농부 산물을 태우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02
    • 새벽에 인천 아파트에 불 나 15명 대피..50대 방화범 체포
      새벽 시간 인천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반쯤 자택인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자신의 아파트 3층 자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라이터와 종이를 이용해 자택 내 이불에 불을 붙인 뒤, 1층에 내려와 있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불로 인해 입주민 15명이 외부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층 집 내부와 집기류가
      2025-04-02
    • 어린이집 건물서 대형화재.."교사가 아이 안고 대피"
      【 앵커멘트 】 낮 시간대 광주의 한 어린이집 건물에서 불이 나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원생 등 60여 명이 대피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거센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갑작스러운 화재에 놀란 시민들이 분주히 대피합니다. 어제(31일) 낮 1시 45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병원 어린이집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장 어린이집과 의료진의 숙소로 사용되는 건물입니다. ▶ 목격자 (음성변조) - "활활 타오르고 벽
      2025-04-01
    • 차에서 던진 담뱃불 때문?..천안~논산고속도로변 화재
      고속도로 갓길에서 담뱃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31일 밤 9시 20분쯤 충남 공주시 논산~천안고속도로 논산방향 220km 지점 탄천IC 부근 고속도로변 둔덕에서 불이 났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운전자가 도로변 나무에 불이 붙은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35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 옆 둔덕 나무 등 280㎡가 불에 탔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인력 23명과 차량 10대를 동원해 불길이 주변으로 확산하
      2025-04-01
    • 광주 어린이집 건물서 대형화재..참사 면해
      【 앵커멘트 】 낮 시간대 광주의 한 어린이집 건물에서 불이 나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원생 등 60여 명이 대피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거센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갑작스러운 화재에 놀란 시민들이 분주히 대피합니다. 오늘(31일) 낮 1시 45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병원 어린이집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장 어린이집과 의료진의 숙소로 사용되는 건물입니다. ▶ 목격자 (음성변조) - "활활 타오르고 벽
      2025-03-31
    • [영상]광주 어린이집 화재로 50여명 대피..7명 연기흡입
      광주광역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고, 일부는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1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쯤 광주 광산구 신가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번지기 전 어린이집에 있던 원생 39명과 교사 11명 등 50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피 과정에서 7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중 일부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인근 종합병원 직장 어린이집으로, 병원 건물과 분리돼 있어 추가 인명피해는
      2025-03-31
    • 촛불 켜놓고 골프공 닦다 폭발?..50대 화상
      인천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가연성 물질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3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8분쯤 인천 중구 중산동 아파트 9층 화장실에서 불이 나 자체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50대 A씨가 팔과 다리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화장실 안에 촛불을 켜놓고 가연성 물질을 이용해 골프공을 세척하다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31
    • 혼자 집에 있다가 화재로 숨진 초등생..친모 '방임' 혐의 송치
      혼자 집에 있다 화재로 숨진 초등학생 친모가 방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의 집에 12살이던 초등학생 딸을 혼자 두고 외출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의 딸은 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식당에 출근을 했고, A씨 남편은 신장 투석을 받으려고 병원에 가느라 집을 비웠습니다. 경찰은 숨진 B양이 홀로 있다가 위험에 처한 상황과 집안 청결 상태 등을 바탕으로 방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았습니다.
      2025-03-30
    • '경북 산불' 실화 혐의 50대, 경찰 입건
      '경북 산불'로 26명의 사망자를 낸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0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56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 있는 조부모 묘소를 정리하던 중 일대에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산림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과 일정을 조율해 합동 감식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최초 발화 당시 A씨 딸은
      2025-03-30
    • 광양서 주택 화재..70대 남성 전신화상
      전남 광양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70대 남성이 다쳤습니다. 29일 오후 3시 6분쯤 광양시 옥룡면 용곡리의 한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난다는 이웃집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26분 만에 초기 진화 후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소방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5-03-29
    • 산불 사망자 30명으로 늘어..서울 면적의 80% 불타
      산불 중상자 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이번 산불로 모두 30명이 사망했습니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북 안동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산불사태 중상자 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를 포함한 산불사태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까지 모두 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산불 피해면적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4만 8,238ha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면적의 80%에 달하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주택과 공장, 창고 등 3,400개 이상의 시설물도 불에 타거나 무너졌습니다. 정부는 산불 피
      2025-03-29
    • 경북 안동서 밤새 산불 재발화..고속도로 일부 차단
      주불 진화이 진화됐던 경북 안동 지역에서 불씨가 되살아났습니다. 산림청은 29일 새벽 3시 반쯤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산불 현장에서 뒷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새벽 5시부터 중앙고속도로 남안동 나들목부터 서안동 나들목 구간을 양방향 전면 차단한다는 안전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도로공사는 인근 산불 재확산으로 이같이 통제한다며 국도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5-03-29
    • 야속한 단비..산불 위기감 '여전'
      【 앵커멘트 】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이 지리산으로 확산되면서 전남의 인근 시군에서도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침 내일까지 비가 예보됐지만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돼 산불의 접근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구례 토지면의 한 마을.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을 때마다 주민들 가슴은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산불로 큰 피해가 난 경남 산청과는 불과 17km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임정헌 / 구례군 토지면 - "(어제는) 연기가 하늘을
      2025-03-27
    • '산불 확산'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양방향 건물 불에 타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확산하면서 경북 청송군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양방향 건물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청송휴게소 건물(양방향)과 점곡임시휴게소 화장실 등이 화재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청송과 군위 지역에서 광케이블이 소실되면서 서산영덕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상의 감시 카메라 29기가 한때 정상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아침 8시 기준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 나들목(IC)∼영덕 IC 구간(105㎞) 양방향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저녁 6시 38분쯤부
      2025-03-27
    • 전북 무주 산불 이틀째..주민 200여 명 대피·대응 2단계 격상
      전북 무주 산불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2분 전북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일대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산불로 주택 3동이 전소됐고, 주민 221명이 마을회관과 면사무소로 대피했습니다. 현재 소방대원 153명, 무주군 전문진화대 91명 등 600명을 현장에 투입해 산불을 끄고 있습니다. 헬기 8대와 소방차 21대 등도 동원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면적은 30㏊입니다. 산림청은 산불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2025-03-27
    • "산불 사상자 56명·산림 피해 3만 6천㏊..역대 '최대'"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며, 사상자와 산림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 등 인근 시·군으로 확산하면서 모두 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입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60대 이상의 고령으로, 산불을 피해 대피하다 차량이나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림 피해면적은 3만 6,009.61㏊로 여의도 124배 크기입니다.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던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면적 2만 3,794㏊도 1만㏊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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