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호우 영향, 전남 해수욕장 피서객 전년보다 15% 감소
올해 여름 전남 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가 지난해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전남 53개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53만 3천여 명으로, 작년 63만 1천여 명에 비해 9만 7천여 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감소는 개장 기간 이어진 폭염과 폭우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 51일 중 33도를 넘는 폭염이 23일 이어졌고, 강수일수도 23일에 달했습니다. 폭염과 폭우는 해수욕장뿐 아니라 장흥물축제, 순천만 국가정원 등 전남 주요 관광지 방문객
202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