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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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에 실종된 광주 7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폭우가 내리던 날, 밭에 나갔다가 연락이 두절된 70대 남성이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40분쯤 광주호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소방대원이 70대 실종자 A씨로 추정되는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폭우가 내린 지난 17일 광주 금곡동 인근 밭에 나갔다가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한편, 지난 17일 광주 신안교와 어제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하천에서 신고된 실종자 등 2명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2025-07-20
    • 광주·전남 호우 피해 눈덩이..2,000건 넘어서
      사흘간 600㎜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광주·전남 지역에서 피해 신고가 2천 건을 넘어서는 등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도로 침수 447건과 차량 침수 124건이 발생했고, 건물도 263채가 물에 잠기는 등 1,31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지방하천 등 제방 유실이 211건으로 나타났고, 양수장과 배수장, 저수지 등 수리시설도 62건 등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닭과 오리 등 가축 23만 마리가 폐사했고, 벼와 시설 원예 작물 등 7,313헥타르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2025-07-20
    • 폭우 할퀸 광주 수해복구 시작.."관심과 지원 절실"
      【 앵커멘트 】 기록적인 폭우가 할퀴고 간 광주 도심 곳곳에서 수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데요. 자원봉사자와 군인,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땀방울을 흘렸지만, 워낙에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 주민들의 완전한 일상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폭우가 지나간 골목마다 물에 젖은 가재도구가 쌓였습니다. 흙탕물이 덮친 집 안에선 자원봉사자들이 삽과 빗자루로 질퍽한 진흙을 퍼내고, 곳곳에 박힌 흙먼지를 씻어냈습니다. ▶ 싱크 : 31사단 장병들 - "하나, 둘, 셋 " 군 장
      2025-07-20
    • 폭우 속 실종된 7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광주 신안천 실종자 수색 계속
      폭우가 내리던 날 밭에 나갔다가 실종됐던 70대 남성 A씨가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40분쯤 광주호에서 수상보트로 수색 중이던 소방대원이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폭우 실종자 70대 A씨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인상착의와 옷차림 등으로 실종자와 동일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씨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17일, 광주 북구 금곡동 인근 밭에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고, 이후 가족의 실종 신고로 수색이 이어져 왔습니다
      2025-07-20
    • 극한호우로 곳곳에서 피해..산청·가평에 집중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닷새간 전국에서 14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된 가운데,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누적 사망자는 14명, 실종자는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경남 산청군에서는 산사태 등으로만 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고, 경기 가평에서도 급류와 산사태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구조대는 현재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누적 강수량은 산청 시천 793.5㎜, 합천 삼
      2025-07-20
    • 닷새간 폭우·산사태에 10명 사망·9명 실종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극한 호우'로 닷새간 1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중 사망 6명과 실종 7명은 19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폭우와 산사태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일 행정안전부가 낸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9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사망자는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 경남 산청 6명이었습니다. 실종자는 광주 북구에서 2명(신안교 80대 남성, 금
      2025-07-20
    • 가평 대보교 한때 월류..주민 대피령
      집중 호우가 내린 경기도 가평군의 대보교 지점 수위가 '심각 단계'를 넘어 한때 월류하면서 당국이 대피 조치를 내렸습니다. 20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기준 가평 대보교 수위는 9.23m로 심각 단계 기준 6.40m를 넘어 월류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가평군에 안전조치를 지시하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당국은 "대보교 인근 하천 범람으로 인근 주민은 대보리마을회관 또는 항사리마을회관으로 대피하시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가평군청은 오전 6시 25분 재난 문자를 통해 오전 8시 이후 상면과 조종면 지
      2025-07-20
    • 사흘간 500㎜ 물폭탄… 광주·전남 3명 실종, 침수 피해 잇따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사흘 동안 최대 577㎜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3명이 실종됐습니다.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과 금곡동에서는 각각 80대 남성과 70대 남성이 실종됐으며, 전남 순천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인근 하천에서 시민 1명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 소방당국과 경찰은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광주에서는 383명, 전남에서는 3천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지하철 역사 침수 1건, 도로 침수 463건, 건물 침수 263건, 차량 침수 99건 등 1,201건
      2025-07-19
    • 집중호우 경남 5명 사망, 4명 실종·심정지… 산청 전군민 대피령
      경남 지역에서 시간당 최대 100㎜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19일 하루 동안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 또는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등 모두 31건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산청군 산청읍 병정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며 주택을 덮쳐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이어 오전 10시 46분, 산청읍 내리마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40대 B씨 등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구조됐습니다. 낮 12시 35분쯤,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서는 토사 유출로 20대 C씨 등 2명
      2025-07-19
    • 농작물 침수·가축 폐사 속출..농민 '망연자실'
      【 앵커멘트 】 사흘째 폭우가 이어지면서 특히 농가의 피해가 극심합니다. 농작물 5,200여㏊가 물에 잠겼고, 가축 21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농민들은 그야말로 망연자실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나주 동강면의 한 마을입니다. 갑자기 쏟아진 물 폭탄으로 도로는 물속으로 사라졌고, 오이와 방울토마토 농가는 비닐하우스 윗부분만 간신히 보입니다. 흙탕물을 뒤집어쓴 오리들. 바닥은 오리 사체들로 가득합니다. 내일(20일) 출하가 예정돼 있었지만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1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 인터뷰 :
      2025-07-19
    • 광주 폭우 속 빛난 시민 영웅들…생명 구한 20분의 감동
      【 앵커멘트 】 광주에 극한 폭우가 쏟아졌을 때, 7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들뜬 아스콘 사이로 빠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를 본 시민들이 20여 분 동안의 사투 끝에 노인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빗줄기 속에 난간을 잡으며 거센 물살을 뚫고 이동합니다. 급류에 휩쓸리면서 도로 구조물 사이로 다리가 빠진 노인을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구조에 나선 남성은 자동차공업사 대표 최승일 씨. 최 씨가 맨손으로 노인을 꺼내려 했지만,
      2025-07-19
    • 극한 호우에 잠긴 광주, 피해 규모도 눈덩이
      【 앵커멘트 】 사흘간 누적 강수량 478mm의 극한 호우가 이어졌던 광주의 수해 규모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순천에서 남성 1명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실종자가 3명으로 늘었고, 건물 침수 등 피해 신고도 천9백여 건이 넘게 접수됐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피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지난 17일 극한 호우에 전체가 물에 잠겼던 광주 북구 신안동의 거리 모습입니다. 잠겼던 물은 빠졌지만 삶의 터전에 남겨진 침수의 흔적은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 스탠드 : 박성호 빗물에 성인 무릎까지 들어찼던 집의 모습입니다
      2025-07-19
    • 산청군 집중호우로 토사 유출…1명 사망·3명 실종, 대응 2단계 발령
      경남 산청군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대규모 토사 유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쯤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 일대에 시간당 수십 밀리미터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근 산비탈에서 토사가 마을 방향으로 대량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토사는 마을 주택 2채를 덮쳤고, 이 주택 안에 머물고 있던 20대 A씨와 70대 부부가 실종됐습니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쯤에는 산청읍 내리마을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2025-07-19
    • KIA, 오늘도 NC와 경기 못 치른다 '그라운드 사정'..사흘 연속 취소
      광주광역시에 쏟아진 폭우로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사흘 연속 취소됐습니다. KBO는 1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NC의 경기가 우천에 따른 그라운드 사정으로 열리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IA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NC와 홈 4연전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광주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재난 상황이 이어지면서 지난 이틀간 경기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이날도 우천에 따른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됩니다
      2025-07-19
    • 도로·주택 침수에 가축 18만 마리 폐사…광주·전남 3일간 물폭탄 피해 '속수무책'
      지난 17일부터 광주와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택 수백 동이 물에 잠기고, 도로와 하천 제방이 유실된 데다 가축 18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 광주, 사흘간 480mm 물 폭탄…침수·파손 피해 1천 건 넘어 광주에는 17일부터 19일 낮 12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480mm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평년 7월 한 달 강수량을 훌쩍 넘는 수준으로, 광주 전역이 사실상 물에 잠겼습니다. 폭우 피
      2025-07-19
    • '사흘간 480mm' 집중호우에 2명 실종·383명 대피·물적 피해 900여 건
      광주·전남에 사흘간 최대 480㎜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2명이 실종되고 383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과 금곡동에서 각각 80대 남성과 70대 남성이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호우경보가 다시 발령되면서 수색 작업을 일시 중단한 상태며 기상 상황을 고려해 이날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또 심각한 침수 피해를 보거나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인근 지역 거주민 383명이 초등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33
      2025-07-19
    • 광주·전남 호우경보..새벽 한때 보성서 시간당 88mm 비
      토요일인 19일 새벽 사이 광주·전남 전역에 강한 비가 다시 쏟아지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6시 기준 강수량은 보성 161.5㎜, 화순 백아 97㎜, 순천 66.4㎜, 신안 압해 65㎜, 광주 19.1㎜ 등입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주 462.2㎜, 나주 457㎜, 화순 백아 451㎜, 광양 백운산 437.5㎜, 담양 봉산 424㎜, 신안 자은도 422㎜, 무안 해제 404.5㎜ 등입니다. 현재 거문도·초도를 제외한 광주·전남 전역에
      2025-07-19
    • 전국 대부분 호우특보..광주·전남, 최대 200mm 이상 비
      토요일인 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남 북부는 2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산사태와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일요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는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많
      2025-07-19
    • 새벽 2시 이후 200mm↑..광주·전남 곳곳 사전 대피령
      광주·전남에 새벽부터 극한호우가 예보되면서 곳곳에 사전 대피 명령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18일 밤 10시 23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주민들에게 인근 동초등학교로 사전 대피하라는 재난문자가 전달됐습니다. 다음날 새벽 2시부터 200mm 이상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려진 조치입니다. 앞서 북구청은 지야동과 태령동, 효령동, 용전동 등 9개 동에도 사전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해당 지역들에서는 전날 내린 폭우로 침수되거나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광산구도 남산동과 송치동 등에 대
      2025-07-18
    • '뚜껑 덮인 찜통'..광주 기록적 폭우, 왜?
      【앵커멘트 】 어제(17일) 광주에 역대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는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구름이 하루 종일 광주 상공을 벗어나지 않은 탓입니다. 극한 호우의 배경이 뭔지, 신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제(17일) 광주에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루 동안 426.4㎜의 폭우가 쏟아졌고, 시간당 최고 80㎜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폭우는 서로 다른 공기가 충돌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남쪽의 뜨겁고 습한 공기와 북쪽의 차갑고 건조한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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