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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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사고 우려' 용산서 보고서, 참사 뒤 삭제..증거인멸 정황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내용의 용산경찰서 내부 보고서가 참사 발생 이후 삭제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산경찰서 정보관들은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내용의 정보보고서를 작성했지만, 참사 이후 삭제됐습니다. 보고서는 서울경찰청을 비롯한 상부에도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고서 삭제는 용산서 정보과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정황은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가 용산서 정보과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에서 확인됐습니다. 특수
      2022-11-06
    • 국민의힘 "촛불집회, 국민적 슬픔을 선동에 이용..즉각 중단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이태원 참사 추모 촛불집회와 관련, "국민의 슬픔을 정치 선동에 이용하는 무도한 행위"라며 집회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오늘(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오후 촛불승리전환행동이라는 단체가 서울시청광장 인근에 모여 윤석열 정부 퇴진을 외치면서 대통령을 향한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면서 "합동분향소 앞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믿기에는 부끄럽고 참담한 일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역사를 움직이는 것은 촛불 그 자체가 아니라 촛불에 담긴 민심"이라며 "어제 서울시청광장에 들고 나온
      2022-11-06
    • 민주당 "尹대통령 공식 사과·韓총리 경질해야"..국정조사 수용도 요구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경질을 촉구했습니다. 여당에 대해서는 국정조사 수용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는 오늘(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중앙정부, 지방정부, 경찰 등 누구든 참사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 언론 보도와 진상조사로 밝혀지고 있다"며 "성역 없는 철저한 조사와 수사로 답을 해야 할 의무가 정부와 국회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전면적인 국정 쇄신
      2022-11-06
    • 尹대통령, 사흘째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종교행사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사흘째 종교행사를 찾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6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4일 조계사 추모 위령법회, 5일 백석대 서울캠퍼스 하은홀에서 열린 위로예배에 이어 사흘째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종교 행사에 참석한 것입니다. 이날 미사에도 김건희 여사가 동행했습니다. 또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김용현 경호처장, 천효정 부대변인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
      2022-11-06
    • 박홍근 "尹, 사과에 인색..무능 인정 않고 경찰만 손볼 기회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 "정부와 자신의 연이은, 그리고 명백한 잘못을 놓고 왜 그토록 사과에 인색하고 주저하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정부에 지금 진짜 절실히 필요한 것은 석고대죄, 무한으로 책임지는 자세"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책임에서 비켜날 수 없는 대참사 앞에서 정부는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국민이 그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공식적이고 반복적으로 진심을 다해 사과해도 지나치지
      2022-11-06
    • 서울광장 분향소 현판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 문구 변경
      서울시청 광장 분향소 현판 문구가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 변경됐습니다. 서울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사고 사망자라는 표현을 써왔지만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어젯(4일)밤 현판 문구를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1일 오세훈 시장의 공식 사과 이후 배포된 보도자료 등에는 이미 '희생자'로 표기해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용산구는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오는 12일까지 연장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다만 오늘(5일)까지는 분향소를 24시간 운영했지만,
      2022-11-05
    • 용산서장 '이태원 참사' 현장 차 타고 가려다 50분 소요
      '이태원 참사' 당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차량 이동을 고집하다 참사 현장에 늦게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태원 참사 관련 경찰의 부실 대응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이 전 서장이 참사 당일 집회 관리 뒤인 밤 9시 50분쯤 용산경찰서 근처 설렁탕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관용차로 이태원 일대로 향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서장은 참사 발생 직전인 밤 10시쯤 녹사평역에 도착했지만 차량 정체로 진입이 어려워지자 경리단길 등을 통해 우회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이후 10시 55분에서 11시 사이
      2022-11-05
    • [전문]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 추모 위령법회서 첫 공식 사과
      존경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큰스님과 대덕스님 그리고 불자 여러분, 사랑하는 아들, 딸을 잃은 부모님과 그 가족들이 마주하는 가늠할 수 없는 슬픔 앞에 가슴이 먹먹하기만 합니다. 그 어떠한 말로도 이 슬픔을 대신할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슬픔과 아픔이 깊은 만큼 책임 있게 사고를 수습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큰 책임이 저와 정부에 있음을 잘 알
      2022-11-04
    • 광주광역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5일까지 운영..전남도는 6일까지
      광주광역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오는 5일까지 운영하기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광주시청 시민홀 1층 입구에 운영해 온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국가애도기간인 5일까지 운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분향소 설치 당시에는 운영기간을 따로 확정짓지 않고 '별도 종료시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광주에는 광주시 합동분향소를 비롯해, 남구청 합동분향소와 시민들이 5·18민주광장에 자발적으로 마련한 합동분향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분향소 운영
      2022-11-04
    •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사실 모른 채 취침..자느라 보고 못 받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밤 윤희근 경찰청장이 자느라 상황담당관의 보고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청장은 참사 당시 주말을 맞아 본가가 있는 충북 청주를 방문해 밤 11시쯤 잠들었습니다. 참사가 시작된 이후 45분 가량이 지난 시간이었지만, 긴급 상황이 발생한 사실을 모른 채 잠이 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11시 1분)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11시 20분)이 사고를 인지하고, 윤 대통령이 긴급조치를 지시(11시 21분)했지만, 윤 청장에게 경찰 내부 보고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
      2022-11-04
    • "이태원 참사..대통령이 인사까지 포함한 대국민 사과 발표해야"[백운기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이 끝나면 인사까지 포함한 대국민 사과를 발표해야 한단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는 오늘(4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제도로 정한 것(애도기간)은 이제 사라질텐데 대통령이 반드시 사과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나면 일단 총리가 먼저 종합적 상황보고를 국민에게 드려야 한다"며 "종합적 상황보고 이른바 행정에 대한 것이 총체적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루, 이틀 뒤에는 대통령께서 국민에게 종
      2022-11-04
    • 홍준표, 이태원 참사 관련 "야당·국민 비난 인사, 조속히 정리해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야당과 국민의 비난 대상이 된 인사들을 조속히 정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5일) 자신의 SNS에 "강을 건널 때 말을 바꾸지 않는 건 패장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선 "국정조사는 늘 정치공방으로 끝나고 진상을 밝히는 데 부족하지만, 정권을 공격하는 수단으로는 야당의 최상의 무기"라며, "(여당이) 솔직하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초기에 머뭇거리지 말고 담대하게 잘 대처하기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태
      2022-11-04
    • 이재명 "투명하게 사건 경과 공개해야" 국정조사 압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투명하게 사건의 경과를 공개해야 한다"며 국정조사 요구를 받아들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세계가 경악했던 이태원 참사 발생으로부터 일주일이 다 돼 간다. 그런데 이 일주일이 지나도록 이 참사의 발생 원인, 그 경과가 여전히 안갯속이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이태원 핼러윈 축제 때는 군중 관리, 혼잡 관리 계획이 있었다는 용산소방서장 얘기를 언급하며 "왜 (올해는) 교통통제나 질서관리를 하지 않았을까. 이 의문에 대해서 아무도 답을 해주지
      2022-11-04
    • 尹 대통령 지지율 다시 20%대..'이태원 참사' 영향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9%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30%)보다 긍정평가가 1%p 하락한 수치입니다.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63%로 전주에 비해 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이유 중 1위는 '경험 자질 부족/무능함'(16%)이었으며 2위는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3위는
      2022-11-04
    • 주호영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할 때 아냐..논점 흐릴 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진실조사와 재발 방지에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국정조사를 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은 신속한 강제 수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 증거들을 확보하고 보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강제 수단이 없는 국정조사를 지금 한다면 오히려 수사에 방해가 될 뿐이고 논점만 흐릴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사 결과를 보고 미진하거나 부족한 점이 있으면 저희는 국정조사를 거부하지
      2022-11-04
    • 이태원 참사 첫 구급차, 출동부터 병원 도착까지 '90분'
      이태원 참사 당시 최초로 현장에 도착한 구급차가 소방서 출동부터 병원 이송까지 1시간 반 가량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처음 도착한 구급차는 종로소방서 소속 종로119안전센터 구급차였습니다. 해당 구급차는 당일 밤 10시 18분 출동했고, 현장에는 24분 뒤인 밤 10시 42분에 도착했습니다. 종로119안전센터에서 참사 현장까지는 5~6km의 거리였지만 교통 혼잡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이후 실신한
      2022-11-04
    • "尹 합동분향소 조문 시 이상민 동행 강력 지시? 사실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합동분향소를 조문할 때 이상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동행을 강력하게 지시했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실은 3일 밤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구체적인 발언을 소개하며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참모진이 국무위원 전원의 조문 참석 여부를 묻자 윤 대통령은 "재난안전 주무부처 장관 정도만 참석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며, 대변인실은 "(이렇게) 말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윤 대통령의 지시가 원론적 차원이었다는 해명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윤
      2022-11-04
    • 이태원 참사 당일 1개 기동대 야간대기.."미투입 책임 물어야"
      이태원 참사 당일 저녁 인근에 서울청 소속 기동대 1개 부대가 대기 중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현장에는 투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사 당일인 29일 서울청 기동대 1개 부대가 광화문 집회 대응을 마치고 녹사평역과 삼각지역 인근에서 대기 근무를 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6시 34분부터 참사 발생 전까지 총 11건의 압사 우려 신고가 이어졌지만 해당 기동대는 현장에 파견되지 않았습니다. 참사 현장 인근에서 대기 근무를 한 셈입니다.
      2022-11-03
    • 정의당, 이태원 참사 추모·윤석열 퇴진 '촛불 시위'
      정의당이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침묵 촛불 시위를 엽니다. 정의당 광주광역시당은 "경찰청 녹취록 공개 이후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면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침묵 촛불 시위를 열 계획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도 함께 촉구할 방침입니다. 침묵 시위는 이날 저녁 6시 34분부터 진행되는데, 이 시각은 참사 당일 경찰에 '압사 가능성'을 언급한 시민들의 구조 신고가 접수되기 시작한 시점입니다. 정의당은 지난 2일부터 서울시당을 시작으로 전
      2022-11-03
    • 이태원 참사 성금 모금한다더니..사기 판매 '주의'
      '이태원 참사 성금 모금'을 명목으로 물건을 파는 일당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자체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광명시 하안1동의 한 상가에 남성 2명이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 사랑의 단체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뒤 성금 기탁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로 축제를 못 하게 돼 물건을 못 팔았는데, 물건을 판매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겠다"면서 상인들에게 치약 1개당 1만 원을 받고 판매했습니다. 수상한 점을 느낀 한 상인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고, 복지센터는 관내 통반장과 단체장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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