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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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각 대학 학칙개정 완료해달라" 요청
      대통령실이 서울고등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기각한 것과 관련해, 각 대학에 "의대 정원 학칙 개정을 조속히 완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법부의 결정은 의료개혁 추진 과정의 적법성·정당성을 사법절차 내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불안한 마음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해온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며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장 수
      2024-05-19
    • '6월부터 임금 지급 중단'..경희의료원 "개원 이래 최악의 경영난"
      경희의료원이 최악의 경영 악화로 다음 달부터 급여 지급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5일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난 지 11주 만입니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지난달 30일 경희의료원 교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의료 현장의 어려움은 날로 가중되고 있으며 의료기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재난·전시에 준하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저마다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원장은 "의료원 또한 지난 3월 비상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하고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2024-05-05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모두 확정..1,550명 안팎 예상
      증원된 32개 의과대학들이 모두 2025학년도 모집 인원을 확정하면서 의대 증원 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대학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각 대학이 의대 모집 인원을 포함해 제출한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에 대한 심의에 착수해 이달 말까지 대학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1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며 "어제까지 이번에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대가 2025학년도 모집인원을 결정해 대교협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후까지 32개 의대 중
      2024-05-01
    • 전남대 의대 내년 163명 모집…증원분 절반 감축
      전남대학교가 정부가 배분한 의대 증원 인원 75명의 50%만 내년 의과대학 모집 정원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대는 기존 125명이던 의대 입학생 정원에 38명을 더한 163명을 내년에 모집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는 수업 여건과 실습실 현황, 교수진의 의견을 두루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조선대 의대는 기존 125명에서 25명 증원분을 100% 반영한 150명을 모집하겠다고 대교협에 전달했습니다.
      2024-05-01
    • 차기 의협 회장 "의사를 악마화"..세계의사회 "한국 상황 예의주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이 세계의사회(WMA) 회장에게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연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임 당선인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19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루제인 알코드마니 WMA 회장과 오트바 클로이버 WMA 사무총장과 만나 "정부의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사태가 9주째에 접어들면서 한국 의료체계가 철저히 붕괴될 상황이지만 정부는 의사를 악마화하고 범법자 취급을 하는 등 테이블에 칼을 올려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적 상식에 어긋나는 일을 WMA 회장과 사무총장에게
      2024-04-19
    • 한발 물러선 정부 "내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대학별 자율 모집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브리핑을 통해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말했습니다
      2024-04-19
    •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 "의대정원 오히려 줄여야..끝까지 투쟁"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제42대 회장으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당선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3년간입니다. 의협에 따르면 임현택 당선인은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어진 회장 선거 결선 전자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3만 3084표 중 2만 1천 646표(65.43%)를 획득해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임현택 후보의 당선으로 현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대정부 투쟁 수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임 당선인은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과 관련해서는 '강경파'로 분류되며 "오히려 저출생으로
      2024-03-26
    • 의료계 "오전·오후·야간반 의대 하자고?"..정부 발표에 거센 '반발'
      정부가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을 공식 발표하자 의료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방재승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한 언론에 출연해 정부의 의과대학별 입학정원 발표에 강하게 반발하며 예정대로 오는 25일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교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병원을 지키고 있지만 점점 지쳐가고 있고 대학병원들이 줄도산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가 너무 큰 상처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의과 교육에는 여러 가지 실습 기자재와 첨단 장비, 숙련된 교수진 필요하다"며 "학생
      2024-03-20
    • 의대 교수들 사직서 제출 시작..'서울대·연세대 의대 교수 사직서 미리 제출'
      서울대와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25일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방재승 서울대 의대 비대위원장은 서울대 연건캠퍼스,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등과 함께 총회를 열고 25일 사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서울대와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19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머지 다른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를 취합해 25일에 일괄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대위 측은 "지금의 의료사태를 만든 정부의 책임이 크며, 이 사태를 단기간에 종결시킬 수 있는 것은 사직서 제출이라는 극단
      2024-03-18
    • 전국 의대 교수 오늘 다시 총회..'집단행동' 논의 예정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료 공백' 사태 해결과 전공의·의대생 보호를 위해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댑니다. 의대 교수들은 환자도 지켜야 하지만, 면허정지와 유급 등 불이익에 처할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스승'으로서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14일 저녁 8시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의대생들의 집단휴학과 전공의 미복귀 사태 등을 논의합니다. 전의교협은 앞서 이달 9일에도 비공개 총회를 열어 현 상황을 타개할 방안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2024-03-14
    • 한덕수 "의료계 반발에도 의대 정원 계획대로 추진"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정원 2천 명 추진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금 일부 의료계의 반발에 밀려 의료개혁을 통한 의료체계 정상화를 하지 않는 것은 쉬운 선택이고,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선택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국민과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위해 지금 힘들고 어려운 선택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정부는 의약분업을 실시하며 의료계 반발에 밀려 의료계의 요구대로 의대
      2024-03-13
    • 전남 공보의 23명 서울ㆍ광주 파견..의료취약지 불편 우려
      정부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23명을 서울과 광주, 충북에 파견합니다. 전라남도는 정부 지침에 따라 전남에 근무하는 공보의 267명 중 8.5%인 23명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7명), 서울 아산병원(7명), 서울 국립중앙의료원(1명), 화순전남대병원(6명), 전남대병원(1명), 충북대병원(1명) 등 7곳에 파견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파견되는 공보의는 보건소 공보의 4명, 보건지소 공보의 19명입니다. 이들 공보의가 한 달가량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비우면 해
      2024-03-11
    • 정부, 의대 정원 '배정위원회' 구성 착수..4월 배정될 듯
      대학들이 정부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 의과대학 증원을 신청한 가운데 교육부가 이들 대학에 '2천 명'의 정원을 분배할 '배정위원회' 구성에 돌입했습니다. 정부는 사안의 중대성과 민감성을 고려해 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해산까지 모든 작업을 보안 속에 진행할 방침입니다. 증원 신청을 완료한 대학들은 증원 기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2천 명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40개 대학이 3천 401명의 증원을 신청했기 때문입니다. 대학들이 증원 희망 숫자만 제출한 게 아니라 시설 현황이나, 정원이 늘면 어떻게 교육
      2024-03-07
    • 정부 "이탈 전공의 7천여 명 면허정지 절차 돌입..구제 없다"
      정부가 의료 현장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 7천여 명에 대한 면허정지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처분은 불가역적"이라며 "구제는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박 차관은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면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이 불가피하다"며 "3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되면 전공의 수련 기간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므로 전문의 자격취득 시기가 1년 이상 늦춰지게 된다. 또한 행정처분 이력과 그 사유는 기록되므로 향후 각종 취업에 불이익
      2024-03-04
    • 이재명 "쌍특검법 거부..국민의 심판 받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특검법' 폐기와 관련해 "쌍특검법 거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이 끝내 쌍특검법 통과라고 하는 국민의 명령을 거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담은 '쌍특검법'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 뒤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부결로 최종 폐기됐습니다. 이 대표는 "정권의 치부를 은폐하기
      2024-03-04
    • 홍준표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 사직서 수리했으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의 사직서를 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에 "레지던트 파업을 좀 더 신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5명 중 4명이 사직서를 냈는데 모두 수리해도 환자 진료에 큰 지장이 없다니,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서 사직서를 수리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해당 부서에 사직서 수리가 가능한지 보건복지부와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지방의료원 전공의에 대한 임명권은 광역단체장이 임명한 해당 의료원 원장에게 있기 때
      2024-02-21
    • "6개월 기다렸는데.." 결국 수술 '절반'으로 줄이는 병원들
      전공의들의 이탈이 잇따르면서 결국 대형병원들이 수술 건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의료계와 정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기준 각 병원 전공의가 근무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수술과 입원이 연기되고, 퇴원이 앞당겨지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의 경우 전공의 집단 사직에 앞서 수술 일정을 조율하고, 외래 진료를 대폭 줄였지만 병원 정상 운영 전까진 향후 수술 일정을 50% 정도 줄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또한 이날 응급·중증 수술 중심으로 진행하고, 오
      2024-02-20
    • 한의사협 "양의사들 무책임 분노..한의원·한방병원 진료 확대”
      대한한의사협회가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 한의과대학부속병원들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 및 공휴일 진료 확대'를 추진합니다. 한의사협회는 양의계 집단 파업에 대비한 진료 확대를 통해 감기와 소화불량 같은 기본적인 1차 진료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 시 효율적인 처치와 연계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한의사협회는 모든 한의사 회원에게 진료 확대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했다고 전했습니다. 협회는 "의과대학 증원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진료 총파업을 운운하고 있는 양의계의 무책임한 행태에 분노한다"며 "의료 공백
      2024-02-19
    • 전공의 715명 사직서 제출..복지부 비상진료체계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공의 수 상위 100개 수련병원 중 23개 병원에서 전공의 7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정부가 지난 7일부터 전국 수련병원의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발령해 사직서가 수리된 전공의는 없습니다. 정부는 의료대란에 대비해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조규홍 중수본 본부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가 실제 집단행동에 들어갈 경
      2024-02-18
    • "'의대 증원 반대' 파업에 '폐암 4기' 엄마 수술 밀려"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환자들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다음 주가 엄마 폐암 수술이었는데 의사 파업으로 수술이 밀리게 됐다'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작성자는 "엄마가 폐암 4기라 약 2년간 항암치료를 받다가 수술 날짜를 잡고 다음 주에 수술 들어가기로 했다"며 "오늘도 피검사하고 수술 전 마지막 검사에 들어갔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갑자기 담당 교수에게 전화가 오더니 '응급실을 제외하고 모든 의사들이 파업을 해서 출근을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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