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목포시 '통합의대' vs 순천시 '단일의대' 엇박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 지역 의대 설립 추진을 약속한 가운데 의대 신설 형태를 두고 지역 간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전남도에서 어느 대학으로 갈지 정해주면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공식 석상에서 추진 입장을 밝히는 것은 처음으로, 전남 의대 신설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겁니다. 하지만 '대학을 먼저 선정해 달라'는 조건을 두고 전남도와 목포시, 순천시가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18일 순천시 노관규 시장은 단독의대 추진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