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 성적 2차 가공 자료까지 등장..서열화 우려
【 앵커멘트 】 올해 고3 학생들이 지난해 11월 치른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이 유출돼 지역 교육계까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와 지역을 성적으로 줄 세운 2차 가공 자료까지 퍼지고 있다 보니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암호화 메신저 앱 '텔레그램'의 한 단체 대화방에 올라온 파일입니다. 지난해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당시 고2 학생들의 이름과 과목별 점수는 물론 학급과 학교 석차까지 나와 있습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광주 56개, 전남 95개 학교를 성적별
202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