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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 관광객 느는데 병원이 없어서" 전남 섬 의료공백 심각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 특히 섬 지역의 의료공백이 심각하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 이철 의원(완도1·더불어민주당)은 20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누구나 가고 싶은 섬으로 알려진 청산도에 병원과 약국이 전무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연평균 2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청산면은 2,23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주기적인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46%에 달한다"며 "그럼에도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제외하면 진
      2023-10-20
    • 문화의 달 행사 앞두고 '피아노 섬' 자은도 ‘주목’
      섬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개막을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으면서 축제의 주 무대 전남 신안 자은도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신안군의 예술 섬 프로젝트 추진으로 ‘피아노의 섬’이란 별칭을 얻은 자은도에서는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열립니다. 정부가 1972년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한 이래 51년 만에 처음으로 육지를 벗어나 섬에서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
      2023-09-30
    • "섬 귀성객, 걱정 없어요"..전라남도, 연안여객선 158회 증편
      전라남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섬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섬 주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해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대책을 추진합니다. 전남도는 이 기간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남 52개 항로 중 주요 14개 항로에 대해 여객선 2척을 추가 투입하고 기존 여객선의 운항 횟수를 증회해 수송능력을 대폭 확대해 귀성객 해상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9만 7천여 명, 차량은 5만 6천여 대로 전년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송규모를 평시 75척
      2023-09-26
    • 전남소방-한전MCS, 섬 취약가구 안전서비스 맞손
      전라남도소방본부와 한전MCS(주)가 섬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의 안전관리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전남소방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한전MCS(주) 검침원들이 완도 생일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완도·신안 도서지역 부속섬을 방문해 안전서비스를 시범 실시합니다. 완도·신안 12개 섬의 부속섬 거주 1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부속섬 이장들과 협의해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 방문 대상을 선정하고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진행합니다. 주요 활동은 안전진단, 생활불편 해소, 생활의료, 장애물 제거 및 안전조치,
      2023-09-17
    • 전남 섬 관광 길라잡이 '백섬백길' 개설
      전라남도가 도내 섬 길 44개를 포함한 전국 명품 섬 길 100개를 엄선해 소개하는 ‘백섬백길(https://100seom.com)’을 개설했습니다. ‘백섬백길’은 전국 섬에 흩어져 있는 섬 길을 하나로 연결한 섬 길 종합안내소로, 사단법인 섬연구소에서 지난 10년간 100개 섬 길을 답사하고 조사해 총 725㎞의 끊어진 섬 길을 하나로 소개했습니다. 제주 올레길이 인기를 얻은 후 다른 섬에도 우후죽순처럼 섬 길이 생겨났지만 유명세를 얻은 극히 일부만 이용될 뿐 대다수는 무관심 속에 버
      2023-08-07
    • 신안군, 섬 초등학생 뉴질랜드 어학연수..4년 만에 재개
      전남 신안군의 초등학생 대상 어학연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신안군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뉴질랜드 어학연수에 참여하는 초등학생 30명이 2일 오클랜드 ELM Park School로 출국했습니다. 한 달간 실시되는 이번 연수 참가자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영어지필 및 구술시험을 거쳐 선발됐습니다. 영어학습 동기 부여와 영어 활용능력 향상 도모, 국제적 사고 함양 등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신안군의 해외 어학연수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4년 만에 재개
      2023-08-02
    • 해양문화 연구자 한자리서 연구 협력망 구축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등 해양문화유산 연구기관 연합과 오는 7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완도군 신지면)와 완도군 완도읍 및 고금면 일대에서 ‘제13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개최합니다. 전국의 해양문화학자 250여 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해양문화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연구자들 간의 전국적인 연구 협력망(네트워크)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됩니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열린 학술대회(오픈 포럼, Open Fo
      2023-07-05
    • “여름 휴가철엔 물놀이가 최고”…해수욕장 안전에 최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대규모 피서객과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해수욕장 등 바닷가 물놀이 시설의 안전 확보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바다와 섬 등으로 휴가를 나온 피서객들의 주요 먹거리인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위생 관리도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개장 준비상황과 수산물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4일 시·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여름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휴가철로 해수욕장 이용객이 크게 늘고 인근 상권에서의 수산물 소비
      2023-06-13
    • 피서철 섬마을 무더위 탈출 ”걱정 끝!"
      본격적인 여름휴가와 피서를 앞두고 섬지역에 보급된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고장·수리에 대한 고민이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섬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위험물 선박운송 기준'을 개정하여 6월 1일(목)부터 에어컨·냉장고 설치 및 수리에 필요한 고압가스를 여객선에 휴대·반입할 수 있도록 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해 10월 국무조정실에서도 여객 안전에 위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개선토록 권고한 바 있습니다. 그간 에어컨&midd
      2023-06-02
    • “봄철 바다 여행 안심하고 다녀오세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바다와 섬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해양 관련 당국이 해상교통안전점검에 나섭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봄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오늘(10일) 안전점검회의를 열고, 현장의 안전관리현황과 유관부서 협조체계를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의에는 각 지방해양수산청(해사안전감독관)과 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운항관리자) 관계자가 참석합니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진행 중인 ‘봄 나들이철 대비 전국 연안여객선 전수점검’ 중간결과, 권역별 해양사고 예방 간
      2023-04-10
    • “망망대해 외딴섬에 뱃길 열립니다”
      전남 여수와 완도, 진도 등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서남해안 외딴섬에도 편리한 뱃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31일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대상지로 전남 여수 대운두도, 경남 통영시 오곡도 등 전국 10개소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섬들은 경남 통영 오곡도, 경남 고성 자란도, 전남 여수 대운두도, 전남 여수 소두라도·소횡간도, 전남 완도 다랑도, 전남 완도 초완도·넙도, 전남 진도 상구자도·하구자도, 전남 신안 효지도, 충남 태안 외도, 제주
      2023-03-31
    • 특색있는 섬 체험 즐긴다..섬 관광자원개발 확대
      역사ㆍ문화 자원과 자연 생태가 우수한 전남의 섬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확대됩니다. 전라남도는 체험 시설 및 테마관광단지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섬 지역 관광자원개발사업'에 9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의 규모는 목포와 신안, 완도, 여수, 강진 등 5개 시군에 10개 사업입니다. 올해 착수하는 '목포 고하도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 사업'은 해상케이블카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목화정원, 고하도 전망대 등과 연계해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해안가 절벽 인공 해안동굴 관람
      2023-03-14
    • 올해 전남 4개 이상 섬에서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전남 섬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가 지난해에 이어 4번째로 열립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워크캠프 프로그램 운영단체로 선정된 '국제워크캠프기구'와 함께 모두 100여 명의 국내외 청년을 선발하고, 외국인 참가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려 도내 섬에서 워크캠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2026년 여수세계박람회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 부행사장인 여수 개도와 금오도, 안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신안 비금ㆍ도초도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2023-03-09
    • 섬나라 일본의 섬은 몇 개일까? 36년 만에 재조사
      섬나라 일본은 몇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걸까? 일본 정부가 36년 만의 재조사로 일본 내 섬 개수를 발표했습니다. 28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토지리원이 발표한 일본의 섬 개수는 모두 1만 4,125개입니다. 이번 섬 집계 대상은 자연적으로 생성된 둘레 100m 이상인 규모만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6년 전인 1987년 해상보안청의 조사 당시 6,852개로 집계됐던 것에 비하면 2배 넘게 늘어난 수치인데 이처럼 개수가 대폭 증가한 이유는 측량기술이 발달하고 지도가 전자화하면서 새롭게 파악된 섬들이 크게 늘었기
      2023-03-01
    • "오랜 설움 풀었다".."관광 활성화 기폭제 기대"
      【 앵커멘트 】 신안 섬 주민들의 숙원이자 전남의 최대 현안 사업인 흑산공항이 드디어 본궤도에 오르자 신안 군민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120일 동안 섬을 오갈 수 없던 불편을 떨치수 있게 된 건데요.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 등 남은 절차에 만전을 기해 연내 착공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신안 흑산도에서 나고 자란 60대 주민 이상원 씨는 흑산공항 건설사업의 승인 소식에 만감이 교차합니다. 몸이 아프고 가족일이 생겨도 강풍과 안개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발이
      2023-02-01
    • "섬 가진 나라들 여수에 모인다"..세계섬박람회 2026년 개최
      【 앵커멘트 】 전 세계 섬을 가진 나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섬의 매력과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행사가 오는 2026년 여수에서 열립니다. 섬이 전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천혜의 해안절경을 간직한 여수의 섬, 금오도. 비렁길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해마다 20만명이 넘는 탐방객들이 금오도를 찾고 있습니다. 금오도 등 다도해의 보석 같은 섬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세계섬박람회가 여수에서 열립니다. ▶ 인터뷰 : 노평우 / 한국섬중앙회 회장 -
      2023-01-14
    • 농협, '제한급수' 완도 섬지역 5곳에 생수 400톤 지원
      농협이 오랜 가뭄에 상수원이 고갈돼 제한급수가 이어지고 있는 섬 지역에 대규모 식수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와 농협 전남본부는 6일 전남도청에서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5개 섬 지역에 1억 원 상당의 생수 총 400톤(2ℓ·20만병)을 지원하는 생수 전달식과 수송차량 환송식을 가졌습니다. 생수 전달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정재헌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전달받은 생수는 제한급수를 실시 중인 완도 노화·보길·금일&middo
      2023-01-06
    • 분뇨 처리 못하는 섬마을..여수시는 나 몰라라
      전남 여수의 한 섬마을 주민들이 수년째 정화조 청소를 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잇단 민원 제기에도 나 몰라라 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여수항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에 떨어진 남면 연도리 역포마을 20가구는 벌써 2년째 정화조 청소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을 어귀 골목길에 툭 튀어나온 펜션 계단 탓에 정화조 청소용 차량이 진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주민들은 정화조 용량이 한계에 달했다며 지난해 1월부터 여수시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2년 남짓한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
      2022-11-22
    • 다리 놨는데 선박료? 섬지역 택배 폭리 없앤다
      【 앵커멘트 】 섬지역 주민들은 육지와 다리가 연결됐음에도 과도한 택배비를 물어 왔습니다. 택배 회사들이 도선료 명목으로 폭리를 취한건데요, 이제는 이런 관행이 사라지게 됐습니다. 권익위의 권고에 이어 국회 요구로 대형 택배 3사가 추가 배송비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 천사대교 개통 이후 차량으로 왕래가 가능해진 신안군 안좌도. 그런데, 지금도 이곳 주민들은 배로 택배를 실어 나르던 시절과 여전히 같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섬에서 택배를 주문하면 기본 요금
      2022-10-05
    • 다리 놨는데 도선료?..'폭리' 연륙도 택배비 줄어든다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섬지역 주민들의 택배비 불만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연륙된 섬지역 택배 추가배송비 폐지를 국내 대형 택배 3사(CJ·롯데·한진)에 요구해 '추가배송비 폐지'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일부 섬지역은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며 물류 여건이 개선됐지만, 택배비가 뚜렷한 근거 없이 기본요금 6천 원에, 4천 원~7천 원이 추가로 부과됐습니다. 택배사들은 도선료 명목으로 추가요금을 부과했지만, 다리 건설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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