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날짜선택
    • 산불 주민 대피 도운 인도네시아인 3명에 특별기여자 체류자격 부여
      경북 의성 산불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주민 대피를 도운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장기 거주 자격이 부여됐습니다. 이한경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산불 때 대피에 어려움을 겪던 할머니 등을 도운 인도네시아 국적의 세 분에게 특별기여자 체류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이웃의 생명을 구한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철에 산불피해지에 대한 산사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2차 피해예방 대책을 구축
      2025-04-06
    • 산불 이재민 위한 임시주택 2,884채 5월까지 설치
      경북 산불로 장기간 대피 시설 등에서 지내는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택 2,884채가 5개 시군에 설치됩니다. 경북도와 각 시군에 따르면 산불 피해가 난 5개 시군 이재민을 상대로 임시주택 수요조사를 한 결과 2,884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동과 영덕이 각 1,000채, 청송 500채, 의성 300채, 영양 84채입니다. 당국은 임시 주거시설 확보에 1채당 4,400만 원씩, 모두 1,269억 원이 들 것으로 보고 국비 50%, 도비 50%, 시군비 50%씩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국비 분담분은 도비로 우선 집행하면
      2025-04-06
    • 중대본 "산불 이재민에 긴급생계비 300만 원..산사태 2차 피해도 우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산불로 인한 인명·주택 피해자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 300만 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산림청이 산불피해지역의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울산 울주군에 '산불피해지 긴급진단팀'을 파견해 산사태 우려 지역을 점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평가 결과에 따라 응급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6월까지 복구를 완료하고, 항구복구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산림청은 또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2025-04-05
    • '최악 산불 사태' 돕기 위한 성금 900억 넘었다
      '산불 사태'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답지한 구호 성금이 9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4일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협회 등에서 모금한 성금이 모두 925억 1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 중 2천5세대·3천238명이 여전히 대피소 186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도 꾸준히 불어나면서 주택 3천960곳, 농축산 시설 2천434곳, 국가유산 34곳 등 모두 7천544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파악됐
      2025-04-04
    • 전남도, 사회복지시설·재난취약계층 산불 대피체계 구축
      전라남도가 산불 대형화에 대비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요양원, 장애인 시설, 요양병원 입소자 등 재난 취약계층 산불 대피 매뉴얼을 수립, 선제 대응에 나섭니다.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요양원 입소자 등이 신속히 대피하지 못해 희생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상황 발생 시 사회복지(요양·의료)시설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입니다.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605개소 중 산림인접지역 500m 이내 위치한 시설 394개소로, 산불 확산 속도 등을 감안해 지정
      2025-04-02
    • 경북 산불 부상자 치료 중 숨져..사망자 27명으로 늘어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로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1일 경북 영덕경찰서와 영덕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60대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북 영덕읍 출신인 이 씨는 이번 산불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경북 산불 사망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한 주민은 지역별로 영덕 10명, 영양 7명, 안동·청송 각 4명, 의성 1명입니다.
      2025-04-01
    • 산불 이재민 위로하려 '호떡차' 몰고 3시간 달려온 자영업자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경기도에서 내려와 호떡을 구워주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경기도 평택에서 호떡 장사를 하는 김민정 씨입니다. 김 씨는 31일 경북 안동체육관 이재민 대피소 앞에 자리를 잡았고, 김 씨의 호떡차 앞에는 이재민, 자원봉사자들이 줄을 지었습니다. 김 씨는 경북 산불로 피해가 크다는 사연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경기도 평택에서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김 씨는 "오늘이 쉬는 날인데 오늘 아니면 못 올 것 같아서 내려왔다"고 말했습니다. 호떡 2천 장을 구울 수 있는
      2025-03-31
    • 인명피해 75명·산림 4만 8천ha·주택 3천 채.."역대 최대 피해"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산불이 역대 최대 피해를 남기고 진화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고기동 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30일 경상북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21일부터 경남과 경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산불은 총력 대응 끝에 주불을 모두 진화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고기동 본부장은 "이번 산불은 인명과 재산 피해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사망자 30명을 포함해 모두 75명의 사상자가 발
      2025-03-30
    • 안동 산불 피하던 중 전복된 트럭에서 이웃 구한 父子
      산불 대피 도중 전복된 트럭에 갇힌 이웃을 구한 부자(父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북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48살 김지영 씨는 지난 25일 저녁 6시쯤 안동시 풍천면의 본가로 향하던 중 2m 깊이 논두렁에 추락해 뒤집어져 있던 트럭을 목격했습니다. 당시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으로 급속도로 확산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김 씨는 부모님을 대피시키기 위해 집으로 향하던 중 트럭을 발견했는데, 심하게 찌그러진 차체에서는 사람이 구출된 흔적이 없어 보였습니다. 김 씨는 트럭 가까이로 다가가 차 안에 운전자가 있다
      2025-03-30
    • 국방부, 오늘도 산불 진화에 헬기 49대, 병력 600여 명 투입
      국방부는 30일 영남권 산불 진화를 위해 군용 헬기 49대를 투입했습니다. 또 지상 병력 600여 명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산불 현장에 투입돼 잔불 진화와 정리, 의료지원, 안전통제, 공중 살수 등을 지원 중입니다. 군에 따르면 산불 발생 직후 현재까지 누적 7천500여 명의 지상 병력과 헬기 420여 대가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필요시 최대 5천여 명의 병력과 헬기 9대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
      2025-03-30
    • '경북 산불' 실화 혐의 50대, 경찰 입건
      '경북 산불'로 26명의 사망자를 낸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0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56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 있는 조부모 묘소를 정리하던 중 일대에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산림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과 일정을 조율해 합동 감식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최초 발화 당시 A씨 딸은
      2025-03-30
    • '산불 예방' 팔공산 등 7개 국립공원 탐방로 추가 통제
      산불 예방을 위해 7개 국립공원 탐방로 출입이 추가로 통제됩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산불 예방 집중 대책 기간'을 오는 4월까지로 연장하고 31일 자로 팔공산국립공원 등 7개 국립공원 탐방로 90곳(약 349㎞)을 추가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통제되는 국립공원 탐방로는 227곳(1,004㎞)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지리산국립공원(경남)과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의 경우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탐방로 통제 여부는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탐방로가 통
      2025-03-29
    • 김영록 지사, 산불방지대책본부장으로 격상..산불예방 현장 점검
      전라남도가 29일부터 김영록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격상해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장성 북하면 명치마을과 담양 금성면 원율리마을 등 산불 취약지를 방문해 예방 활동 현장을 살폈습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산중 외딴 가옥과 산림 연접지 마을의 산불 원인 최소화를 위해 영농부산물을 사전 수거하고, 산불 감시 사각지대는 드론 예찰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영농부산물은 마을단위로 장소를 지정해 수거하고 시군에서 직접 파쇄해 산불 원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을 특별 지시했습니다. 또한 최근
      2025-03-29
    • 산불 사망자 30명으로 늘어..서울 면적의 80% 불타
      산불 중상자 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이번 산불로 모두 30명이 사망했습니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북 안동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산불사태 중상자 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를 포함한 산불사태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까지 모두 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산불 피해면적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4만 8,238ha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면적의 80%에 달하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주택과 공장, 창고 등 3,400개 이상의 시설물도 불에 타거나 무너졌습니다. 정부는 산불 피
      2025-03-29
    • 산불 피해 사상자 70명으로 늘어..안동·의성 밤사이 재발화
      '산불 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7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이번 산불 사태로 사망 25명, 중상 5명, 경상 24명 등 54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경남은 산청·하동에서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등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울산 울주에서도 경상 2명이 나와 인명피해 규모는 70명이 됐습니다. 큰 불길이 잡혔던 산불은 밤사이 일부지역에서 다시한번 불길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경북
      2025-03-29
    • 경북 안동서 밤새 산불 재발화..고속도로 일부 차단
      주불 진화이 진화됐던 경북 안동 지역에서 불씨가 되살아났습니다. 산림청은 29일 새벽 3시 반쯤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산불 현장에서 뒷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새벽 5시부터 중앙고속도로 남안동 나들목부터 서안동 나들목 구간을 양방향 전면 차단한다는 안전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도로공사는 인근 산불 재확산으로 이같이 통제한다며 국도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5-03-29
    • 광주·전남, 산불피해 지역에 온정의 손길
      【 앵커멘트 】 최악의 산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과 경북에는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들이 속출했습니다. 이들을 돕기 위해 광주와 전남에서는 온정의 손길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생필품을 가득 담은 상자들이 화물차에 쌓입니다. 산불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경북과 경남, 울산으로 향하는 구호 물품들입니다. 광주시는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생필품과 구호기금 2억 5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 싱크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우리가 온 마음과 정성을 들여서 더 이상의 인명피해
      2025-03-28
    • 지리산 산불 일몰 전 주불 진화 실패..야간 대응
      지난 21일 발생한 경남 산청 산불이 28일로 8일째 접어든 가운데 일몰 전 지리산권 주불 진화가 되지 않으며 산림당국이 야간 대응에 나섰습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산청 산불의 진화율은 94%로 집계됐습니다. 산불영향구역은 1천830㏊, 전체 화선은 71㎞에 잔여 화선은 지리산권역 4㎞입니다. 하동권에서는 밤사이 진화작업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이날 오전 9시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현재 뒷불 감시 및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지리산권역 방어선 구축을 강화하고 헬기 43대와 인력
      2025-03-28
    • '역대급 피해' 경북 북부 산불 실화자 수사 본격화
      경찰이 경북 산불을 낸 50대 성묘객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산림보호법 위반(실화) 혐의 등으로 50대 A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성묘하던 중 산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애초 의성군 특별사법경찰이 A씨를 수사하려고 했다가 경찰이 사건을 넘겨 받았습니다. 산불이 인명·문화재 피해까지 불러온 만큼 형법과 문화재보호법 적용을 검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산불 피해가 처음
      2025-03-28
    • "산불 피해 지역에 기부 강요"..누리꾼 눈총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본 영남 지역에 연예인과 국내 여러 기업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이 공개 기부를 하지 않은 이들을 박제하고 비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기부 문화가 왜곡된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28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특정 유명인을 거론하며 '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 커뮤니티에는 '왜 김연아는 산불 기부를 안하냐'는 글이 올라왔고, 다수 누리꾼은 축구선수 손흥민의 가족에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 '왜 손흥민은
      2025-03-28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