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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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대학병원 중환자실서 신생아 학대정황..추가 학대 확인 중
      대구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학대한 정황이 발견돼 병원 측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2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간호사가 환아를 학대한 정황이 발견돼 환자 부모가 병원 측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부모의 신고를 받은 뒤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이 병원에 근무하던 한 간호사가 입원 중인 아기를 자기 무릎에 앉히거나 끌어안으며 사진을 찍은 뒤 "낙상 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는 문구 등과 함께 SNS에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해당 간호
      2025-04-02
    • 사내 지원금 부정 수급 근로자 해고 조치..노동위 '부당해고'
      근로자가 착오로 부정한 행위를 했다면 중대한 비위 행위로 볼 수 없다는 노동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2월 40대 남성 A씨가 운수업체 B사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신청 소송에서 인용 판정을 내렸습니다. 사측에 A씨의 복직과 해고 기간 동안 받지 못한 임금을 지급하라고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비연고 지역 발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내 지원금 약 2,000만 원을 부정하게 수급했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사측은 발령 이후 가족과 떨어져 지내던 A씨가 다시 자녀와
      2025-04-02
    • 경북 산불에 사과 공급 감소 우려..전국 재배면적 9% 피해 신고
      사과를 많이 생산하는 경북 지역에서 최근 일어난 산불로 사과 공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은 2일 농식품 물가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산불로 사과 재배면적의 3천㏊(헥타르·1㏊는 1만㎡)에 대한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면서 이는 전체 재배면적 3만 4천㏊의 9%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다만 "피해 신고 면적 중에 불에 탄 직접 피해 면적은 제한적이고, 열기로 인한 간접 피해 면적도 있다"면서 "개화가 이뤄지는 상황을 봐야 정확한 수급 영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
      2025-04-02
    • 중국산 손목시계 12만 개 국산인 척 판 제이에스티나
      중국에서 들여온 시계를 국산으로 속여 판 유명 주얼리 업체 대표 등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는 지난달 5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김유미 제이에스티나 대표와 영업부장 등 5명과 제이에스티나 법인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과 본부장 등 임직원 5명은 약식기소 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 등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에서 손목시계 약 12만 개를 저렴한 가격에 들여와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시계에 적힌 '메이드 인 차이나' 표기
      2025-04-02
    • '재산 누락 신고' 혐의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선 무효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재산 일부를 누락해 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을)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재판장 신정일)는 이 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선고공판을 열고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이 의원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벌금 500만 원을 주문했습니다. 이 의원은 당선 무효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출직 공직자는 벌금 100만
      2025-04-02
    • 서울 경찰, 尹선고일 24시간 대응..기동대 1만 4천 명 투입
      서울경찰청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24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일 서울경찰청은 △헌법재판소 시설·업무 및 재판관 신변 보호 △찬반 단체 간 충돌·마찰 방지 △다수 인원 집결에 따른 인파·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등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이 같은 치안유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선고일에는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한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 발령을 검토하고, 전국의 210개 기동대 약 1
      2025-04-02
    • '이별 통보' 여성 66차례 찔러 살해한 40대..무기징역 구형
      교제하던 단골 노래주점 종업원이 이별을 통보하자 살해한 40대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2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 심리로 열린 46살 A씨의 살인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범행 전부터 피해자를 살해할 의사를 다른 이에게 알리고, 흉기를 미리 챙겨 찾아갔을 뿐만 아니라 도주를 위해 모자를 착용하는 등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의 목 부위 등을 66차례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하는 등 범행 방법
      2025-04-02
    • 생후 50일 아기 홀로 뒀다 사망..20대 母 "잘 자길래 외출"
      생후 50일 된 아기를 집에 홀로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미혼모가 범행 동기에 관해 "아기가 보통 자정부터 새벽까지는 잠을 잘 자길래 외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한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밤 11시쯤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생후 50일이 된 딸 B양을 두고 외출해 끝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5시간여 지난 이튿날 새벽 4시쯤 귀가했으며, 이후 2시간
      2025-04-02
    • 경북 예천군 밭에서 불..80대 숨진 채 발견
      경북 예천군 밭에서 불이 나 80대 노인이 사망했습니다. 2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6분쯤 예천군 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0.13㏊를 태우고 27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꺼진 뒤 밭에서는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농부 산물을 태우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02
    • 대학 女동문 얼굴에 나체사진 합성해 유포..지인 능욕방 적발
      대학 동문이나 지인 여성의 얼굴에 나체사진을 합성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만든 이른바 '지인 능욕방'을 통해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일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 혐의로 대학원생 A(24)씨 등 8명을 구속하고, B(25)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성범죄물을 90차례 만든 뒤 텔레그램에 개설한 지인 능욕방을 통해 270여 차례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2025-04-02
    • 초등생 때리고 성추행한 40대 여성 과외교사 '징역 8년'
      과외교사 지위를 이용해 초등학생을 신체·정신적으로 학대하고 성추행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제작·배포 등),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아동학대, 미성년자 유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과외선생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10년간 아동·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12살 초등학생을 가르치면서 신체
      2025-04-02
    • 오피스텔 앞에서 50대 엄마·20대 딸 숨진 채 발견
      경기 수원의 한 오피스텔 앞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아침 7시 42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18층짜리 오피스텔 앞 길거리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사람은 이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 50대 여성 A씨와 딸 20대 B씨로, 건물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습니다. A씨의 남편은 지난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족 조사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수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유족 조사도
      2025-04-02
    • 새벽에 인천 아파트에 불 나 15명 대피..50대 방화범 체포
      새벽 시간 인천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반쯤 자택인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자신의 아파트 3층 자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라이터와 종이를 이용해 자택 내 이불에 불을 붙인 뒤, 1층에 내려와 있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불로 인해 입주민 15명이 외부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층 집 내부와 집기류가
      2025-04-02
    • 경북 산불 부상자 치료 중 숨져..사망자 27명으로 늘어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로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1일 경북 영덕경찰서와 영덕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60대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북 영덕읍 출신인 이 씨는 이번 산불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경북 산불 사망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한 주민은 지역별로 영덕 10명, 영양 7명, 안동·청송 각 4명, 의성 1명입니다.
      2025-04-01
    • 中 CCTV "미얀마 강진 사망자 2,719명으로 늘어"
      미얀마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지 닷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사망자가 3천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현지시간) 중국 CCTV는 이날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미얀마 사망자가 2,719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는 4,521명이며, 44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사망자가 3,000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시뮬레이션 결과 사망자가 1만 명 이상일 확률이 71%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전문가들도 실제 사상자 수가 공식 발표 수치보다 몇 배는
      2025-04-01
    • 검찰, 전남 고위공직자 출신 정치인 정자법 위반 혐의 수사
      검찰이 전남도 고위공직자 출신 정치인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최근 전남도 고위공직자 출신 정치인 A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밝히기 위해 A씨의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퇴직 이후 여러 차례 선거에 출마한 A씨가 지역 국회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지방선거 공천을 받으려고 대가성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자료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줄
      2025-04-01
    • 경찰 조사받던 성범죄자, 경찰서 건물 4층서 투신해 숨져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경찰서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1일 오후 1시 10분쯤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20대 남성 A씨가 건물 4층 테라스에서 투신했습니다.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 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01
    • 롯데리아 새우버거 패티서 '동물용 의약품' 항생제 초과 검출
      롯데리아 새우버거에 들어가는 수입 패티에서 항생제 성분이 초과 검출돼 전량 폐기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통관검사에서 롯데GRS가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로 들여오려던 새우 패티에 대해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패티에서는 항생제 '독시사이클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시사이클린은 인체 의약품에도 쓰이지만 주로 가축이나 양식 어류에 쓰이는 항생제 성분입니다. 이를 섭취할 경우 구토, 발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된 패티는 롯데리아 '리아 새우'
      2025-04-01
    •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서 40대 직원 추락해 숨져
      한국투자증권 빌딩에서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1일 오전 9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투자증권 본사 3층에서 40대 남성이 추락했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추락한 남성은 한국투자증권 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현장에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2025-04-01
    • 대전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하던 50대 노동자 추락사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1일 아침 8시 59분쯤 대전 중구 오월드 역사관 건물 4층 옥상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옥상에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 중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자제품 제조기업 소속 노동자인 A씨는 동료와 2인 1조로 작업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오월드 관리 주체인 대전도시공사가 에어컨 실외기 설치 시공을 맡긴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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