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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멧돼지가 나타났다!" 경기 광주 빌라촌 '발칵'..실탄 쏴 사살
      경기도 광주시의 한 빌라주택 밀집 지역에 멧돼지가 출현해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이 멧돼지는 경찰이 쏜 실탄을 맞고 사살됐습니다. 24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아침 7시 10분쯤 광주시 농평동에서 "동네에 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몸무게 60kg 상당의 멧돼지 1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 멧돼지를 향해 실탄 3발을 발사해 현장에서 사살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출근과 등교가 이뤄지는 시간대임을 고려해 피해 예방을 위해 이
      2024-10-24
    • "성폭행하려고" 노숙인 여성 수면제 수십 정 먹여 숨지게 한 70대
      노숙인 50대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수십 정의 수면제를 먹여 과다복용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에 대해 징역 25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강간살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75살 A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 간의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9일부터 닷새간 서울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서 노숙인 50대 여성과 투숙하며 수면제 36~42정을 모두 5차례에 걸쳐 몰래 먹여 성폭행하려다 결국 과다복용으로 숨지게
      2024-10-24
    • 헤어진 여친 '외도' 의심하다 살해한 50대..징역 27년
      이별을 통보한 여자 친구의 외도를 의심해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24일 청주지법 제22형사부 오상용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0일 오후 2시 15분쯤 50대 B씨가 운영하는 충북 청주시 운천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를 찾아가 목을 졸라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앞서 B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뒤 그의 외도를 의심하며 스토킹해 왔습니다. 당일 외도 사실을 추궁하기 위해 사무실을 찾았다가 B씨가 외도를 부인하자 말다툼 끝에
      2024-10-24
    • "부모님 유품이야"..가짜 금목걸이 맡기고 거액 챙긴 20대
      부모님 유품이라고 속여 전당포에 가짜 금목걸이를 맡기고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2월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전당포에서 가짜 금목걸이를 맡기고 돈을 빌리는 방식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2,74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금목걸이를 부모님 유품이라고 말했으나 해당 목걸이는 사실 인터넷에서 구입한 모조품이었습니다. A씨는 2019년과 2
      2024-10-24
    • 검찰, '선거법 위반' 김혜경에 벌금 300만원 재구형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민주당 중진 의원의 아내 등에게 식사를 대접한 혐의를 받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게 검찰이 벌금 300만 원을 재차 구형했습니다. 24일 수원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김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김 씨는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이 대표가 당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인 지난 2021년 8월 2일 서울 광화문 근처의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중진 의원의 아내 등 6명에게 10만 4,000원
      2024-10-24
    • '윤 대통령 부부 비난' 北 오물풍선, 용산 대통령실 낙하
      북한이 24일 새벽 또다시 오물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그 중 일부가 대통령실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지난 19일 이후 5일 만이며 올해 30번째입니다. 특히 이번 풍선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의 '삐라(전단)'를 넣어 살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풍선은 바람을 타고 날아와 대통령실 등 용산구에 낙하했으며, 군 당국 등은 내용물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2024-10-24
    • 음주운전한 뒤 지인과 말다툼..시민 신고로 '덜미'
      음주운전을 하고 지인과 말다툼을 벌인 50대 운전자가 시민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반쯤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한 초등학교에서 300m가량 떨어진 인근 상가 앞까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상가 앞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린 뒤 음주운전을 만류하는 지인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장면을 지켜본 시민이 경찰에
      2024-10-23
    • '수사 무마 대가 금품 수수' 전직 경찰 징역 2년 구형
      브로커로부터 금품을 받고 사건을 무마해 준 전직 경정급 경찰관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23일 301호 법정에서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정 A씨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사건 브로커 성모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사는 A씨에게 징역 2년에 벌금 2,000만 원, 추징금 630만 3,375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브로커 성씨에게는 징역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광산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재직 중이던 2020년 11월 가상자산 투자 사기 혐의를 받던 탁모씨
      2024-10-23
    • 채팅 어플서 만난 미성년자 성폭행한 학원강사, 항소심서 감형
      채팅어플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물까지 전송받은 20대 학원강사가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23일 대구고등법원 제1형사부는 미성년자의제강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9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2024-10-23
    • 병역 기피 20대, 수사관 피해 창문으로 나가려다 추락
      병역법 위반 혐의로 수배된 20대가 검찰 수사관이 집에 들이닥치자 화장실 창문으로 빠져나오려다 5층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23일 검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원룸 건물에서 20대 남성 A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병역 기피 등 혐의로 수배된 수배자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수사관들이 A씨를 체포하기 위해 주거지를 방문한 상황이었습니다. 수사관들이 문을 두드리자 A씨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 빠져나가려다 5층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병원으
      2024-10-23
    • 시의원 자녀 '모래 학폭'에 뿔난 분당맘..근조화환 시위
      최근 성남시의회 소속 시의원 자녀의 학교 폭력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지역 학부모들이 학폭을 규탄하는 근조화환 시위를 벌였습니다. 2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초등학교 앞 인도에는 100여 개가 넘는 근조화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근조화환에는 '당신의 침묵은 공범입니다', '학폭 부모 시의원 사퇴하라', 가해자 전원 강제 전학 요구한다' 등의 문구가 담겼습니다. 분당 지역 학부모들은 이번 시위를 통해 솜방망이 징계를 비판하고, 가해 학생 중 한 명의 학부모인 성남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성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2024-10-23
    • 부부싸움 하다 흉기로 아내 위협한 60대 남편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3일 강원 홍천경찰서는 특수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62살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쯤 홍천군 서면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흉기로 59살 아내 B씨를 위협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내인 B씨를 지속해서 스토킹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23
    • 여친 살해 후 "10년만 살다 나오면 돼"..김레아 무기징역 선고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살해한 김레아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제14형사부는 23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레아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심신미약 상태라고 주장하나 피해자들을 흉기로 정확히 찔렀고 범행 후 119 신고를 직접 요청한 것을 보면 스스로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심신미약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판시했습니다. 김레아의 '우발범행' 주장에 대해서도 "피고인은 피해자의 짐이 없어진 것을 보고 이별을 직감하고 배신감과
      2024-10-23
    • 70대 노래방 업주 살해하려다 도주한 30대, 순대국밥 먹다 긴급체포
      노래방 업주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도주한 30대 남성이 인근 식당에서 만취 상태로 순대국밥을 먹다가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노래방에 들어가 70대 여성 업주를 폭행해 다치게 하고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발견 당시 머리에 피를 많이 흘린 채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날 새벽 4시 5분쯤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통신 조회로
      2024-10-23
    • 마세라티 뺑소니범, 3차까지 술 마시고 운전대 잡았다
      검찰이 오토바이에 탄 연인을 사상케 한 30대 마세라티 뺑소니범에게 음주 운전 혐의를 추가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광주지검은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상)과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송치된 32살 뺑소니범 김 모 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또 차명 휴대전화 제공 등으로 김 씨의 도피를 도운 33살 오 모 씨도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3시 11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도로에서 운전면허취소 수치인 만취 상태로
      2024-10-23
    • 주지 스님, 과속운전으로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해
      유명 사찰의 주지 스님이 과속운전을 하다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23일 충북 괴산경찰서는 과속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법주사 주지 스님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저녁 8시 14분쯤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의 편도 1차선 도로에서 SUV를 운전하다가 길을 건너던 3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제한 속도가 60㎞인 해당 도로에서 시속 90여㎞로 주행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2024-10-23
    • 폭우에 낙석 '와르르'..주차차량 2대 파손
      전라남도에 이틀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낙석으로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5분쯤 목포시 석현동의 한 체육센터 주차장에서 낙석과 토사가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된 차량들을 이동 조치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전날까지 이틀간 목포에는 77mm의 비가 내렸고,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해당 체육센터 주차장은 1년 전에도 낙석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
      2024-10-23
    • '초속 36.8m 강풍' 덮친 설악산서 등산객 3명 나무 깔려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6.8m를 기록한 강원 속초시 설악산에서 나무가 쓰러져 등산객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41분쯤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에서 등산객 3명이 쓰러진 나무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속초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50대 B씨는 어깨 골절상을 입고, 50대 C씨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시점의 설악산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36.8m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에는
      2024-10-23
    • 美 맥도날드 햄버거 먹고 1명 사망·49명 입원 "양파에 대장균"
      미국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후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재료가 대장균에 오염됐기 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2일(현지시간)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쿼터 파운더 버거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10개 주에서 이 버거를 먹은 손님 중 1명이 숨지고 49명이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DC는 "조사관들이 어떤 식품 성분이 오염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신속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이와 관련 햄버거에 들어가는 얇게 썬 양파에서 대장
      2024-10-23
    • "샤워하는 거 보고 어떻게 해볼려고"..현관문 두드린 30대 남성
      이웃 여성의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등 위협을 가한 남성에 대해 사건이 기소유예로 마무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현병 환자가 샤워하는 걸 보고 어떻게 해볼라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며칠 전 집에서 자고 있는데 누가 문을 30분 동안 미친 듯이 두드리고 벨을 눌러서 경찰에 신고했다"며 밝혔습니다. 문을 두드린 남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 체포 당시 "12월부터 샤워하는 걸 보고 어떻게 해보려고 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집주인 아들로 밝혀진 해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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