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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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무시해!" 준비해 간 흉기로 모텔서 연인 죽인 50대
      경기 파주시의 한 모텔에서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파주시 탄현면의 한 모텔에서 연인 관계인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후인 밤 8시 20분쯤 가족에게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전화했으며, 가족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위치를 추
      2024-11-06
    • '돈봉투 의혹' 송영길 6일 결심공판..검찰 구형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의 1심 재판 절차가 6일 마무리됩니다. 지난 1월 기소된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이날 오후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송 전 대표의 결심공판을 엽니다. 이날 공판에서는 송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의 최후변론, 송 대표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통상 결심공판 후 한 달가량 뒤 선고기일이 지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송 대표에 대한 1심 선고는 연내 나올 전망입니다.
      2024-11-06
    • "음란물에 내 얼굴이"..대전시의원 10여 명 딥페이크 피해
      대전시의회 시의원들의 얼굴이 합성된 딥페이크 음란 영상물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한 남성 시의원으로부터 딥페이크 피해 신고를 받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일에는 영상 삭제를 조건으로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요구하는 협박성 내용도 적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메일의 IP 주소는 외국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공식 접수된 피해 신고는 1건이지만, 10여 명의 의원이 비슷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를 확인하는 한편, 정
      2024-11-05
    • "인권 침해" 형제복지원 3차례 수용 피해자, 손배 승소
      인권유린 시설인 부산 형제복지원에 3차례나 강제로 끌려가 고초를 겪은 피해자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유상호)는 형제복지원 피해자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는 A씨에게 1억 원과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1976년 부산진역 근처 파출소에서 단속돼 형제복지원에 강제로 끌려갔습니다. 4년 뒤 친형이 찾아와 퇴소했으나 1983년 말 또 다시 이유 없이 파출소에서 잡혀 수용됐습니다. 이듬
      2024-11-05
    • 여수 가정집 살해범 "돈 훔치려다가 들키자 소리 질러서.."
      지난 3일 전라남도 여수의 한 가정집에서 이웃을 살해한 60대의 범행 동기가 '돈을 훔치려다 들킨 것'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일 여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붙잡힌 60대 남성 A씨로부터 '돈을 훔치려다 들키자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밤 11시쯤 여수시 신월동 한 주택 거실에 있던 7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했다가 15시간 만에 순천시 버스터미널 주차장 인근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돈을 훔치려다 들키자 피해자가 소리를 질러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
      2024-11-05
    • 초등생 제자에 강제로 담배 권한 20대 유도 사범 입건
      경기 의정부시의 한 유도 도장 사범이 초등학생에게 흡연을 강권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일 의정부경찰서는 유도 도장 사범 20대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쯤 의정부시에 있는 한 유도 도장 건물 옥상에서 초등학생인 도장 원생 B군에게 자신이 피우던 담배를 "피워보라"며 강권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틀 후인 3일에도 다른 장소에서 거절하는 B군에게 흡연을 권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B군의 어머니가 일기장에서 피해 사실을 확인해 4일
      2024-11-05
    • '북한강 토막 살인' 軍 장교 구속 "증거인멸·도주 우려"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던 30대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은 5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30대 군 장교 A씨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춘천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피해자나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냐"는 질문에 침묵하며 끝내 사과의 뜻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2024-11-05
    •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70여명 사상.."화산재 2km 치솟아"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 화산 폭발로 7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주민 1만 6천여 명도 대피했습니다. 5일(현지시각)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 동부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분화가 계속되고 있어 화산 주변 마을 주민 약 1만 6천 명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3일 밤부터 폭발이 시작된 화산은 이튿날에도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습니다. 이 폭발로 화산재가 분화구에서 2㎞ 높이까지 치솟았고,
      2024-11-05
    • 4t 바위 훔치려다 '쾅'..한라산 자연석 무단 절취 일당 적발
      한밤중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에서 무게 4t에 달하는 자연석을 훔치려던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 송치하고, 50대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7월 21일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중장비를 동원해 한라산국립공원 인근 계곡에 있는 높이 1.5m, 무게 4t가량의 자연석을 캐낸 혐의입니다. 이들은 범행 장소 주변 나무를 전기톱 등으로 잘라 차량 진입로를 확보한 뒤, 도르래와 로프 등 장비를 이용해 약 12시간
      2024-11-05
    • 야단치는 어머니 살해한 중학생 "촉법이라 괜찮아"..징역 20년 확정
      자신을 야단쳤다는 이유로 친어머니를 살해한 10대 아들이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확정받았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5살 중학생 A군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군은 지난해 추석 연휴인 10월 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어머니를 흉기로 28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군은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아이들 노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어머니인 B씨가 "남을 배려하지 않고 네 권리만 주장하느냐"며
      2024-11-05
    • 놀이터서 어린이 보며 음란행위..80대 입건
      공동주택 놀이터에서 어린이를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한 8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반쯤 남구 한 공동주택 단지 놀이터에서 풀숲에 숨어 어린이들을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음주 상태에서 범행했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할 계획입니다.
      2024-11-05
    • 비보호 좌회전하다 오토바이 운전자 숨지게 한 화물기사 입건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 마주오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60대 화물차 운전자가 입건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낮 12시 50분쯤 광산구 운수동 편도 3차선 도로에서 4.5톤 화물차를 좌회전하다 배달 오토바이와 충돌, 30대 운전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장소 주변 제조업체 직원인 A씨는 업체 입구로 들어가려고 비보호 좌회전을 했는데 B씨의 오토바이가 화물차 뒤쪽을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2024-11-05
    • 신촌서 여대생 '묻지마 폭행' 20대 남성.."술 취해 기억 안나"
      서울 신촌 대학가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묻지마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밤 8시 50분쯤 서울 창천동 대학가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입니다. A씨는 피해 여성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강하게 밀쳤고, 쓰러진 피해자의 안면을 때리는 등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당시 학교에 있다가 귀가하던 중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2024-11-05
    • "왜 안 만나줘"..헤어진 여친 아버지 둔기로 폭행한 20대 구속
      헤어진 여자친구의 아버지에게 둔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미수, 현조건조물 방화예비, 주거침입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새벽 4시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전 여자친구인 B씨의 집에 찾아갔습니다. 아파트 계단에서 5시간가량 숨어 B씨를 기다리던 A씨는 오전 9시 20분쯤 B씨의 아버지와 마주쳤습니다. 이후 말다툼이 시작되자, A씨는 B씨의 아버지에 둔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습니다. B씨의 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2024-11-05
    • 율희, '사생활 논란' 최민환에 양육권·재산 분할 청구
      아이돌그룹 라붐 출신의 율희가 전 남편인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을 상대로 자녀에 대한 양육권과 위자료·재산 분할 등을 청구했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율희는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 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율희는 지난해 최민환과 협의 이혼 당시 위자료나 재산 분할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율희 측은 재산 분할은 협의 이혼이 완료된 상태여도 이혼신고일로부터 2년 이내, 위자료는 3년 이내 청구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201
      2024-11-05
    • 음주 교통사고 내고 도주..15시간만 자수한 40대
      【 앵커멘트 】 또 교통사고 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제(3일) 밤늦게 도로 옆 상가로 돌진해 큰 피해를 낸 40대 운전자가 자신의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이 운전자는 사고 15시간 만에 자수해 음주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SUV 차량이 좌회전을 하다 도로 옆 상가로 돌진합니다. 차량은 상가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고, 운전석에서 내린 남성은 힘껏 내달려 골목 뒤로 사라집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당황한 목격자들은
      2024-11-05
    • "친했는데.." 이웃 70대 여성 살해한 60대
      【 앵커멘트 】 한밤중에 주택에 몰래 들어가 7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의 가족과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범행동기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모자를 눌러쓴 한 남성이 어두운 주택가를 어슬렁거립니다. 주변 CCTV를 확인하는가 싶더니,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5살 남성 A씨입니다. ▶ 싱크 : 인근 주민 - "(여성이) 원한 살 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2024-11-05
    • 정박 중인 배에서 70대 선원 추락해 숨져
      정박 중인 배에서 70대 선원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4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해 있던 1,200t짜리 선박에서 70대 A씨가 2m 높이 통로에서 추락했습니다. A씨는 긴급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05
    • 북한강에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구속영장 신청
      북한강에 떠오른 여성 사체 훼손 살인사건의 범인이 현역 군 장교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피의자가 '완전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혐의 피의자인 30대 후반 군 장교 A씨는 지난달 26일 피해자 B씨의 시신을 유기한 뒤인 27일께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부대 측에 남은 근무 일수에 대해 "휴가 처리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임기제로 10월 말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B씨에게는 사나흘가량 근무 일수가 남아 있었는데, 무단결근 시 범행이 탄로 날 것을 우려한 A씨가 B씨 행세를 하며 메시
      2024-11-04
    • 교통사고 내고 또 도주..SUV 운전자 15시간 만에 자수 "음주운전 했다"
      【 앵커멘트 】 또 교통사고 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젯(3일)밤 늦게 도로 옆 상가로 돌진해 큰 피해를 낸 40대 운전자가 자신의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이 운전자는 사고 15시간 만에 자수해 음주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SUV 차량이 좌회전을 하다 도로 옆 상가로 돌진합니다. 차량은 상가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고, 운전석에서 내린 남성은 힘껏 내달려 골목 뒤로 사라집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당황한 목격자들은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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