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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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파주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가해 남성도 사망
      경기도 파주시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가해자로 보이는 남성도 치료 중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경기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30분쯤 파주시 문산읍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20대 여성 A 씨는 숨진 채 쓰러져 있었고, A 씨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 B 씨도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B 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있었지만 이후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경찰은 B 씨가 A 씨를 살해한 뒤 자해했을 가능성이 큰
      2025-01-26
    • "위법 증거로 인한 법정 자백, 증거 능력 없어"..대법,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
      피고인의 법정 자백이 위법수집증거로 인한 것이라며 증거 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대법원이 판단했습니다. 26일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 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징역 3년과 15만 원 추징을 명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했습니다. 마약 매수와 투약 혐의로 따로 기소된 50살 B씨 사건도 같은 날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A씨는 2023년 6월 마약 판매책이 아파트 전화단자함에 숨겨둔 합성대마 카트리지를 수거해 B씨에게 건네준 혐의로, B씨는 마약류를 매수&m
      2025-01-26
    • "불났어" 루머에 열차서 뛰어내린 승객들..맞은 편 열차에 치여 10여명 사망
      '불났다'는 루머에 열차에서 뛰어내린 승객들이 맞은편 열차에 치여 10여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인도에서 일어났습니다. 25일(현지 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50분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잘가온 지역 파코라역 인근에서 빠르게 달리는 열차와 승객들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3명이 숨졌고 중상자를 포함해 15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피해 승객들은 타고 있던 열차에서 화재가 났다는 소문을 듣고 열차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2025-01-26
    • 멕시코서 암매장 시신 56구 발견.."마약 카르텔 연관 수사"
      멕시코 북부 미국 접경지대에서 암매장 시신 56구가 당국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멕시코 치와와주 검찰청은 25일(현지시간) "카사스그란데스 지역에서 표식 없는 38개의 매장지가 발견됐다"며 "21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수색한 끝에 아직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56구를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치와와 검찰청은 유해를 수습해 시우다드후아레스 법의학팀에 보냈으며, 범죄 혐의를 확인할 경우 정식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작업은 마약 및 무기 밀매 관련 범죄와 관련된 정보를 토대로 군·경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2025-01-26
    • 설 연휴 첫날, 20대 외국인 노동자 2명 일하다 사상
      설 연휴 첫날인 25일 20대 외국인 노동자들이 사고로 숨지거나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44분쯤 강원 원주시 귀래면의 한 골재 관련 사업장 작업장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노동자 22살 남성 A씨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골재 원석 이동벨트에 끼이는 등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전 9시 13분쯤엔 강원 횡성군 우천면의 한 산업단지에서 방글라데시 국적의 24살 남성 B씨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2025-01-25
    • '尹 구속'에 서부지법 방화 시도, 10대 투블럭남 등 2명 구속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지난 19일 새벽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2명을 추가로 구속했습니다. 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를 25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남성 1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도망 염려가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강 판사는 당시 법원에 난입하고 불을 이려한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도망 염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
      2025-01-25
    • "엔진 쪽서 불꽃"..태국발 아시아나기, 기체결함 운항 취소
      태국 치앙마이에서 출발한 아시아나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이륙 준비 중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25일(현지시간)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25분쯤 태국 치앙마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OZ766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서 가속 중 엔진 이상이 감지돼 운항이 중지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엔진 쪽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 270여 명을 즉각 하차시키고 호텔을 안내했습니다. 취소된 항공편은 이날 오후 4시 55분발 항공편으로 대체됐
      2025-01-25
    • 조류 경고 1분만 블박 먹통..엔진 깃털, '가창오리' 확인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활동' 경고를 받은 지 1분 만에 블랙박스 기록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25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 유가족 대상의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조사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항철위는 사고기 블랙박스인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및 관제 교신 기록 등을 분석해 재구성한 충돌 직전 상황을 초 단위로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사고기는 지난달 29일 아침 8시 54분 43초 공항 관제탑과 착
      2025-01-25
    • 갈등 빚던 아랫집 모녀에 흉기 휘두른 70대 남성 구속
      갈등 관계에 있던 이웃 모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25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1분쯤 거주지인 서귀포시 강정동 한 공동주택에서 아래층에 사는 60대 B씨와 그의 30대 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이 모녀가 이사를 위해 지인과 함께 짐을 싸는 사이 주거지에 침입해 주변에 있던 흉기를 들고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2025-01-25
    • 코인 상장만 하면 큰 수익 속여 10억원 가로챈 일당 징역형
      코인이 상장되면 배 이상 가격이 올라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10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 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사기) 등으로 기소된 회사 대표 A 씨, 사내이사 B·C 씨에게 각각 징역 4년 6개월, 징역 3년 6개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2019년 5월쯤 이들은 부산에서 사무실을 차린 뒤 전 세계 우량 코인 1천여 개를 선별해 매매를 대행
      2025-01-25
    • 이혼 소송 중 아내 자동차 바퀴 푼 50대 남편 '집행유예'
      이혼 소송 중인 아내의 자동차 앞바퀴 나사를 풀어 아내를 다치게 하려 한 50대 남편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 15 단독 황운서 판사는 특수재물손괴,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2023년 2월 새벽 시간대 아내 B 씨가 소유한 자동차의 운전석 앞바퀴 휠 부분에 부착된 나사 3개를 푸는 방법으로 훼손해 B 씨에게 상해를 가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
      2025-01-25
    • 설 연휴 앞두고..캠핑장서 30대 남성 2명 숨진 채 발견
      설 연휴를 앞두고 한 캠핑장에서 3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벽 6시 10분쯤 충남 금산의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3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있던 또 다른 30대 남성은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전 직장 동료 사이인 이들은 렌터카를 빌려 캠핑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해당 렌트카 업체에서 차량 이동이 감지되지 않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부 침입이나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
      2025-01-25
    • 경찰, 서부지법 난동 선동 여부 '전광훈 전담팀' 꾸려
      경찰이 내란 선동·선전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24일 전 목사가 집회 참석자들을 선동해 서부지법 폭력 난동을 유발했다는 내용의 고발 여러 건을 병합해 전담팀이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 목사가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와 난동을 유발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최근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전 목사의 전체 발언 등을 모아 분석한 후 당사자를 출석시켜 피고발인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2025-01-24
    •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근서 버스 4대 추돌..12명 부상
      24일 오후 6시 7분께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에서 버스 4대가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탑승자 중 1명이 중상을 입었고, 11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수습을 위해 사고 지점의 5개 차로 중 4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대신 차량들이 인근 국도로 우회할 것을 안내 중입니다. 이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이 극심한 혼잡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
      2025-01-24
    • 행정복지센터서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여성 2명 부상
      부산 사상경찰서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4일 오후 4시 12분쯤 부산 사상구에 있는 행정복지센터 2층 마을건강센터에 찾아가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외상센터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다른 여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했습니다. 그는 며칠 전 지병을 치료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지각한 문제로 피해자들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2025-01-24
    • '부실 복무 논란' 송민호, 혐의 부인.."정상 근무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 씨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4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전날 송 씨가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송 씨는 4시간가량 이어지진 조사에서 "정상적으로 복무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병역법 위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씨가 근무한 서울 마포구의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 한 경찰은 시설에 설치된 CCTV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근 해당 시설 책임자 A씨도 조사해, 송 씨에게 특혜를 줬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
      2025-01-24
    • "尹 수사 불만" 대법원 앞에서 또 분신 소동..50대 체포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불만을 품고 대법원 앞에서 분신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용건조물 방화 예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반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불을 지르고 분신하겠다"며 소동을 벌인 혐의입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으며, 라이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근 화단에서는 시너통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법원보안관리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
      2025-01-24
    • '친딸 강제추행했는데..' 남편 돕겠다고 위증한 아내 적발
      딸을 강제추행한 남편을 위해 허위 증언한 아내를 적발한 검사가 대검찰청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대검은 대전지검 공판부 정규록(변호사시험 12회) 검사를 지난달 공판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정 검사는 아버지가 딸을 강제추행한 사건 재판을 담당하면서, 증인으로 나선 피고인의 아내 A씨가 "딸로부터 강제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말을 들은 적 없다"고 허위 증언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정 검사는 A씨가 딸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와 통화 녹취록 등을 근거로 추궁해 위증에 대한 자백을 받았습니다. 또 남편으로부터 부탁을
      2025-01-24
    • "손 묶고 안대 씌워서"..마약 강제투약 주장 女아나 '검찰 송치'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글을 SNS에 올렸던 여성 프리랜서 방송인 김나정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김씨는 필리핀 현지에서 강제로 마약 흡입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지만, 경찰은 해당 증거로는 강제성을 증명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24일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필로폰, 합성대마 투약)로 김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12일 마닐라 출국 전 자신의 SNS에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며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를 못
      2025-01-24
    • 만취 상태로 벤츠 몰던 20대, 차량 2대 '쾅'..3명 다쳐
      만취 상태로 벤츠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및 음주운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밤 10시 4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를 몰다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지 신호에서 직진을 하다 좌회전하던 차량의 측면과 뒤따르던 차량의 정면을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 등 운전자 3명이 다쳤습니다.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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