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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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동 불편한 어르신 귀가 위해 집 담 넘은 경찰관
      집 열쇠를 잃어버린 70대 어르신이 주택 담을 넘은 경찰관 덕분에 무사히 귀가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25분쯤 부산 당감지구대에 거동이 불편한 70대 할아버지 한 분이 비를 피해 들어왔습니다. 할아버지는 "열쇠를 잃어버려서 집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이에 경찰관이 할아버지 집으로 가, 높은 담을 넘어 들어간 뒤, 대문을 열었습니다. 추위에 떨던 할아버지는 경찰관의 노력으로 무사히 집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
      2024-03-28
    • '브레이크 먹통' 부산 시내버스, 차량 3대 잇따라 '쾅'..10명 다쳐
      휴일 아침 부산에서 시내버스가 잇따라 택시, 트럭 등을 들이받으면서 10명이 다쳤습니다. 24일 아침 8시 16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하마정 교차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31번 시내버스가 정차한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후에도 300m가량 떨어진 한 상가 앞에서 1t 트럭과 차량을 잇따라 충돌했고, 인도 위로 올라선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트럭 운전기사와 함께 타고 있던 여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 버스 승객 5명, 차량 운전자 등 8명도 다쳐 치료를
      2024-03-24
    •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국가 상대 소송 '부실수사' 책임 묻는다
      귀가 중인 20대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따라가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김진주(필명)씨가 부실 수사 책임을 물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21일 김 씨를 대리하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서울 서초구 민변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를 이해하려는 법 집행자들의 의지와 능력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부실한 수사에 대한 국가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민변은 "이 사건에서 수사기관은 객관적인 증거를 수집할 권한과 책임이 있음에도 성폭력 의심 정황을 모두
      2024-03-21
    • 국민의힘 공관위, "장예찬 과거 발언, 국민 눈높이 맞는지 보는 중"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장예찬(부산 수영) 후보의 과거 발언 논란과 관련해 "문제가 된 발언 내용, 그 발언에 대한 후보의 사과 입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장 후보의 막말과 관련해 공천 취소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도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회의에서 장 후보 발언 논란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진 않았습니다. 장 후보는 2014년 페이스북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
      2024-03-15
    • 고가도로 난간 뚫은 트럭..허공에 '대롱대롱'
      고가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난간을 뚫고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오전 9시 50분쯤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고가도로에서 부산진역 방향으로 달리던 4.5t 트럭이 도로 난간과 충돌했습니다. 트럭은 난간을 뚫고 허공에 매달린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트럭 앞부분에 사다리를 대고 진입해 40대 운전자 A씨를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A씨는 경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2024-03-13
    • [영상]부산 지하철서 '종이에 불 붙여 방화' 시도 50대 긴급체포
      지하철 안에서 방화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 9일 정오쯤 부산대역 인근을 달리던 지하철 1호선 안에서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인 혐의로 50대 A씨 긴급체포했습니다. 당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시민의 신고로 부산교통공사 직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실제 화재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발생 다음 날인 10일 낮 1시쯤 부산역에서 배회하고 있는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2024-03-11
    • 터널 속에서 발견된 검은 물체?..'위험천만' 리어카 끄는 할머니
      터널 안에서 리어카를 끌고 가던 할머니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지난 1일 경찰청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산광역시의 한 터널에서 있었던 위험천만했던 사건을 공개했습니다. 때는 1월 25일, 부산 연제구 연산터널. 당시 이 터널을 지나던 부산연제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의 전재하 경사가 2차로에서 리어카를 끌고 가는 한 할머니를 발견했습니다. 터널 속 차량들은 할머니를 빠른 속도로 지나치고 있었습니다. 당시 할머니가 입고 있던 옷은 어두운 색이라 터널 안에서도 눈에 잘 띄지 않았습니다. 급하게 사이
      2024-03-05
    • "잔소리를 들어서.." 할머니 때려 살해한 20대 손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자기 할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오후 11시쯤 부산의 한 빌라에서 조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할머니 집에 방문했다가 "잔소리를 들어 범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후 "할머니가 쓰러졌다"며 119에 신고했고, 할머니 몸에 있는 상처 등을 본 경찰이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나 수법에 대해서는 추가로 확인할 부분
      2024-02-22
    • 부산 서구청 주차장서 차량 돌진 사고..2명 다쳐
      구청 주차장에서 차량이 돌진해 행인과 차량 여러 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15일 오후 5시 30분쯤 부산 서구청에서 40∼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구청 입구 차단기를 들이받은 뒤 구청 청사 내부 방향으로 돌진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행인 1명을 치고 주차돼 있던 차량 9대, 구청 건물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행인은 중상, 운전자는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급발진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서구청
      2024-02-15
    •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에 막말 20대 검찰 송치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에게 SNS 메시지로 여러 차례 막말을 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협박 등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께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의 SNS 계정으로 욕설 등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피해자에게 지속해 연락하며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담은 막말을 쏟아냈고, '맞아야 한다'며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피해
      2024-02-03
    • '홍역 퇴치 국가인데..' 부산에서 5년 만에 홍역 환자 발생
      부산에서 5년 만에 홍역 환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1일 부산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홍역에 걸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질환입니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추적하면서 추가 확진 환자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한 건 지난 2019년 6명 이후 5년 만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98% 이상의 접종률과 적극적인
      2024-02-03
    • "화장실 안 열려"..부산 도시철도 연산역서 70대 숨진 채 발견
      부산의 한 도시철도역 화장실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일 낮 3시 10분쯤 부산광역시 도시철도 3호선 연산역 화장실에서 문이 열리지 않는데 안에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역무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문을 개방하고 숨진 채 쓰러진 70대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당뇨와 고혈압 등을 앓고 있던 점으로 미뤄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부산 #연산역 #화장실
      2024-02-02
    • 도심 공원서 사람 문 들개 포획.."주인 사망 후 떠돌이 된 '복동이'"
      부산 도심 공원에 출몰해 사람을 문 들개가 붙잡혔습니다. 부산광역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부산시민공원에 나타난 들개가 지난달 24일쯤 시민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이 들개는 지난 3일 20대 남성의 얼굴을 문 데 이어 반려견까지 물었습니다. 당시 부산진구는 들개를 잡기 위해 포획 틀을 설치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 문자를 전송하기도 했습니다. 이 들개를 붙잡아 데려간 시민은 평소 이 개를 잘 알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키우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유기견이 됐고, 결국 들개로 변한 것으로 보
      2024-02-01
    • '엄마 묶어놓고 딸 성폭행..살인예고까지' 범인 내년 출소..이대로 괜찮나?
      14년 전 부산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엄마가 보는 앞에서 딸을 성폭행한 '부산 도끼 사건'의 범인이 내년에 출소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2010년 살인미수, 성폭력특별법위반,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55살 조 모 씨가 내년에 15년형을 모두 채우고 만기 출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는 2010년 7월 30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동거녀 A씨의 조카 B양과 그의 엄마를 청테이프로 결박했습니다. 동거녀를 찾고 있던 조씨는 모녀에게
      2024-01-31
    • "한파인데"…부산서 600여 가구 전기공급 중단
      22일 오후 9시경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한 상가 5층 건물에서 자체 수전설비에 문제가 생겨 정전사고로 연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전 변전실 측은 급히 해당 선로를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부근의 상가와 아파트 등 599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긴급 조치 후 50여분 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주민들이 전열 제품 등을 사용할 수 없어 추위에 떠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고객사의 수전설비 소손으로 인해 한전 선로 정전이 유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경위
      2024-01-23
    • 부산지법에서 48억 빼돌린 공무원..울산지법에서도 7억 8천 '꿀꺽'
      부산지법에서 48억 원을 횡령해 구속된 7급 법원 공무원이 과거에도 8억 원 상당을 빼돌렸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울산지법은 현재 구속 상태인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울산지법 경매계 참여관으로 근무했던 당시, 경매 사건에서 실제 배당할 금액을 축소 배당해 가족들 명의의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7억 8천여 만 원을 부정 출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22년엔 부산지법 종합민원실 공탁계에서 근무하며, 피공탁자가 '불명'인
      2024-01-17
    • '주황색 봉다리' 쓴 한동훈, "사직에서 롯데 야구 봤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과거 부산 사직구장에서 야구를 관전했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1일 야권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선 '한 위원장의 부산 사직야구장 관람은 거짓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한 위원장 측이 이른바 '인증샷'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선 겁니다. 한 위원장이 12일 공개한 사진을 보면, 주황색 비닐봉지를 머리에 쓴 검사 시절의 한 위원장이 지인들과 관중석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른바 '봉다리 응원'으로 불리는 이 퍼포먼스는 부산 사직구장을 홈팀으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
      2024-01-12
    • 응급환자 살린 버스기사의 심폐소생술, 부산시 '감사패'
      부산시는 12일 오전 시청에서 감사패 수여식을 열어 버스에서 갑자기 쓰러진 20대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버스 기사 곽동신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합니다.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5시 40분께 서면교차로를 달리던 창성여객 583번 시내버스에서 20대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버스를 운행하던 곽씨는 '사람이 쓰러졌다'는 승객들의 소리를 듣고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 구역에 버스를 정차했습니다. 이어 승객들에게 119 신고를 부탁한 다음,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쓰러진 승객은 2분 뒤 서서히 의식을 되찾
      2024-01-12
    • 한동훈, 1박 2일 PK 방문..민심 청취 나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경남 지역을 찾습니다. 한 위원장은 10일 오전 경남 창원 국립 3·15 민주 묘지를 참배한 후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합니다. 오후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지역 현안 간담회를 엽니다. 한 위원장은 이어 부산시당 당직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남포동 비프(BIFF) 광장을 방문합니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튿날인 11일에는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현장 비대위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
      2024-01-10
    • 남친 폭행 호소 20대..추락해 숨진채 발견
      남자친구의 상습 폭행을 호소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2시 30분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9층에서 2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인 20대 B씨가 최초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A씨와 심하게 다퉈 이웃의 신고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B씨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당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부산 #데이트 폭력 #경찰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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