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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급 병원 수용 거부"..추석 연휴에 숨진 30대 여성
      추석 연휴에 경련 등 증상으로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30대 여성이 상급 병원을 찾지 못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새벽 2시 15분쯤 부산 영도구 한 주택에서 30대 여성 A씨가 신체 경련과 구토 등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A 씨의 응급 처치를 시행한 뒤 새벽 3시 4분쯤 가까운 2차 병원 응급실로 환자를 이송했습니다. 병원 도착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해당 병원 의료진은 심폐소생술 등을 시행한 것으로 전
      2024-09-21
    • "우리 때였으면 야구 방망이로.." 지하실에 원생 불러 위협한 학원교사들
      지하실에 10대 원생들을 불러 휴대전화를 검열하고 위협한 학원 교사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항소 3-2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학원 교사 A씨와 B씨, C씨에게 각각 벌금 1천만 원, 500만 원, 300만 원이 선고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각각 벌금 700만 원, 400만 원,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2월 20일 저녁 6시쯤 부산의 한 학원에서 당시 중학생이던 원생 7명을 불러 2~3시간 동안 휴대전화 내용을 확인하고 수차례 사과를 강요한 혐의입니다
      2024-09-18
    • "휴식이 필요하세요?" 부산 해운대서 '멍때리기' 대회 열린다
      휴식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멍때리기' 대회가 부산에서도 열립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28일 오후 4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2회 해운대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대회 규칙은 1시간 30분 동안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휴대전화 확인, 졸기, 시간 확인, 잡담, 웃기, 음식물 섭취 등이 제한되며 말도 해서는 안 됩니다. 우승자 선정은 심박수 기록과 시민 현장 투표를 합산해 결정합니다. 재미있는 의상이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참가자에게는 퍼포먼스상을 수여합니다. 1,500명이 참가 접수하며 18
      2024-09-18
    • '한낮 36도' 부산 사직구장서 야구보던 11살 팬 구급차에 실려가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서 11살 초등학생을 포함해 모두 4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LG 트윈스 경기를 관람하면 11살 A군이 어지러움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른 관중 42명도 두통 등 온열질환 증상으로 의무실 조처를 받았습니다. 당시 부산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낮 최고기온이 36도에 육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사직구장에서
      2024-09-18
    • "죠스 나타났나?" 부산 앞바다에서 상어 사체 발견
      부산에 "'죠스'가 나타났다" 부산 자갈치 선착장 앞 바다에서 공격성이 강한 상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16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쯤 부산 자갈치 크루즈 선착장 앞 해상에서 상어 사체가 해경에 의해 인양됐습니다. 이 사체는 길이 2m가량의 청새리상어로 추정되는데, 작살이나 포획 흔적이 없이 부패가 심한 상태였습니다. 이 상어는 공격성이 강한 흉상어과로 분류되는데, 수온 상승 등으로 난류성 어종이 늘어나면서 먹이 활동을 하던 상어가 연안 등에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에 의
      2024-09-16
    • "갑자기 시동 꺼지면서 뒤로 밀렸다"..차에 치인 행인 사망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이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길을 걷던 40대가 치여 숨졌습니다. 10일 아침 8시 37분쯤 부산시 금정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 경사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갑자기 뒤로 밀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길을 걷던 40대가 차량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의 시동이 갑자기 꺼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1
    • "여자친구를 죽였어요"..전 여자친구 흉기 살해한 30대 남성 자수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일 저녁 7시 36분쯤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의 한 오피스텔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죽였다"는 30대 남성 A씨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있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전 여자친구가 거주하고 있던 오피스텔을 강제 개방해 현장에서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2024-09-03
    • 말싸움하다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50대..이틀만 검거
      길거리서 말다툼을 벌이다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검거됐습니다. 29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밤 10시 24분쯤 부산 서구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B씨와 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허리 부위를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당시 경찰은 "남성 2명이 서로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가해자는 이미 현장을 떠난 뒤였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인 전날 오후 3시 15분쯤 동구 범일동 거리에서 용의자를
      2024-08-29
    • 휠체어에 욱일기 매단 70대 "앞으로도 욱일기 달고 다닐 것"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욱일기를 든 남성이 나타나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29일 부산 수영구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광안리해수욕장에 휠체어를 탄 남성이 욱일기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70대 남성 A씨는 자신의 전동 휠체어에 욱일기를 꽂은 채 해변 도로를 10여 분 활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08년 자신이 검찰 수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욱일기와 함께 해변에 나오겠다고 구청 직원에 밝힌 것으로
      2024-08-29
    • '죽 먹고 그만..' 부산 식당서 대만 관광객 집단 식중독 증세
      부산의 한 식당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6분쯤 부산 중구의 한 식당에서 대만 관광객 8명이 집단으로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였습니다. 10대 4명, 30대 1명, 40대 2명, 50대 1명으로 알려진 이들 관광객은 식당에서 죽을 먹고 이같은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8
    • '열대야인데' 부산 아파트 1시간 정전..3천 가구 불편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파트에 전력공급이 중단돼 수천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26일 밤 0시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아파트 3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즉시 복구에 나서 1시간 만인 새벽 1시쯤 전력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에어컨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밤 부산 최저기온이 26.3도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정전은 아파트 기자재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8-26
    • 부산 금정구청서 흉기 난동..경찰, 테이저건으로 제압
      부산 금정구청 민원실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습니다. 24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 35분쯤 금정구청 민원실을 방문해 집기류와 휴대전화 등을 던지고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과 민원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3시 42분경 테이저건을 발사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당시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을 보면 여러 명의 경찰이 A씨에게 달려들어 흉기를 빼앗았고 A씨는 욕설을 하며 저
      2024-08-24
    • 부산 중학생들, AI로 교사·학생 20여 명 '음란물 제작·유포'
      부산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1일 부산교육청 등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의 한 중학교 3학년 학생 4명은 AI 기술로 여성의 얼굴 사진에 다른 신체 이미지를 합성해 유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같은 학교 여학생 18명과 교사 2명의 사진으로 음란물 80여 개를 만들어 단체 대화방에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범행을 주도한 학생 1명에게 학급 교체와 출석 정지 12일
      2024-08-21
    • 부산 모텔 객실서 30대 남성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부산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시쯤 동구의 한 모텔 객실 안에 남성 3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출동 당시 남성들은 모두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객실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유족을 찾는 한편,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2024-08-20
    • KTX 열차, 대구 고모역 부근서 궤도이탈…동대구∼부산 운행 차질
      KTX 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면서 동대구역에서 부산역을 향하는 열차가 줄줄이 지연돼 승객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18일 코레일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8분쯤 서울발 부산행 KTX 열차가 동대구역에서 신경주역을 향하던 중 대구 고모역 부근에서 운행 이상으로 정차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정차 후 확인 결과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열차에 탑승한 승객 384명은 현장에서 후속 열차로 환승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상행선은 부산∼동대구 간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 조치
      2024-08-18
    • 민주당, 중학교가 '일제편향' 영상 상영..."책임 엄중히 물어야"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의 한 중학교가 일제 통치에 대한 편향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 것과 관련해 교육 당국을 향해 관련자들의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에서 "대체 누가 대한민국을 일본의 강제 침탈 미화 교육을 하는 나라로 만들었나"라며 "부산시교육청은 이런 참사를 벌인 학교와 교사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부산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 일제가 구한말 조선의 위생·의료·식량 문제를 해결했다는 주장이 담긴 영상이
      2024-08-17
    • '집 근처 골목에 앉아 쉬다 참변'..내리막길서 승용차에 치여 70대 사망
      새벽시간 집 근처 산책 중 골목에 앉아 쉬던 70대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10일 오전 4시 50분쯤 부산 영도구 신선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도로 바닥에 앉아 있던 7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B씨는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은 급격한 내리막길에다가 45도 이상 굽은 좌회전 구간으로 차량 운전자에게 사각지대가 넓게 형성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 A씨가 바닥에 앉아 있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4-08-10
    • 김건희 여사, 휴가 중 부산 방문 "명란어묵 짱, 최고"
      여름휴가 중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지역 경제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비공개로 부산을 찾아 지역 특산품 개발 업체와 전통시장을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30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의 '명란브랜드연구소'를 방문해 명란어묵 등 제품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곳은 부산의 대표 수산물인 명란을 이용한 음식과 캐릭터 상품을 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연구하는 곳입니다. 김 여사는 "부산 지역 대표 음식인 명란을 캐릭터 상품화해 인형, 양말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좋은 사례"라고 격려하고 "이런 식으로
      2024-08-07
    • 1톤 패널에 깔려..작업자 2명 사상
      부산의 한 제강공장에서 깔림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4일 오전 9시 20분쯤 부산 강서구에 있는 한 제강공장에서 냉각 패널을 교체하던 작업자 2명이 1t 규모 패널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A씨가 숨지고 60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패널이 5m 높이에서 떨어져 밑에서 작업 중이던 2명을 덮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04
    • 광안리 해수욕장 누워서 '찰칵'..불법촬영한 70대 남성 현행범 체포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여성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러 차례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해수욕장을 순찰하던 경찰이 여성 주변에 누워있던 A씨를 수상하게 여겨 검문을 실시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휴대전화에는 불법 촬영물들이 담겨 있었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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