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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시진핑, 10월 경주 APEC에서 정상회담 가능성 높아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말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행사에 맞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미국과 중국이 점점 심화되는 보복 관세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을 시도해 왔고, 올해 안에 지도자들 간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으나, 아직 날짜
      2025-07-21
    • 美상무장관 "8월 1일, 관세 10%..경제규모 큰 국가 더 높을 것"
      세계 각국이 미국과 관세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에게는 더 강력한 관세 폭탄이 예고됐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상대국과의 협상을 위해 연기한 새로운 상호관세 부과 시한인 8월 1일 이후에 기본관세 10%가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은 이보다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8월 1일 이후에 관세 부과가 또 연기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아니다. 그건 엄격한 마감일
      2025-07-21
    • 미국, 관광·학업·출장 외국인에게 35만원 비자 수수료 부과 예정
      미국을 방문하는 관광, 학업, 출장 목적의 외국인들에게 250달러, 우리 돈 35만원의 비자 수수료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이 수수료는 최근 제정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의 일환으로 도입됩니다. 해당 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국정 과제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감세 및 예산 확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비자 수수료는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물가 상승에 따라 금액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수수료 액수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결정할 예정입니다. 비자 규정을 준수하고 미허가 취업을 하
      2025-07-19
    • "美 국방부 시스템 中 기술자들이 관리" 확인..2주간 전면 조사
      중국 엔지니어들이 미국 국방부 시스템에 기술 지원 작업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되자 정부 계약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MS는 최근 탐사보도 매체 프로퍼블리카가 이런 보도를 내보낸 것과 관련해 중국 인력이 미 국방부 시스템에 기술 지원을 하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MS 대변인은 "미 정부 고객에 대한 기술 지원 방식을 변경해 국방부 클라우드와 관련 서비스에 중국 기반 엔지니어링 팀이 기술 지원을 제공하지 않도록 했다"고 이날 엑스(X·옛 트위터)
      2025-07-19
    • 트럼프, EU 관세 최저 15~20% 방침..협상 불발 시 30%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진행 중인 유럽연합(EU) 상대 관세 협상에서 최저 관세율을 15∼20%로 설정토록 요구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FT는 18일(현지시간) 익명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는 그간 미국 측의 최저 관세율을 현행 임시 세율과 똑같은 10%로 유지하려고 했던 EU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겁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4월부터 교역 상대국들과 협상을 진행하면서 일부 국가와 품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상호 관세율'을 임시로 10%로 정했습니다.
      2025-07-19
    • 전남 농수산식품..美 소비자 공략 속도 빨라진다
      전복과 유자차, 천일염, 홍어 등 전남을 대표하는 식품의 미국 수출 선적이 잇따라 이뤄지면서 미국 소비자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18일 나주 노안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골든힐이 '완도 전복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 물량은 전복 볶음밥, 전복 미역국 등 가공품과 냉동 전복 등 총 5.5톤 규모로, 미국 현지 한인마트인 한남체인의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 4개소에서 8월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번 수출은 여름철 전복 내수가격 하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남도가 7월부터 미국 등 전복 수
      2025-07-18
    • 금속 목걸이 차고 MRI 검사실 들어간 美 남성..기기 빨려들어가 '중태'
      미국에서 금속 목걸이를 착용한 남성이 허가 없이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실로 입장했다가 기기로 빨려 들어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의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경찰국은 전날 오후 61세 남성이 '낫소 오픈 MRI' 검사실에 큰 금속 체인을 차고 들어갔다 이러한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남성이 검사실 출입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검사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곳은 폐쇄형 MRI와 개방형 MRI 기기를 모두 보유
      2025-07-18
    • 트럼프 "일본과는 서한대로 상호관세 부과할 듯..인도는 합의 근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예정대로 일본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바레인 총리와 회담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우리는 그들(일본)과 협상하고 있지만 내 생각에 아마도 일본과는 서한대로 갈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현재로선 이달 말까지 일본과 무역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이 낮아 일본에 서한으로 통보한대로 다음 달 1일부터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게 될 것 같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일본은 지지율이 낮은 이시바
      2025-07-17
    • 브라질 "美 관세 부과 유예 요청 안한다"..50% 관세폭탄 맞불
      브라질 정부가 자국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예고에 대해 협상을 통한 무역 긴장 완화 의향을 밝히면서도, 미국 측에 관세 개시일을 늦춰 달라는 요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제라우두 아우키밍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업계 대표들과의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업체들은 관세 시행 날짜를 최대 90일 미루는 방향으로 미국과 협상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는 관세 인상 준비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우키밍 부통령은 "관세 인상 철회 협상을 최우선 순위 과제로 삼
      2025-07-16
    • 트럼프 대통령,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발표…50일 시한부 협상 제안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을 '남의 전쟁'이라 부르며 조롱까지 했던 태도에서 선회해 1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오랜 가뭄 끝에 단비와 같은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에 아주 불만"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보낼 무기는 약 100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로 전해집니다. 또한, 50일 내로 휴
      2025-07-15
    • 트럼프, 암살 미수 총격 1주년 인터뷰서 "푸틴에 실망..끝난 건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실망했지만 아직 그와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BBC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는 끝난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그에게 실망했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실망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어떻게 전쟁을 멈추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대화를 나누고 '좋아, 이제 거의 됐다' 싶으면 그(푸틴 대통령)가 키이우의 건물을 하나 날려버린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
      2025-07-15
    • "美텍사스 홍수 사망 110명..실종 173명"..갈수록 늘어
      미국 텍사스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폭우와 홍수 사태 사망자가 110명으로 늘었습니다. 텍사스 주(州)정부에서 집계한 실종자만 170명이 넘어 인명 피해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8일(현지시간) 미 CNN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커 카운티 일대를 덮친 폭우와 홍수 사태 이후 나흘째인 이날까지 모두 11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습니다. 특히 기독교계 단체가 운영하는 여자 어린이 대상 여름 캠프로,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캠프 미스틱' 참가 어린이 27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
      2025-07-09
    • 美, 반도체·의약품 관세 이달 말 결정..구리 50% 부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할 방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 회의에서 취재진에 "우리는 의약품, 반도체, 몇몇 다른 것들에 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반도체에 대한 구체적인 관세율과 발표 시기 및 관세 부과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의약품 관세와 관련해서 "우리는 매우 곧 의약품에 대한 무엇인가를 발표할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미국으로) 들어올
      2025-07-09
    • 네타냐후, 노벨평화상 후보로 트럼프 추천.."평화 구축"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각 7일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보낸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한 나라, 한 지역에서 계속해서 평화를 구축하고 있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네타냐후의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국
      2025-07-08
    • "美텍사스 캠프장 덮친 홍수..어린이 27명 사망, 총 91명 숨져"
      미국 텍사스주에서 여름방학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홍수에 휩쓸려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어린이 사망자만 27명, 전체 사망자는 91명에 이르며 아직 실종자도 남아 있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고는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내륙의 커 카운티에서 발생했습니다. 과달루페 강 일대에 짧은 시간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물이 범람했고, 하류에 위치한 캠프장까지 급류가 덮쳤습니다. 피해가 가장 컸던 곳은 '캠프 미스틱'이라는 이름의 기독교계 여름 캠프였습니다. 이 캠프에 참
      2025-07-08
    • 美, 48시간 내 복수 무역합의 예고.."새 제안 쇄도, 바쁜 나날될 것"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미국이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복수의 무역 합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무역 갈등 해결의 전환점을 예고하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많은 이들이 무역 협상에서 기존 입장을 바꾸었고, 어젯밤 제 이메일은 수많은 새로운 제안으로 가득 찼습니다"라며, "며칠간 매우 바쁜 일정이 예상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48시간 이내라는 시점은 미국이 설정한 상호 관세 유예 시한인 7월 9일과 맞물려 주목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최
      2025-07-07
    • 트럼프, 8일 새벽 1시부터 각국에 '관세서한' 보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1시부터 무역 상대국들에 소위 '상호관세'의 세율이 적힌 서한을 순차적으로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밤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 대한 미국의 관세 서한, 그리고(또는) 합의(결과)가 7월 7일 월요일 오후 12시(미국 동부시간)를 시작으로 전달될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통상 상대국들에 대미 수출품의 관세율이 적힌 서한을 보내거나 협상 타결을 보는 것으로 오는 9일까지
      2025-07-07
    • 美 트럼프, 머스크 신당 창당 발표에 "터무니없는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자신의 최측근이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신당 창당 발표에 대해 "터무니없는 일"(ridiculous)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기 전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3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제3의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혼란을 가중할 뿐"이라며 "그는 그게 재미있을 수 있지만, 나는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본다"고 강조하며 머스크의 신당 창당 움직임을
      2025-07-07
    • 美 텍사스 폭우·홍수에 인명피해 눈덩이..71명 사망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폭우와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 CNN 방송과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따르면,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 6일 오후 기준 그 수가 71명에 이르렀습니다. 카운티별로 보면 피해가 집중된 커 카운티에서 59명이 숨졌고, 트래비스 카운티 5명, 버넷 카운티 3명, 켄들 카운티 2명, 윌리엄슨 카운티와 톰 그린 카운티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실종자는 최소 4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여자 어린이 750명이 참가한 '캠프
      2025-07-07
    • 위성락, 관세협상 현안 논의 美 출국 "대미 통상 중요 국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6일 한미 관세협상 등 미국과의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습니다. 위 실장은 이날 오전 출국길에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그동안 한미 사이에 통상과 안보 관련한 여러 현안이 협의돼 왔다"며 "협의 국면이 중요한 상황으로 들어가고 있어 제 차원에서 관여를 늘리기 위해 방미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미 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의 방문에서도 유사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방미는 이 협의를 계속하는 차원"이라며 "결과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구체적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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