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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전 조건 안 받아들이면 호르무즈 계속 폐쇄"…이란, 대미 배수진
      이란의 대미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의장은 이란이 제시한 종전 조건이 이행되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은 계속 폐쇄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주장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의회 본회의 개회 연설에서 "우리가 제시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이란 민족의 정당한 권리가 인정되지 않으며 미국이 이를 이행하지 않는 한 협상 국면으로 복귀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를 위한 어떤 여지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 무대에서 우리의 입장은 지극히 명확하고 이성적이며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중재
      2026-09-20
    • 이란 안보수장 "종전 원한다...미국 답변 기다리는 중"
      이란의 최고 안보 책임자가 전쟁 종식을 위한 조건을 중재국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아랍권 매체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이날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전쟁 종식을 목표로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조건을 중재국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조건에는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 이란 동결 자금 해제, 해상 봉쇄 해제 등이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답변을 기다리
      2026-09-20
    • 美 '러 수입국 100% 관세'에 中 발끈…"필요한 모든 대응 나설 것"
      중국 정부가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제3국에 최대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법에 반발하며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기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중국은 국제법적 근거가 없는 일방적 제재에 일관되게 반대한다"며 "제3자와 관련됐다는 이유로 다른 국가에 이른바 2차 제재를 가하는 것에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은 줄곧 평등과 호혜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과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을 했
      2026-09-19
    • 조현 외교장관, 미국에 "호르무즈 자유로운 통항회복 기여 의지"
      한미 외교장관이 18일(현지시간) 양자 회담에서 한국의 대미 전략투자의 결실과 양국 정상 간 합의 사항의 충실한 이행을 다짐했습니다. 외교부는 조현 외교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이날 오전 워싱턴 DC의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진행한 회담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했으며,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축인 한미동맹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현재 양국 간 진행
      2026-09-19
    • "미군, AI 거짓보고에 중국과 전쟁 시작할 뻔"
      미군이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잘못된 정보를 토대로 중국 선박을 대상으로 군사 작전을 준비했다가 실행 직전 오류를 발견해 중단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8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이란전이 진행 중이던 올해 봄 미군 내부에서는 중동에 있던 중국 선박 한 척이 핵무기 프로그램 관련 구성 요소를 수송하고 있다는 내용의 정보 보고서가 회람됐습니다. 미군은 즉각 해당 선박을 차단하기 위한 작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무장한 미군 병력이 선박에 오를 준비를 했고 군용기까지 출격한 상태였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
      2026-09-19
    • 美 긴축 이어 日도 금리 1.25%로 인상… '31년만 최고치' 여파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8일 기준금리를 3개월 만에 다시 인상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긴축 기조에 이어 일본까지 잇달아 금리를 올리면서 글로벌 통화 긴축 흐름이 한층 뚜렷해지는 양상입니다.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정책금리를 기존 '1.0% 안팎'에서 '1.25% 안팎'으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의 기준금리는 1995년 이후 31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6월 단기정책금리를 '0.75% 안팎'에서 '1% 안팎'으로
      2026-09-18
    • "뭉치는 EU·캐나다" VS "관세 폭탄·적대행위" 협박 트럼프
      캐나다와 유럽연합(EU)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밀착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미국을 더는 믿을 수 없다는 공감대 속에 캐나다와 EU가 결속하자 국제사회 전반에 중견국 연대가 확산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탓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고율 관세와 교역 중단 카드를 꺼내 들며 서방 진영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에서 "캐나다와 유럽은 함께할 때 더 강하다"며 캐나다가 준회원
      2026-09-18
    • "AI CEO들, 트럼프 설득해 규제기구 설립 막아"
      인공지능(AI) 속도조절론이 대두된 상황에서 엔비디아·메타·스페이스X 등 거대 기술기업 수장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 관련 규제기구 설립을 막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규제 기구 설립에 대한 우려를 전달해 설립을 무산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최고과학자의 제안으로 A
      2026-09-18
    • '美금리 인상'에 외인 2조 원 팔자...코스피 6,700선 약보합 마감
      코스피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추가 인상 가능성을 보인 매파적 기조에 대한 경계감 속에 6,7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56포인트(0.04%) 내린 6,715.41에 정규장을 종료했습니다. 새벽 미국 금리인상 발표에도 지수는 0.9%대 상승 출발했으나 추가 인상에 대한 부담감에 보합권에서 등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국과의 금리 차이가 다시 1%포인트(p)대
      2026-09-17
    • 조현 "대미투자 발표 연기, 국내 절차 문제"…원전 노형·재처리 등 막판 쟁점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대미 투자 관련 발표 일정이 미뤄진 데 대해 "한미 간 이견이 있다기보다 국내 절차적 문제를 좀 확실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미국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표 연기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18일 예정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양국 관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나올 것"이라며 국익에 반하는 사안에는 분명한 입장을 견지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서는 국민 안전과 항행 자유를 우
      2026-09-17
    • "17일 새벽 3시 알람 맞췄다"...주식 개미들 잠 못 들게 하는 'FOMC' 뭐길래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국내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7일(한국시간) 새벽 3시 기준금리 결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FOMC는 미국의 기준금리와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회의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16일 오후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약 90%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 58.4% 수준에서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번에 0.25%포인트
      2026-09-16
    • 우주 패권 '스타워즈' 현실로...美, 우주 궤도에 비밀 킬러무기 풀었다
      미국이 지상군과 자국 위성을 보호하기 위해 우주 무기를 지구 궤도에 실전 배치했다는 사실을 처음 인정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트로이 메인크 미 공군장관은 이날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 무기가 '우주 통제'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어떤 역할을 하는 무기가 어느 정도 규모로 배치됐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WP는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미군이나 미국 위성을 타격하는 데 이용하는 적의 위성을 미군이 직접 파괴, 무력화하는 능력이 포함된다고 전했습니다.
      2026-09-15
    • 한·이란 외교장관 통화…조현 "파병 미정·호르무즈 자유 항행 보장돼야"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이 11일 오후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이날 통화는 정부가 미국이 요구해 온 호르무즈 파병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는 가운데, 아락치 장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조 장관이 통화에서 파병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이 조속히 회복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최근 중동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
      2026-09-11
    • "韓 대미투자 첫 사업은 '에너지'…원전 8기·1,000억 달러 합의 임박"
      한국 정부가 지난해 미국과 체결한 대미 투자의 첫 사업으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천연가스 프로젝트 등 에너지 분야에 1,000억 달러(약 134조 원) 이상을 투자하는 방안을 놓고 합의가 임박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르면 다음 주 발표가 나올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잠정적으로 규모가 1,0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내 최대 8기의 원전 건설, 천연가스 프로젝트 등의 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2026-09-10
    • 靑 "호르무즈 파병 정해진 것 없어…국익·국민 공감대 기반 검토"
      청와대가 8일(현지시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 및 이에 대한 한국의 대응 방안과 관련해 "국제공조에 있어 어떻게 할지 큰 방향은 나와 있지만 세부 사항은 검토 중이고,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동행 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파리 시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는 국방부가 현지 조사단을 파견한 것에 대해서도 '검토 과정의 일부'로 봐야 한다며 파병이 결정되거나, 파병을 전제로 한 조사단 파견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17일 국가안전보
      2026-09-09
    • 미군, 이란 원유수출 허브 하르그섬 공습… 이란 유조선 피격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의 '원유수출 허브'인 걸프 해역의 하르그섬 인근을 공습해 이란 유조선이 피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이란 하르그섬과 자스크 인근에 중부사령부의 공습이 실시됐으며, 공격 대상에 유조선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도 이날 밤 하르그섬에서 약 4해리(약 7.4km) 떨어진 해상에서 이란의 소형 유조선 1척이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이 유조선은 하르그섬 정박지 인근에서 미군이 발사한 발사체에 피격된
      2026-09-09
    • "미국인 되길 원치 않는다"… 트럼프 영토 편입 도발에 아이슬란드·덴마크 강력 반발
      아이슬란드가 8일(현지시간) 자국 영토를 미국의 일부처럼 표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항의해 미국 대사를 초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이슬란드 현지 방송 RUV에 따르면 소르게르뒤르 카트린 군나르스도티르 아이슬란드 외무장관은 불과 지난달에 공식 부임한 빌 롱 주아이슬란드 미국 대사를 이날 전격 초치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슬란드를 포함한 북대서양 인근 국가를 마치 미국 땅처럼 표현한 지도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데 따른 항의 조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게시한 지
      2026-09-08
    • 박지원 "호르무즈 파병 불가피"…與 지도부는 신중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을 요구한 가운데, 범여권 안에서 파병을 두고 엇갈린 주장이 7일 나왔습니다. 5선 박지원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비전투 병과라면 (호르무즈 해협에) 어느 정도 파병할 수밖에 없지 않나"라며 "미국과의 관계를 봐서 저는 그 불가피함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구체적인 내용은 정부에서 촘촘하게 미국과 협의해야 하지만, 무조건 파병을 거부한다거나 파병하더라도 전투병과를 보내면 앞으로 문제가 되니 잘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
      2026-09-07
    • 美, "韓 정부의 호르무즈 자원 투입 기다린다" 동맹 압박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정부의 자원 투입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군사적 기여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은 중동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 가운데 하나"라며 "우리는 한국이 역내(중동 지역)에 자원을 투입하기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한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나서서 지원해주기를 기대
      2026-09-07
    • 미 특사단, 키이우 첫 방문…우크라 종전 협상 다시 움직이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을 중재해온 미국 특사단이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았습니다. 스티브 윗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현지시간 6일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 특사단이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윗코프 특사 등은 러시아 모스크바를 여러 차례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협상을 벌여왔지만, 우크라이나 방문이 없었다는 점에서 협상 과정의 균형을 둘러싼 지적도 제기돼 왔
      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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