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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SNS에 "바이든, 2020년에 처형돼..지금 있는 건 복제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수년 전 처형됐고, 복제인간이나 로봇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는 음모론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 같은 내용을 주장하는 글을 별다른 설명 없이 공유했습니다. 익명의 다른 트루스소셜 사용자가 올린 이 글에는 "조 바이든은 2020년에 처형돼 없다. 복제인간(클론)과 로봇 공학으로 만들어진 영혼 없는 존재일 뿐"이라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게시물을
      2025-06-02
    • 트럼프 "법원 관세 막으면 미국 경제파멸"..사법부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법원의 관세 부과 저지는 미국 경제의 파멸로 연결될 것이라며 사법부를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만약 법원이 예상과 다르게 우리의 관세에 반대하는 판결을 내린다면 그것은 다른 나라들이 '반미(反美) 관세'로 우리나라를 인질로 잡도록 허용하는 것"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미국의 경제적 파멸을 의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법원(USCIT)은 지난달 28일 관세를 부과할 배타적인 권한이 의회에 있
      2025-06-02
    • '재입국 거부' 우려에 방학에도 美 남는 유학생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재입국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도 고향에 돌아가는 대신 미국 내에 머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주립대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 학교에 머무는 모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주거시설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통상 수업을 듣거나 캠퍼스 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이 시설을 제공해 왔지만, 올해 여름에는 모든 외국인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입니다. 미네소타주의 맥
      2025-06-01
    • 트럼프 "수입 철강 관세 또 2배 인상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 제품에 부과 중인 25%의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의 US스틸 공장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는 미국 철강 산업을 더욱 탄탄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외국산 철강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는데, 이를 다시 2배 인상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율 25% 상황에서는 허점(loophole)이
      2025-05-31
    • 트럼프 "중국, 무역합의 완전 위반, 착한 역할은 여기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과의 예비적 무역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며, 무역전쟁 재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중국과의 무역 합의 덕분에 모든 것이 빠르게 안정됐고, 중국은 평소처럼 사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모두가 행복했다. 그것은 좋은 소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쁜 소식은 중국이, 어쩌면 누군가에겐 놀라운 일이 아니겠지만, 우리와의 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관세 부과를 계기로 관세 전쟁을 벌이던 미중은
      2025-05-30
    • 트럼프, 떠나는 머스크와 30일 회견 예고 "항상 우리와 함께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서의 활동을 종료하고 백악관을 떠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이 설립한 SNS 트루스소셜에 "내일(30일)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30분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머스크와 함께 기자회견을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것은 그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왜냐하면 그는 항상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고, 모든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일론은 훌
      2025-05-30
    • 美 트럼프 'TACO' 신조어에 발끈.."관세 정책은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주 높은 세율의 관세 부과로 상대 국가를 위협한 후 물러서는 것을 반복해 온 자신의 관세 정책을 두고 미국 월가에서 회자되는 신조어 '타코(TACO) 트레이드'에 대해 발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이 타코 트레이드라고 불리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었다"며 이에 대한 반응을 질문받았습니다. 타코는 '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선다'(Trump Always Chickens Out)라는 뜻의 말을 줄인 것으로 '타코 트레이드'에는 트럼프
      2025-05-29
    • 트럼프 행정부, 하버드大에 발주한 정부 계약 해지 추진
      하버드대를 연일 압박하고 있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정부 차원에서 하버드대와 체결한 각종 계약을 해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 조달청은 최근 각 정부 기관들에 보낸 서한에서 하버드대가 반(反)유대주의와, 입학 전형 과정에서의 인종차별 등에 관여했다면서 하버드대와 체결한 현행 계약들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조달청은 각 기관들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하는 계약을 적절히 해지하고, 대체재를 찾을 것을 권고했습
      2025-05-27
    • 경찰복 위장..살인·강간 전직 美경찰서장 '탈옥'
      미국에서 살인·강간 등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뒤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전직 경찰서장이 탈옥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교정 당국은 아칸소주와 미주리주 경계에 있는 작은 마을 게이트웨이의 경찰서장을 지낸 그랜트 하딘(56)이 아칸소주 캘리코 락의 교도소에서 지난 25일 탈옥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부터 이곳에 수감돼 있던 그는 급조된 경찰복으로 위장한 채 감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정 당국은 주·연방경찰 등과 협력해 그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2025-05-27
    • "美 트럼프 가족, 코인에 4조 원 투자 유치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의 미디어 기업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30억 달러, 약 4조 1천억 원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복수의 소식통들은 TMTG가 주식과 전환사채를 각각 20억 달러, 10억 달러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TMTG의 시가총액은 지난 23일 기준 약 60억 달러입니다. TMTG는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자금 조달 목표를 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계획이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한 가상화폐 행사에
      2025-05-27
    • 파월 "대학이 민주주의 수호해야"..'하버드 때리기' 트럼프에 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대학이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며 하버드 대학의 외국 유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25일(현지시각)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모교인 프린스턴대 졸업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프린스턴대 출신인 파월 의장은 모교 졸업식 축사를 통해 "우리는 과학 혁신, 경제 역동성 등 많은 면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고, 우리의 위대한 대학들은 전 세계의 부러움의 대상이며 중요한 국가 자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당연
      2025-05-26
    • 트럼프 "美, 위협받으면 압도적 힘과 무력으로 적 없앨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위협받으면 무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난 우리의 핵심 국가 이익에 레이저처럼 집중하고 있으며 나는 심지어 의견 차이가 매우 큰 국가들과도 화해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것을 항상 선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미국이나 동맹들이 위협받거나 공격받으면 군은 압도적인 힘과 파괴적인 무력으로 우리 적들을 없앨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국이 다른 나라의 안보를 책임지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도 재차 강
      2025-05-25
    • 아이폰까지? 트럼프 "미국 밖에서 생산하면 25%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간판 빅테크 기업인 애플에 대해 미국 밖에서 아이폰을 생산할 경우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나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도 혹은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제조되기를 바란다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오래 전에 알린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다면, 애플은 최소 25%의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관세 전쟁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중심의 생산·조
      2025-05-23
    • 주한미군 "주한미군 감축 보도 사실 아냐"
      주한미군이 외신의 주한미군 감축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주한미군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미국은 대한민국 방어에 굳건히 헌신하고 있으며, 새 정부와 우리의 철통 같은 동맹을 유지·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션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 겸 선임 보좌관도 한 언론에 같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국
      2025-05-23
    • 美 국토안보부 "하버드 외 대학도 외국인 학생 등록 금지 검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에 적용한 외국인 학생 등록 금지 조치를 다른 대학에도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현지 시각 22일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컬럼비아대 등 다른 대학에도 하버드대와 유사한 조치를 고려 중인지에 대한 질문에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다른 모든 대학에 행동을 바로잡게 하는 경고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놈 장관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하버드대가 법을 준수하지 않음에 따라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tudent
      2025-05-23
    • 트럼프, '해리스 지지' 비욘세 등 연예인 수사 방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자신과 경쟁했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에 대한 유명 연예인들의 지지 선언 과정에서 돈을 받았는지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했으며 최근 해외 공연에서 자신의 비판한 가수 브루스 스프링턴을 비롯해 가수 비욘세, U2의 보노,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는 선거 운동 중에 스프링턴의 형편없는 공연에 돈을 얼마나 줬느냐"
      2025-05-20
    • 美 바이든 前대통령, 전립선암 진단..치료 방안 검토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사무실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그가 뼈로 전이된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본인과 가족들이 치료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최근 소변 시 관련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6일 전립선암으로 판정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전 대통령 측 대변인을 인용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공격적인 형태(aggressive form)의 전립선암
      2025-05-19
    • 미국 난임 클리닉에 자폭 테러.."인구 증가 더는 안돼"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의 한 난임 클리닉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유일한 사망자가 폭발로 현장에서 숨진 신원 미상의 용의자 본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팜스프링은 LA에서 동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사막 도시로, 고급 리조트와 유명 연예인들의 거주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낙태권 등을 둘러싼 진보와 보수, 지역간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한 의료시설에서 발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시
      2025-05-18
    • 15층 아파트서 추락한 두 살배기..나무에 걸려 생존
      아파트 15층에서 떨어진 두 살배기 아기가 나무덤불에 걸리면서 기적적으로 살았습니다. 16일(현지시간) ABC방송에 따르면 전날 메릴랜드의 한 15층 아파트 발코니에서 두 살배기 남아가 추락했습니다. 난간 부분이 유리로 돼 있던 발코니로, 당시 보호자도 집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아기는 나무덤불로 떨어지면서 충격이 완화돼 살아남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몸무게가 적게 나간 점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기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7
    • 20년 전 추방 명령 무시한 美 불체자, 25억 원 벌금 부과
      미국에 거주 중인 한 불법체류자가 20년 전 추방 명령을 받고도 미국을 떠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25억 원이 넘는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5일 미 CBS 방송에 따르면 미 이민세관단속국은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41세 한 여성에게 지난 9일 총 182만 1천350달러의 벌금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미국 시민권을 가진 세 아이를 둔 이 여성은 2005년 4월 추방 명령을 받았으나 이후로도 미국에 계속 체류해 왔습니다. ICE는 이 기간 매일 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1952년 제정된 이민 국적법이 정한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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