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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北 러 위해 우크라 파병' 보도에 "우려"
      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병력을 파병했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관련 언론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독립적으로 그 보도에 대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보도들은 우리를 우려하게 한다"면서 "북한 군인이 러시아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아이디어가 만약 사실이라면 북러 국방 관계의 상당한 강화를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
      2024-10-16
    • 美정보당국 "외국 대선 개입, 11월 선거 후에도 계속"
      오는 11월 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러시아와 이란 등이 선거에 영향력을 미치려 개입하고 있으며, 이는 선거 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미국 정보당국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 고위 당국자는 7일(현지시간) 국무부 외신센터가 주관한 온라인 브리핑에서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우리는 미국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외국의 노력이 11월 5일에 끝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외국의 행위자들이 투표가 끝난 뒤에도 선거 결과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활동
      2024-10-08
    • 러, 우크라 위해 싸운 70대 미국인에 징역형 선고
      우크라이나군과 계약하고 러시아에 맞서 싸운 70대 미국인이 러시아에서 징역 6년 10개월 형을 선고받았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모스크바시 법원은 이날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76)에게 우크라이나군의 편에서 적대 행위에 가담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또 그의 재산 14만 2천 흐리우냐(약 450만원)를 몰수해야 한다고 명령했습니다. 이날 재판은 대부분 비공개로 열렸고, 허버드는 유죄를 인정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은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
      2024-10-07
    •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북한 장교 6명 숨져..우크라 미사일 공격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북한 장교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 포스트는 현지시간 4일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20여 명 중 북한군 장교 6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사망자와는 별개로 3명 이상의 북한군 소속 병사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북한군 소속 장교와 사병들은 러시아군의 훈련 시범을 참관 중이었다고 합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지난해 공병부대를 포함한 북한군 소속 인력이
      2024-10-05
    •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 '통일안보관 직책' 없어진다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에 파견되는 통일안보관 자리가 내년에 없어질 전망입니다. 외교부는 2일 주러시아대사관에 있는 통일관의 임기가 내년 2월 만료된 이후 충원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2년 범정부 차원의 인력 효율화 방침에 따라 유관 부처와의 협의 아래 외무공무원과 주재관을 포함한 전체 공관 인력에 대한 감축 및 재배치 작업이 실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재관의 경우 업무 수요 변화 등을 고려해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 통일관 자리를 포함해 9개 자리가 감축됩니다. 통일안보관은 남북 관계, 대북 정책
      2024-10-02
    •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의료시설 드론 공격..6명 숨져"
      러시아군이 28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도시 수미의 의료시설을 공습해 6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러시아군의 첫 번째 공격으로 1명이 사망했고 환자들이 대피하는 중에 재차 공습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역 당국은 이날 공격에 이란제 샤헤드 드론이 사용됐다고 전했습니다. 수미주 주도인 수미는 러시아 쿠르스크주와 국경에서 20∼30㎞ 떨어진 도시입니다. 러시아군은 지난달 6일 쿠르스크를 침공한 우크라이나군의 후방 보급을 끊기 위해 이
      2024-09-28
    • 조태열, 유엔총회서 “한국,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고자 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유엔과 같은 다자주의 시스템의 옹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7일(현지시간) 조 장관은 뉴욕에서 열린 제79차 유엔총회에서 한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다자주의 시스템에 대한 부채와 다자주의 시스템의 옹호자로서 성장하는 능력을 인식하며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엔과 같은 다자주의의 회복을 위해 한국이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촉진자, 지속가능한 개발과 기후변화 행동을 위한 후원자, 새로운 규범과 거버넌스를 위한 선도자가 되겠다"며 세 가지 역할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유
      2024-09-28
    • 바이든 "우크라가 승리할 것"..젤렌스키 "미국이 함께 해줘 감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26일일 워싱턴 DC에서 회담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유엔 총회 참석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는 승리하지 못할 것이고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 모든 발걸음을 당신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우리의 집"이라며 항전을 포기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뒤 "우크라이나와
      2024-09-27
    • 러시아 "핵실험 준비 완료..美 자제하면 하지 않을 것"
      러시아가 핵실험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힌 가운데 고위 외교관은 미국이 핵실험을 자제하는 한 자신들도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핵실험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전에 설명했듯 우리는 그러한 실험을 할 수 있지만, 미국이 실험과 관련한 조치를 자제하는 한 우리도 어떤 시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은 러시아가 노바
      2024-09-24
    • 푸틴 '해리스 지지' 발언은 농담?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이 농담이었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전날 스카이뉴스 아랍과 인터뷰에서 최근 푸틴 대통령이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말한 것은 농담이었다"라며 "푸틴 대통령은 유머 감각이 뛰어나며 종종 연설과 인터뷰 등에서 농담을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 본회의 토론에서 "우리가 선호
      2024-09-21
    • 폐원한 부경동물원에서 외국인 사육사 숨진 채 발견
      지난해 폐원한 경남 김해시 장유면의 부경동물원에서 외국인 사육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 45분쯤 부경동물원 사자 사육장 땅바닥에서 러시아 국적의 사육사 67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사육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부경동물원은 지난해 8월쯤 폐원해 살고 있는 동물도 없고, 상주하는 근로자도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폐원한 동물원에서 A씨는 혼자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국립과
      2024-09-20
    • 러시아, "한국과의 관계 정상화 신호 기다린다"
      러시아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은 17일 한러 관계 정상화와 관련해 "우리는 한국 측의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루덴코 차관은 이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이같이 밝히고 "지금까지 한국은 제재를 통해 우리와 소통하는 것을 선호해왔다"고 지적하며, "그런데도 우리는 한국을 한반도 문제 해결의 중요한 참가자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루첸코 차관은 "서울의 파트너들은 러시아와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을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러 관계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이후 서방
      2024-09-17
    • '국경없는의사회' 러시아 활동 중단…러시아가 '철수' 요구
      16일 인도주의 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 내 활동을 32년 만에 종료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달 러시아 법무부로부터 이 단체를 외국 비정부기구(NGO) 지부 및 대표사무소 등록에서 철회하기로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92년 러시아에 진출해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케메로보, 체첸, 다게스탄, 아르한겔스크, 벨고로드, 로스토프나도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노숙자 지원, 결핵 퇴치 등에 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2024-09-17
    • 암살 시도 관련 러, "우크라 지원 불장난이 초래한 결과"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시도와 관련해 용의자가 우크라이나 지원론자로 알려진 점을 들어 "불장난이 초래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각) 이번 암살 시도와 관련한 질문에 "골치가 아픈 쪽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 정보기관"이라며 "어쨌든 불장난은 결과를 초래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암살 시도가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회적으로 미국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 정부가 미국의 상
      2024-09-16
    • "너희들도 전쟁 느껴봐야" 우크라, 모스크바에 대규모 드론 공격
      우크라이나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일대 등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한 것은 러시아 국민의 일상을 흔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로 전선을 옮겨 러시아인들이 직접 전쟁을 경험하게 하는 방식으로 종전을 압박하려는 포석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밤사이 모스크바 인근을 비롯한 러시아 본토 곳곳을 드론으로 공습했습니다. 특히 모스크바 교외 지역 라멘스코예의 아파트가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습니다.
      2024-09-11
    • 우크라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공격? 바이든 "협의 중"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내부를 공격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백악관 풀 취재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백악관 정원에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무기 사용에 대한 제약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지금 당장 그것을 다루고 있다"(working that out)고 답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깊이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지원받은 무기를 그런 용도로 쓰면 안 된다는 제약을
      2024-09-11
    • 러 "우크라 동부 마을 추가 점령"…병참 거점 확보 시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의 도네츠크의 노보그로디우카 마을을 점령했습니다. 병참 거점 확보를 위해 진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8일 (현지 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노보그로디우카 마을을 점령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우크라이나군의 병참 거점인 포크로우스크에서 20㎞ 거리입니다. 주요 철도와 도로가 교차하는 포크로우스크가 러시아군에 넘어가면 우크라이나군으로선 군수물자 조달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지난달 6일부터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
      2024-09-08
    • 우크라, 러 진지에 '모든 것 불태우는' 금속 투하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점령지를 불태우기 위해 공중에서 녹은 금속 물질인 '테르밋'을 투하하는 일명 '드래건 드론'을 전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국방부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우크라이나군 드론이 러시아군이 주둔한 삼림 지역 위를 저공 비행하며 불꽃처럼 보이는 것을 투하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마치 입에서 불을 내뿜는 용을 닮았다고 해서 '드래건 드론'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 드론 무기가 투하하는 것은 알루미늄과 산화철이 혼합된 특수 금속인 테르밋을 녹인
      2024-09-07
    • '러 스파이' 의심받던 돌고래 사인은 총상?..부검 중
      '러시아 스파이'로 의심받다 죽은 채 발견된 흰돌고래(벨루가) '발디미르'가 총격을 받아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발디미르 추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물 권리 단체인 '노아 앤드 원 웨일'(Noah and One Whale)은 발디미르 사체를 확인한 결과, 여러 곳에서 총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아 앤드 원 웨일은 범죄 행위에 의한 죽음을 배제할 수 없는 충격적인 상황이라면서 범죄 행위가 의심되는 만큼 경찰이 신속히 수사에 나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09-05
    • 우크라 전파방해·비밀작전 러시아 본토 급습 성공 비결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러시아 본토 급습에 성공한 배경에는 철저한 비밀 작전, 속도전과 함께 전파 방해 등 전자전 전략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7일 비밀 유지, 속도, 전파 방해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침투 성공 배경으로 분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자전 부대가 러시아 통신과 드론의 전파를 방해하며 작전을 이끌면서 전략 예비 부대가 지난 6일 국경을 넘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침투, 현지 마을을 접수할 수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자전 부대는 주요 기계화 전투 병력에 앞서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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