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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공장서 또 사망 사고...3개월 사이 중대재해 3건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적재물에 깔려 크게 다친 40대 노동자가 사고 발생 19일이 지난 어제(21일) 숨졌습니다. 지난 석 달 새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노동자 세 명이 사고로 잇따라 사망해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타이어 제조용 고무 시트가 공장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지게차가 고무 시트를 옮기던 도중 시트가 쏟아져 내리면서 40대 A씨를 덮쳤습니다.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세 차례나 수술을 받았지만, 사고 발생 19일 만인 지난 21일 숨졌
      2024-07-22
    • 주민 스스로 이웃 갈등 해결...소통·상생 공동체 만든다
      【 앵커멘트 】 층간소음으로 대표되는 이웃 갈등은 자칫 범죄나 법적 분쟁 등 더 큰 사회적 문제를 낳기도 합니다. 주민들이 직접 이런 갈등을 해결하면서 공동체의 소통과 상생에 기여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조경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A씨는 2년 넘게 층간소음에 시달렸습니다. ▶ 싱크 : A 씨/층간소음 피해자(음성변조) - "위층에서 쿵쾅쿵쾅 거리는 소리 때문에..항상 10시 이후에 그랬거든요. 아기도 그 소리만 들으면 막 깨고 또 울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A씨는
      2024-07-21
    • 장맛비에 나무 쓰러져 한때 정전..4시간만 복구
      장맛비에 쓰러진 나무가 전선을 건드리면서 일부 가구가 한때 정전됐습니다. 19일 광주 광산소방서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정동에서 장맛비로 가로수가 골목 방향으로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지나가는 행인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택 담장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변 전선을 건드려 인근 주택 2곳이 한때 정전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진행했고, 한국전력은 전선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전력은 사고 발생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 40분
      2024-07-19
    • '가장 예쁜 오늘'을 기록...광주 운남동, 어르신 '장수사진' 선물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장 예쁜 오늘'을 기록하는 '장수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광주 광산구 운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희망나눔봉사단의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벤트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어르신의 머리를 매만지고, 화장을 도왔습니다. 완성된 장수사진은 특별 제작된 액자에 담아 2주 뒤 어르신에게 전달됩니다. 희망나눔봉사단 권미소 회장은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만수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2024-07-19
    • [단독] 보안업체, 금은방 절도 사건 3시간 넘게 몰랐다..'은폐 시도 정황'
      【 앵커멘트 】 지난 14일 광주의 한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6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이 털렸습니다. 유명 보안업체에 방범을 맡겼는데, 보안 경보기는 3시간 넘게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 보안업체는 방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4일 새벽, 광주의 한 금은방에서 일어난 절도사건이 촬영된 CCTV영상. 범인이 10여 차례나 유리창을 내리쳐 침입한 뒤 진열장을 깨뜨려 귀금속을 훔쳤습니다. 2분 만에 범인은 현장에서 사라졌고,
      2024-07-16
    • 입간판으로 내리치자 '와장창'..6천만 원 상당 귀금속 털어간 20대
      【 앵커멘트 】 한 20대 여성이 입간판으로 금은방 유리를 부수고 들어가 6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이 추적 끝에 12시간 만에 용의자를 검거하고 훔친 귀금속을 모두 압수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후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한 여성이 벽돌과 입간판으로 금은방 유리창을 부숩니다. 깨진 유리 틈으로 가게 안으로 들어간 여성은 진열장을 부순 뒤 귀금속을 쓸어 담고서 유유히 사라집니다. ▶ 인터뷰 : 피해 금은방 대표(음성변조) - "중량이 나가는 팔찌랑 목걸이랑 반지 쪽
      2024-07-15
    • 금은방서 5천만 원어치 훔쳐 달아난 20대 女..카페서 검거
      새벽시간 금은방에 침입해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5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2살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3시 반쯤 광주 광산구 도산동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71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특정한 직업이 없던 A씨는 월세 등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금은방 앞에 놓인 벽돌과 입간판으로 가게 유리창과 진열장을 부쉈고,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을 쓸어
      2024-07-15
    • '돌려막기'에 걸려들라...반복되는 체육시설 '먹튀'주의
      【 앵커멘트 】 최근 광주의 한 대형 헬스장이 예고 없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수백 명의 회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필라테스 학원들의 잇따른 폐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극심했는데, 또 체육시설에서 문제가 터진 겁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걸까요?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광주 최고의 시설이라며 홍보에 열을 올린 광산구의 한 대형 헬스장이 최근 돌연 문을 닫았습니다. 헬스장 대표 40대 A씨는 잠적했고, 수백 명의 피해 회원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과 이달
      2024-07-13
    • 광주 대형 헬스장 대표 돌연 잠적..피해 회원 고소 잇따라
      광주의 한 대형 헬스장이 돌연 영업을 중단하면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에서 대형 헬스장을 운영하는 40대 A씨가 돌연 잠적해 금전적인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다수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고소인들은 A씨가 많게는 연 단위의 장기간 헬스장 이용권을 판매한 뒤 사전 예고 없이 시설 운영을 중단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회원뿐만 아니라 강사와 관리인 등 직원들도 임금 체불 피해를 호소하면서 이들 중 일부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2024-07-10
    • '찜통 더위'에 광주서 아파트 600여 세대, 7시간 넘게 정전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600여 세대가 찜통 더위 속 7시간 넘게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8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쯤 광주시 광산구 운남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변압기가 고장나면서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변압기 4대 중 3대는 20분 만에 복구됐지만, 다른 1대의 복구가 지연되면서 전체 1,900여 세대 중 600여 세대 주민들이 7시간이 넘도록 냉방 기기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다행히 승강기 갇힘 등 사고는 없었습니다. 한전은 전력 과부하로 정전이 발
      2024-07-08
    • 전동킥보드서 넘어진 대리기사 치어 숨지게 한 40대 입건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진 대리운전기사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35분쯤 광산구 승용교 편도 2차선 도로에서 60대 남성 B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귀가 중이던 A씨는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진 대리기사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속 주행을 하던
      2024-07-08
    • "50년 된 은행나무 90그루 어디로 가야 하나.."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중앙로 상가 상인들이 가로수 90그루를 옮겨달라고 광산구청에 청원을 냈습니다. 상인들에 따르면 비아중앙로(편도 1차선) 양편에 늘어선 수령 50년 된 은행나무 90그루가 2층 높이까지 솟아 있어 간판을 가리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생업에 지장을 주고 있어 다른 곳으로 이식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약 500m에 이르는 비아중앙로는 은행, 우체국, 병원, 마트 등 크고 작은 점포 100여 개가 몰려 있는 비아동의 번화가입니다. 또한 인근에 비아오일장과 비아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차량과 사람 통행이 빈번
      2024-07-05
    •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이재명에게 없는 것들" 출판기념회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민선 8기 2년을 보내면서 느낀 생각과 고민들을 엮어 새 책을 펴낼 예정입니다. 박 구청장은 오는 7일 오후 2시 광산구의 한 카페에서 자신의 새 저서 "이재명에게 없는 것들-윤석열 이후를 생각한다" 책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저서에는 일자리와 경제 개혁에 필요한 정책과 지속가능한 시민참여 일자리를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책 제목과 관련해 박 구청장은 "총선 때 많은 후보자들이 '우리가 이재명'이라고 말했지만, 정작 민생과 경제를 이야기하지 않았다"면서 "이 세력들을 통칭해 '이재명
      2024-07-04
    • 광주 필라테스 '먹튀'..피해자 400여 명 '분통'
      【 앵커멘트 】 광주에서 필라테스학원 두 곳을 운영하는 대표가 회원들에게 폐업을 공지하고 돌연 잠적했습니다. 많게는 수백만 원을 선결제한 피해자들은 이 원장이 건물주 행세를 하며 자신들을 속였다며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필라테스 학원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다급하게 모인 회원들은 속았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최근까지도 회원 모집에 열을 올린 이 학원, 하루아침에 돌연 문을 닫은 겁니다. ▶ 싱크 : 피해 수강생 B씨(음성 변조) - "(폐업 이틀 전까지도)
      2024-07-02
    • 집 데려다 줬더니 '적반하장'..휴대전화로 경찰차 부순 40대
      술에 취한 자신을 집 앞까지 데려다 준 경찰에게 시비를 걸고 경찰차에 휴대전화를 던진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쯤 광산구 소촌동 자신의 집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차에 휴대전화를 던져 차량 앞 유리를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자신을 집 앞까지 태워준 경찰관에게 시비를 걸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행범 체포된 A씨는 경찰서에서도 만취상태로
      2024-07-02
    • '은혜를 원수로'..동료 딸 강제추행한 50대 긴급체포
      일용직 동료의 딸을 강제추행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 50대 후반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7시쯤 광산구 한 주택에서 일용직 동료인 베트남 국적 30대 여성 B씨의 8살 난 딸 C양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에게 숙식을 제공해준 B씨의 딸에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당일 아침
      2024-07-02
    • "수상한 동의서"..장애인 입주자들 '패싱'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소각시설 후보지를 공모하는 과정에서 한 장애인 시설 거주자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시설의 거주자들이 모두 유치를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찬성율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외면한 것이라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 - "소각장 결사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쓰레기 소각시설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거리에 나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유치 신청에는 반경 300m 안에 거주하고
      2024-06-26
    • 광주 광산구청 공무원 무더기 징계 '빗물재해 예방시설 소홀'
      설계 오류와 감독 부실로 공사가 멈춘 광주 광산구 우산지구 빗물 저류시설과 관련해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특정감사에 나서 관리·감독 책임을 제대로 하지 않은 광산구 공무원 1명을 중징계하고 3명을 경징계하는 한편 나머지 4명은 훈계와 주의 처분을 권고했습니다. 빗물을 임시로 저장해 재해를 예방하는 저류시설 조성공사는 설계오류 탓에 지난해 7월에 중단됐고, 구조물에 처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광산구는 광주시의 요구에 따라 후속 조치하고, 결함 등을 보완해 이르면 오는 8월 공사
      2024-06-11
    • 빨래 돕고 안부도 살펴요...주민 뭉친 '찾아가는 빨래방'
      【 앵커멘트 】 홀로 사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집안일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데요. 지역 주민들이 이 같은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빨래를 돕고 안부도 살피는 이 서비스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하늘색 조끼를 맞춰 입은 주민자치위원들이 광주 광산구의 한 가정집에 방문합니다. ▶ 싱크 : 신흥동 주민자치위원 - "저희 이불 빨래 가지러 왔어요, 어머니. (감사합니다.)" 도란도란 마주 앉은 거실 한 편, 보자기에 정
      2024-06-04
    • 말다툼하다 친동생에 흉기 휘둘러..父 신고에 잡힌 30대
      말다툼을 하다 친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 자택에서 친동생인 2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A씨는 당일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집에 있던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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