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날짜선택
    • "멱살 잡고 싶다"..9급 공무원 죽음으로 내몬 민원인 2명 약식기소
      경기도 김포시 공무원을 비방하는 글을 수차례 쓰고 당직실에 항의 전화를 한 민원인 2명이 약식 기소됐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협박 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B씨를 각각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했습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법원에 별도 공판 절차 없이 재산형을 내리는 약식명령을 요청하는 것을 뜻합니다. 검찰은 시민들로 구성된 '검찰 시민위원회' 심의 결과 일반 사건들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약식 기소하기로 결정했으며, 구체적인 벌금 액수는 밝히지
      2025-02-20
    • 광주광역시, 올해 지방공무원 210명 채용..지난해의 2배
      광주광역시가 올해 지방공무원 210명을 채용합니다. 이는 지난해 선발인원 105명보다 2배 증가한 것입니다.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준비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조성,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준공 및 2단계 공사 본격 시행 등 각종 정책 수요가 반영됐습니다. 채용은 2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상반기에는 9급, 연구사 등 19개 직렬 195명을, 하반기에는 7급, 연구·지도사 등 6개 직렬 15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01
      2025-02-19
    • 인허가 비리 연루 공무원들 1심 이어 항소심도 '무죄'
      부동산개발업체의 청탁을 받고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들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6-3형사부는 지난해 12월 17일 허위공문서작성,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 등 7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2년 한 지자체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부동산개발업체 B사로부터 청탁을 받고 건축 관련 인허가 편의를 봐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사는
      2025-02-17
    • "이게 무슨 날벼락"..트럼프 칼바람에 해고 美공무원 1만명 육박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꺼내든 해고 칼바람에 며칠 만에 1만 명 가까이 짐을 싸게 됐습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내무부, 에너지부, 보훈부, 농무부, 보건복지부 소속 수습 직원들이 해고됐습니다. 이처럼 대규모 해고 칼바람이 부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13일 연방기관에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인 수습 사원 거의 모두를 해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 부처별로 보면 내무부에서 약 2,300명, 에너지부에서 1,200∼2천 명, 농무부
      2025-02-15
    • 공무원 10명 중 7명 "소속 기관 비판 뉴스 보면 창피해!"
      우리나라 공무원 10명 중 7명은 소속 기관을 비판하는 뉴스가 나오면 창피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13일 국가 공무원 500명, 지방직 공무원 500명, 5인 이상 민간 기업 종사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한국의 공·사조직 구성원 인식 비교 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은 외부의 조직 평가를 개인의 자존감으로 연결하는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공무원 68.4%는 '기관을 비판하는 뉴스가 나오면 내가 창피하게 느껴진다'고 답했습니
      2025-02-13
    • "네가 성폭행했어"..만취 동료 속여 15억 원 뜯어낸 공무원 실형
      만취한 직장동료가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들을 성폭행한 것처럼 속여 15억 원을 뜯어낸 공무원 등 2명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공범 B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2~2013년 A씨의 직장 동료인 C씨를 한 식당으로 불러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시도록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C씨에게 "술자리에 동석한 여성이 성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려 한다. 이
      2025-02-09
    • "처우 좋아진대"..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 9년만 반등
      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9년 만에 반등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8일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4,330명에 총 10만 5,11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4.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9급 공채 경쟁률은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21.8대 1보다 높아졌습니다. 9급 공채 경쟁률은 2016년 53.8대 1 이후 8년 연속 하락하다가 반등했습니다. 올해는 선발 예정 인원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응시 원서 제출 인원은 지난해보다 1,514명 늘었습니다.
      2025-02-08
    • '괴롭힘 정황' 숨진 새내기 9급 공무원..상급자 정직 3개월
      출근한 지 두 달 된 30대 새내기 공무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사망자의 상급자가 중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31일 충북 괴산군에 따르면 충북도 감사관실은 지난해 3월 숨진 괴산군 9급 공무원 38살 A씨 사안과 관련해 상급자 B씨가 A씨에게 과도한 업무지시를 내리는 등 일부 부조리가 있었다고 같은 해 10월 확인했습니다. 감사관실은 이를 토대로 괴산군에 B씨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습니다. 이후 괴산군은 지난달 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3개월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4일 오전 11시 38분쯤 괴산군
      2025-01-31
    • 허위 출장에 주차비 야금야금..5천만 원 '꿀꺽'한 30대 공무원
      출장비를 과다청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천만 원을 횡령한 30대 공무원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 수원지법 형사2단독은 업무상횡령과 전자정부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공무원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경기도의 한 연구소 소속 공무원인 A씨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지출결의 업무와 국고보조금 업무를 담당하면서 수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6~12월까지 허위 출장 등으로 실제 출장 여비보다
      2025-01-31
    • 섬 고향으로 돌아온 공무원 가족의 이유있는 행복
      【 앵커멘트 】 자녀 교육을 위해 목포에서 거주하던 신안군청 직원 1명이 가족들을 데리고 자신이 태어난 섬 고향으로 이주했습니다. 신안군은 주소를 신안으로 옮긴 직원에게 근무지 선택권을 주고 있는데, 해당 직원 가족들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신안 팔금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김진철 주무관. 김 주무관은 아내는 물론 두 딸과 함께 지난해 초 목포를 떠나 자신의 고향 팔금도로 주소를 옮겼습니다. 아이들 교육 문제로 망설이기도 했지만 정서적으로는 더 나을 거란 생각에 과감히 이주를 결정
      2025-01-21
    •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제주도청 30대 공무원 성매매 입건
      미성년자를 성매매한 혐의를 받은 30대 제주도청 공무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제주도의 한 숙박업소에서 10대 B양을 상대로 성매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양이 SNS에 올린 '조건만남' 게시글을 통해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지난달 B양의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며 수사가 이뤄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
      2025-01-10
    • 매달 마지막 수요일 '한복 입는 날'..공공분야 우선 도입
      정부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한복 입는 날'로 지정해 공무원 등이 한복을 입고 출근하도록 장려하기로 했습니다. 박물관과 미술관, 해외문화원 같은 공공시설의 안내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복근무복을 시범 도입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제1차 전통문화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수요 분야에선 '전통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수요 창출'을 전략 목표로 삼았습니다. 전통문화 소비 촉진에 정부가 앞장서서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취
      2024-12-26
    • '간 큰 공무원'..공문서 위조한 강원도 공무원 실형
      민간 투자사업이 진행 중인 것처럼 도지사 명의의 공문서를 허위 작성한 강원도청 공무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2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허위공문서 작성과 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58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9년 11월 춘천의 관광시설 조성을 위해 C 회사가 외환 1억달러를 차입하는 등 강원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 등으로 공문서를 위조했습니다. 강원도청에서 민자 개발 프로젝트 투자유치업무를 총괄한 A씨는 2019년 9∼10월쯤 C회사가 외국자본 투자를 유치하
      2024-12-22
    • "단속하고도 나 몰라라"..폐아스콘 불법매립 '은폐' 말썽
      【 앵커멘트 】 한화건설이 여수의 융복합물류단지 공사 현장에서 발암물질인 폐아스콘이 섞인 순환골재를 불법매립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여수시가 현장을 단속하고도 사건을 은폐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KBC 보도 이후, 여수시는 현장을 찾아 증거영상을 확보하고 시공사인 한화건설이 불법매립을 했다는 진술까지 받았습니다. 폐아스콘을 불법으로 사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어찌 된 일인지 여수시는 사건을 조사하기는커녕
      2024-12-20
    • 트럼프 "공무원 재택근무 말도 안 돼..사무실 돌아오지 않으면 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연방 공무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조처를 강하게 비판하며 새 행정부에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방 정부 소속) 공무원들이 일하러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들은 해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누군가가 (공무원들이)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아도 되도록 5년 간의 면제 혜택을 줬다"며 "그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4만
      2024-12-17
    • 전남 6급 이하 공무원 46% "조직문화로 퇴사 고민"
      전라남도청 6급 이하 공무원의 46%가 조직 문화 때문에 퇴사를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전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5∼29일 우리 리서치에 의뢰해 6급 이하 공무원 1,08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인 500명이 '조직문화 때문에 퇴사를 고민했다'고 답했습니다. 개선이 시급한 조직문화로는 '특정인 업무 쏠림'(24%), '정시 출퇴근 눈치 주기'(16%), '부당한 상사 식사 모시기'(1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2년 내 상사에게 갑질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2024-12-14
    • 9급 신입 공무원 8명..교육 몰래 빠져나와 '집단 낮술'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교육받던 신입 공무원 8명이 강의실을 빠져나와 낮술을 마셨다가 전원 퇴교 처분을 받았습니다. 6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은 교육생 A씨를 포함한 시·구 소속 9급 공무원 8명을 퇴교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시 서구 인재개발원에서 벗어나 무단결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인근 음식점에서 낮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행 중 1명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하기까지 했습니다. 인재개발원 측은 A씨 등의 무단결석
      2024-12-06
    • '신상 공개·악성 댓글' 시달리다 숨진 김포 공무원 순직 인정
      지난 3월 포트홀 관련 민원 업무로 신상이 공개되고 악성댓글에 시달리다 숨진 경기 김포시 공무원이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김포시는 최근 인사혁신처가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열고 숨진 김포시 9급 공무원 30대 A씨의 순직을 인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인사혁신처는 A씨의 업무와 사망 간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A씨 유가족은 유족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김포시청 소속 9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 3월 인천시 서구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올해 초 김포 관내
      2024-12-03
    • "'공무원 아빠' 출산휴가 내년부터 두 배 늘어난다"...10일→20일로
      내년부터 '공무원 아빠'들의 출산휴가 기간이 두 배 늘어납니다. 인사혁신처는 24일 이런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공무원의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아빠로서 사용할 수 있는 배우자 출산휴가가 지금의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납니다. 배우자가 미숙아를 출산해 아기가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경우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00일로 확대합니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복무규정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024-11-24
    • "장사 망하게 해줄게" 치킨집서 맥주 쏟은 갑질 공무원 송치
      치킨집에서 맥주를 바닥에 쏟는 등 업주에게 갑질을 한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대구 중구청 40대 공무원 A씨를 송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구청 동료 3명과 중구의 한 치킨집에 방문해 맥주를 바닥에 쏟으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 모르는 사람 없다", "망하게 해주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업주의 남편은 당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사건을 알려 논란이 확산했으며, 중구청장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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