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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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이틀간 최고 10mm 찔끔 비..해갈 '역부족'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에 모처럼 비가 내렸지만 찔끔 비에 그치면서 해갈에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22일부터 오늘(23일) 새벽까지 전남 서해안과 섬 지역을 중심으로 10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역별로는 진도 상조도 10.5mm를 최고로 완도 청산도 10.4mm, 신안 홍도 9.5mm, 완도 보길도 9mm 등입니다. 섬 지역과 달리 광주·전남 내륙에 내린 비는 화순 이양과 강진, 성전, 나주에 각 5.5mm, 광주 풍암동 4mm 등으로 강수량이 적었습니
      2022-11-23
    • 행안부, 남부권 가뭄에 특별교부세 55억 긴급 지원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제주지역의 피해 확대를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특별교부세 총 55억 원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2~3개월간 남부지역에 계속 비가 오지 않으면 생활용수 공급 제한과 비상급수 지역 추가 확대, 노지 밭작물의 생육 저하·생산량 감소 등 피해가 더욱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남부지역 가뭄극복을 위해 55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된 특별교부세는 섬 지역 급수 운반과 해수담수화시설 설치, 생활용 관정 개발, 농업용 저수조 증설&mid
      2022-11-21
    • 농업용수에 지하수까지..신안, 가뭄 속 식수 마련 총력
      【 앵커멘트 】 오늘(20일) 광주ㆍ전남 일부 지역에 약한 빗줄기가 이어졌지만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섬마을 식수난이 심각합니다. 특히 대부분 섬으로 구성된 신안 지역의 문제가 큰데요. 이번 가뭄을 맞아 농업용수와 지하수를 끌어오는 등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한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신안 암태도에 식수를 공급하는 수곡 수원집니다. 가뭄이 길어지면서 저수율은 23%까지 떨어졌습니다. 식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자, 인근 저수지 2곳에서 하루 600톤의
      2022-11-20
    • 역대급 가뭄에.. 공장도, 소방서도 물 확보 '비상'
      - 전남 국가산업단지 공업용수 확보 '초비상'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국가산업단지도 공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전남 여수·광양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들과 추가 취수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여수·광양산단은 주암댐과 섬진강에서 매일 90만 톤의 공업용수를 공급받습니다. 주암댐에서 방류한 댐 용수 70만 톤, 섬진강 하천수 20만 톤이 산단으로 흘러 들어가는데, 가뭄으로 물 공급이 어려워지면 산업계에 미치는 피해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분석입니다
      2022-11-20
    • [자막뉴스] 농업용수에 지하수까지..신안, 가뭄 속 식수 마련 총력
      【 앵커멘트 】 가뭄이 심각해지면서 식수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섬으로 구성된 신안의 경우 특히 골머리를 앓아왔는데요. 이번 가뭄을 맞아 농업용수와 지하수를 끌어오는 등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신안 암태도에 식수를 공급하는 수곡 수원집니다. 가뭄이 길어지면서 저수율은 23%까지 떨어졌습니다. 식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자, 인근 저수지 2곳에서 하루 600톤의 농업용수를 끌어오고 있습니다. 당초 2.8개월치에 머물렀던 급수일은 11개월 이상으로
      2022-11-20
    • "제한급수 막자"..생활 속 물 절약, 이렇게!
      【 앵커멘트 】 가문 날씨가 이어지면서 광주 시민들의 식수원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제한급수까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가뭄이 극심할 때는 물을 아껴쓰는 게 중요하겠죠. 정의진 기자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 앵커멘트 】 집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우선, '수압'입니다. 싱크대 밑 수납장을 열면 수압을 조절할 수 있는 수도밸브가 보입니다. 왼쪽으로 돌리면 수압이 높아지고, 오른쪽으로 끝까지 잠그면 물이 아예 나오지 않게 됩니다. ▶ 싱
      2022-11-16
    • "물 절약 동참해주세요"..광주시의회 호소문 발표
      광주광역시의회가 가뭄 극복을 위해 시민들의 물 절약 실천을 당부하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오늘(16일) 본회의가 끝난 뒤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3월 동복댐이 고갈될 위기에 처했다"며 "물 절약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내년 봄에는 제한급수가 불가피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시의회는 이어 "시민들이 물을 20%만 절약하면 내년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초에는 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현재 평년 대비 43% 수준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022-11-16
    • 단비에도 '해갈' 역부족..광주광역시 "제한급수 불가피..물 절약해야"
      주말과 휴일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오랜만에 단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주말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3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지난 13일 기준 동복호의 저수율은 32.27%로 전날과 비교해 0.1%p 증가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그러나 동복호의 경우 저수율이 하루 평균 0.2%p씩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사실상 내년 초 제한급수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암호의 저수율도 31.9%로 전날보다 0.02%p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2022-11-14
    • '단비 내렸지만 해갈엔 역부족' 광주·전남 10~50mm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에 밤 사이 단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젯밤(12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지역별로 10~50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으로는 전남 구례(피아골) 49.5㎜, 장성(상무대) 45.5㎜, 여수(돌산읍) 39.0㎜, 영광 37.3㎜, 담양(봉산)·함평(월야) 35.0㎜, 화순(북면) 34.5㎜, 무안(해제) 34.0㎜광주 31.6㎜ 순이었습니다. 특히 여수와 신안, 영광은 시간당 21.5~2
      2022-11-13
    • '저수지 바닥' 완도 섬지역 최악의 식수난
      완도 섬지역의 수원지 저수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완도군에 따르면 노화 넙도의 경우 수원지 저수율(6%)이 증가하지 않아 5월부터 현재까지 1일 급수, 6일 단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3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소안면은 미라제 저수율이 8%에 불과해 1일부터 2일 급수, 5일 단수에 들어갔습니다. 3,650명이 사는 금일읍도 사정이 심각해, 지난 7일부터 2일 급수 4일 단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갈수기에 접어들면서 계속해서 비가 내리지 않을 시 제한 급수 지역은 더 늘어날
      2022-11-10
    • '가뭄에 바닥난 농업용수' 벌써 내년 농사 걱정
      【 앵커멘트 】 극심한 가뭄으로 양파 등 밭작물 모종이 말라죽어 가고 있습니다. 농업용수도 바닥을 드러내면서 농민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마을 수로까지 파헤쳐 물을 끌어 모으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이동근 기자가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농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앵커멘트 】 전남 무안군 해제면의 고읍 저수지입니다. 최대 3만 7천여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올해초부터 수위가 낮아지기 시작해 이제는 바닥을 훤히 드러냈습니다. 남은 물이라도 끌어보려 농민들이 설치한 관이 여기저기 거미줄처럼 얽혀 있습니다. ▶ 스
      2022-11-08
    • 계속된 가뭄에 수돗물 절약시 '요금 감면' 논의
      지속된 가뭄으로 제한 급수까지 우려되면서 수돗물 절약 시 요금을 감면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사용량을 줄이는 만큼 요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령 작년 동월과 비교해 10% 사용량을 줄이면 그만큼 감소한 수도 요금의 10%를 더 할인하는 방식입니다. 감소량이 10∼40%일 경우엔 해당 비율의 10%를 추가로 감면합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의회 심의를 거쳐 조례, 시행규칙 등을 개정하면 내년 1월 부과분부터는 추가 할인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2022-11-07
    • 전남 완도 섬지역 '50년만에 최악의 가뭄'
      전남 완도 섬지역이 지난 1973년 이후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전남 완도 노화 넙도의 경우 수원지 저수율이 6%에 불과해 지난 5월부터 하루 급수 엿새 단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민 2,300명이 거주하는 소안도 미라제의 저수율 역시 8%에 불과해 지난 1일부터 이틀 급수, 닷새 단수에 들어갔습니다. 완도 금일도도 7일부터 이틀 급수, 나흘 단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군은 이달부터 금일, 노화, 고금, 약산, 소안 보길 등을 대상으로 절수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다음달부터는 제한 급수
      2022-11-06
    • 남부지방 저수율 비상 농어촌공사 총력대응 나서
      남부지방에 대한 가뭄 피해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남부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61~72%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가뭄 발생과 장기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농어촌공사가 관리 중인 남부지방 저수지의 저수율은 전북(섬진강댐 제외) 63%, 전남 44%, 경북 73%, 경남 70%로 예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이달 초 나주호와 장성호, 담양호, 광주호 등 4대호와 관련된 광역물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용수확보 대책 및 협력체
      2022-10-29
    • 장마도 못 이긴 '가뭄'..가정 제한 급수 '우려'
      【 앵커멘트 】 광주·전남의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이 가뭄 위기 경보 최고치인 '심각' 단계에 진입한 지 벌써 두 달째입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강수량이 더 줄어들 경우 가정용수의 제한 급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 지역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입니다. 메마른 바위 사이로 수풀이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현재 주암댐의 저수율은 약 38%. 지난 태풍과 장마 영향으로 저수량이 다소 늘긴 했지만, 아직도 예년의 60% 수준입니다. ▶ 스탠딩 : 조윤정 - "예년
      2022-10-14
    •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비로 섬마을 가뭄 해갈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많은 비로 제한급수를 하던 완도 보길도와 노화도의 가뭄이 해갈될 전망입니다.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완도군의 평균 강우량은 172.1mm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노화읍의 누적 강우량은 이날 기준 644mm, 보길면은 711mm를 기록하면서 이들 지역에서 지난 3월부터 시행되던 제한 급수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노화 넙도의 경우 넙도제의 저수율이 낮아 연휴 기간에만 제한 급수를 해제하고, 이후에는 제한 급수를 다시 시행할 예정이었습니다. 3,500여 가구가 사는 완도 노화도와 보길도의
      2022-09-06
    • 광주ㆍ전남 최대 식수원 주암·수어댐 '심각' 단계
      최근 집중호우가 쏟아져 물난리를 겪은 중부지방과 달리 남부지방에 가뭄이 지속되면서 광주ㆍ전남 최대 식수원인 주암댐과 수어댐의 가뭄이 최고 수위인 '심각'단계로 격상됐습니다. 환경부는 오늘(30일) 자정을 기점으로 순천시 주암댐과 광양시 수어댐이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최근까지 주암댐 유역에 내린 강수량은 719㎜로, 예년 대비 63%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암댐과 수어댐은 지난 6월 27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을 시작으로 7월 7일 '주의' 단계, 18일 '경계' 단계에 이어 오늘
      2022-08-30
    • 가뭄으로 드러난 공룡 발자국..비 오면 다시 잠길 듯
      심각한 가뭄으로 수위가 줄어들며 텍사스 공룡 계곡 주립공원에서 1억 1,300만 년 전 공룡 발자국이 드러났습니다. CNN의 2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공룡 계곡 주립공원은 성명을 통해 가뭄으로 강이 말라 약 1억 1,300만 년 전 공룡 발자국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자국의 주인은 육식공룡 '아크로칸토사우루스(Acrocanthosaurus)'와 '사우로포세이돈(Sauroposeidon)'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공룡 발자국들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드러났으며, 곧 비 예보가 있어 다시 계곡물 아래로 잠길
      2022-08-24
    • "양쯔강 바닥서 600년 전 불상 드러나"..중국 최악 가뭄 영향
      중국에 기록적인 가뭄이 계속되면서 강바닥에서 600년 전 불상이 발견되고 세계 최대 옛 석불인 러산대불(樂山大佛)이 전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1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쓰촨성 러산시 양쯔강 상류 민장강, 칭이강, 다두강이 합쳐지는 지점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러산대불의 받침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러산대불은 평소에는 강 수위가 높아 받침대를 볼 수 없으며 비가 많이 올 때는 발까지 물에 잠기기도 합니다. 러산대불이 자리 잡은 지역의 현재 수위는 평년보다 2m 이상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산대불은 당나라 시기 민
      2022-08-21
    • 고질적인 섬 식수난 해결..완도군 광역상수도 구축
      전남 완도 섬 지역의 고질적인 식수난 해소를 위해 해저 관로를 이용한 광역상수도 구축 사업이 추진됩니다. 전라남도와 완도군은 오늘(18일) '완도군 수도정비기본계획'에 해저 관로를 통한 광역상수도 구축사업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모두 4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역 상수도 공급을 위한 상수관로 31㎞(해저 9.2㎞·육상 21.8㎞)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광역상수도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노화·보길 지역뿐만 아니라 해저 관로를 경유하는 넙도·백일도·흑일도·마삭도까지 모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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