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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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매실 생산량 뚝..가뭄·이상 기온 영향
      전국 최대 매실 주산지인 전남 광양의 매실 생산량이 급감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과 개화기 이상 기온 등으로 인해 올해 광양 매실 생산량이 지난해 7,300톤보다 30% 이상 감소한 5천 톤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광양은 농가 3,600곳이 1,400ha 규모로 매실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매실 최대 주산지입니다. 광양은 지리적으로 지리산과 백운산이 북서 계절풍을 막아주면서 연평균 기온이 영상 13~14도 안팎으로 비교적 온난하고 따뜻한 기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광양 매실은 다른
      2023-05-23
    • "봄비가 항상 좋은 건 아닙니다”
      "봄비가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재촉한다고요? 사실은 봄비가 다 좋은 것만은 아니랍니다." 새 봄을 알리는 싹을 틔우고 긴 가뭄을 해갈하는 반가운 봄비가 4~5월 이 시기에 자주 내리면 걱정하는 농민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즐겨 먹는 복숭아와 자두, 매실 등 핵과류에서 병해충 발생이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핵과류에서는 잿빛무늬병을, 매실에서는 복숭아씨살이좀벌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는 핵과류 꽃 피는 시기인 4월 초 전국적으로 비 내리는 날이 많아 병 확산이
      2023-05-05
    • 늦어진 첫 모내기..'농업용수' 걱정 여전
      【 앵커멘트 】 본격적인 농번기를 알리는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최악의 가뭄으로 전남지역 농민들은 농업용수 부족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구영슬 기자가 첫 모내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논 위로 이앙기가 지나가자, 모가 줄지어 수 놓입니다. 3천 평 규모 논에 모판 약 300장이 심어졌습니다. 담양군에서는 첫 모내기입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이 지역은 가뭄으로 올해 농업용수 공급 시기가 늦어지면서 모내기 시작도 나흘 가량 덩달아 늦춰졌습니다." 모내기가 시작됐지만, 농민들은 계속된 가뭄에 걱정이 앞
      2023-04-26
    • 농작물재해보험료, 최대 60%까지 지원한다
      정부가 농가의 ‘농작물피해보험’ 가입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료의 41~60%를 지원합니다. ‘농작물피해보험’은 태풍과 가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벼 재배 농가가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해 영농에 안정적으로 종사할 수 있도록, 올해 벼 농작물재해보험을 오늘(24일)부터 6월 23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벼 재해보험은 병해충 특약 가입 시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잎
      2023-04-24
    • '최악의 가뭄' 겪는 완도ㆍ통영..먹는 물 19만 병 기부 이어져
      남부 섬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급수가 이뤄지는 가운데 전국에서 먹는 물 19만여 병과 1억 3천여 만 원의 성금이 모였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부터 추진 중인 '먹는 물 기부 이어가기' 행사로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먹는 물 기부 릴레이는 남부 도서 지역의 가뭄 심각성을 알리고, 제한 급수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전남 완도군과 경남 통영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지난 1월 서울시를 시작으로 자치단체 8곳과 공공기관 12곳이 병물 19만 71병을 기부했습니다
      2023-04-23
    • 영농철 앞두고 농업용수 공급 시작.."모내기철까진 버틴다"
      【 앵커멘트 】 가뭄이 계속되면서 영농철을 앞둔 농가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농어촌공사가 통수식을 열고 농업용수 공급을 본격화했습니다. 다행히 최근 내린 봄비로 벼농사는 모내기철까지는 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30년 가까이 농사를 지어온 나상필 씨는 메마른 밭을 볼 때면 속이 타들어 갑니다. 가뭄 탓에 양파와 마늘 등 겨울 농사도 망친 마당에, 2주 전 심은 옥수수도 사흘 안에 비가 오지 않으면 말라죽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나상필 / 농민 - "사
      2023-04-20
    • 단비 속 저수율은 상승..농민·산단은 여전히 막막
      【 앵커멘트 】 지난주 내린 비의 영향으로 동복댐 저수율이 다시 20%대를 회복했습니다. 우려가 컸던 제한급수 위기는 일단 넘겼는데, 봄철 모내기를 앞둔 농민들과 산업단지는 여전히 우려가 큽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동복댐입니다. 18%대에 불과했던 저수율이 일주일 사이 22%대까지 올랐습니다. 지난주 사흘 동안 비가 내리면서, 땅에 스며든 물이 조금씩 댐으로 유입된 영향입니다. ▶ 인터뷰(☎) : 임동주 /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물운용총괄과장 - "동복댐은 8월 말까지 고갈되지
      2023-04-11
    • '또 올랐네' 동복댐 저수율 22.07%.."절수 운동은 계속"
      지난 며칠간 내린 비로 동복댐의 저수율이 22%를 상회했습니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동복댐의 오늘(9일) 0시 기준 저수율은 22.07%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0시 기준 18.55%에서 3.52% p가 훌쩍 뛰어올랐습니다. 주암댐의 저수율도 22.31%까지 오르면서 일주일 전 20.54%와 비교해 2% 포인트 가까이 늘었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폭 저수율이 늘어날 수 있지만 아직까지 가뭄 안심 단계는 아니라며 올 장마철에 평년 수준의 비가 내리기 전까지 절수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
      2023-04-09
    • 봄비 덕분에 동복댐 한 달여 만에 저수율 20% 회복
      사흘 가까이 이어진 단비로 광주광역시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이 20%를 넘어섰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7일) 0시 기준 동복댐의 저수율은 20.92%, 주암댐의 저수율은 21.8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복댐 저수율이 20% 선을 회복한 건 28일 만입니다. 동복댐은 지난달 10일, 14년 만에 저수율 20%선이 무너지며 지난 5일 0시 기준 18.28%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남 11개 시ㆍ군과 광주 서ㆍ남ㆍ광산구 수돗물과 여수ㆍ광양산단 공엄용수를 공급하는 주암댐은 최근 저수율 20%대를 간신히 유
      2023-04-07
    • '반가운 봄비' 동복댐 저수율 20% 육박.."앞으로 일주일 유입"
      반가운 봄비가 사흘 가까이 이어지면서 광주의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이 20%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동복댐의 오늘(6일) 0시 기준 저수율은 19.60%로 지난 5일 18.28%와 비교해 1.32%p 상승했습니다. 주암댐과 조절지댐의 저수율은 21.07%로 같은 기간 0.81%p 올랐습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광주의 누적 강수량은 47mm입니다. 오늘은 5mm 미만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비가 내린 뒤 최대 일주일 가까이 동복댐에 물 유입이 계속될 수 있다"며
      2023-04-06
    • '가뭄·산불' 대형 악재에 모처럼 단비.."한숨 돌렸다"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지역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긴 가뭄과 대형 산불로 신음하던 지역민들에게 어느 때보다 반갑게 느껴지는 봄비입니다. 영농철을 앞둔 농민도, 산불로 대피했던 주민들도,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틀째 이어진 산불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샌 주민들. 때맞춰 내린 세찬 봄비에 예쁜 꽃이 핀 배밭 걱정도, 산불 우려도 한시름 덜었습니다. ▶ 인터뷰 : 송창의 / 함평군 대동면 - "아무래도 (배밭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까 봐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저녁 내내
      2023-04-06
    • '가뭄·산불' 대형 악재에 모처럼 단비.."한숨 돌렸다"
      【 앵커멘트 】 식목일인 오늘(5) 광주와 전남 지역에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긴 가뭄과 대형 산불이 이어지면서, 어느 때보다 반갑게 느껴지는 봄비인데요. 영농철을 앞둔 농민도, 산불로 대피했던 주민들도,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틀째 이어진 산불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샌 주민들. 때 맞춰 내린 세찬 봄비에 예쁜 꽃이 핀 배밭 걱정도, 산불 우려도 한시름 덜었습니다. ▶ 인터뷰 : 송창의 / 함평군 대동면 - "아무래도 (배밭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까 봐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
      2023-04-05
    • 김영록 지사 "가뭄대책 지속, 산불진화 백서 작성"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오늘(5일) 재난관리 대책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이번에 비가 와서 산불이나 가뭄에 대해 한숨 돌렸지만 느슨해지지 말고 가뭄이 끝날 때까지 지속해서 가뭄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섬 지역은 물 부족 문제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니 광역상수도 연결, 해수담수화, 50% 이하 저수지 물채우기 등을 통해 가뭄 원인을 확실히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함평, 순천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한 공무원, 소방대원, 자율방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2023-04-05
    • [날씨]강풍 속 많은 비...남해·제주 최고 120㎜
      식목일인 오늘(5일) 전국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고, 많은 곳은 120mm~200mm 이상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지역별 예상강수량은 강원동해안, 충청권, 전북(남동내륙 제외),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제주도북부해안, 울릉도·독도 10~40mm,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전남권서부, 전북남동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남권(남해안, 남서내륙 제외), 서해 5도 20~60mm, 전남동부, 경남권 남해안, 경남남서내륙, 제주도(북부해안 제외) 30~80
      2023-04-05
    • 광주전남 100mm 비..가뭄 해갈에 부족하지만 봄철 제한급수 위기는 넘겨
      광주전남에 4일부터 최고 100mm의 비가 내리면서 봄철 제한급수의 위기는 사실상 넘겼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비로 가뭄이 해갈됐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제한급수 시기가 5월에서 6월 초까지로 늘어나면서 사실상 올봄 제한급수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이미 3월 말 30mm가량의 비가 내렸고, 영산강 취수로 하루 3만 톤의 물을 공급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예상대로 80mm까지 비가 내릴 경우 7월까지는 제한급수 구간인 동복호 저수율 8% 아래로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3-04-04
    • 기록적 산불ㆍ가뭄 걱정 덜어줄 '금비' 찾아온다
      오늘(4일) 하루에만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인 3단계 산불이 전국 4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충남 홍성과 금산, 전남 함평과 순천입니다. 3단계가 내려질 정도로 큰 산불이 동시에 이어지는 건 지난 198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입니다. 가장 큰 불은 충남 홍성 산불로 피해 면적이 1,450ha를 넘어섰고 산불 진화에 투입된 인원만 2,800여 명에 이릅니다. 전남에서는 지난 3일 함평과 순천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로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산림 523ha가 불에 탔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 동안
      2023-04-04
    • 광주·전남 오후부터 최대 80mm 단비..11개 시·군 호우 예비특보
      가문 날씨 속 반가운 비 소식이 예고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4일) 오후부터 오는 6일까지 광주·전남 전역에 최대 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5일 자정을 기해 전남 구례와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등 11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남 서해남부, 남해서부 해상 등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다"며 "조업, 시
      2023-04-04
    • "4대강 보 물그릇 쓰겠다" 환경부 발표..4대강 논란 재점화
      【 앵커멘트 】 광주 전남의 가뭄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장기 가뭄대책을 일부 발표했습니다. 그 대책에 "4대강 보를 물그릇으로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이 포함됐는데,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내세웠던 논리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환경부가 광주 전남의 중장기 가뭄대책안을 일부 발표했습니다. 지난 31일 순천 주암호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환경부에 광주 전남의 심각한 가뭄 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주문한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 싱
      2023-04-03
    • 광주 가뭄 4대강 때문?..강기정 "보 해체 아닌 기후위기 원인"
      4대강 보 해체와 개방으로 광주·전남이 가뭄 위기 대응이 어려워졌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3일) 광주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주시민의 식수원은 영산강이 아닌 섬진강 수계"라며 "최근의 가뭄은 4대강 보 해체나 개방 탓이 아닌 기후위기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강 시장은 "가뭄으로 인해 영산강 물을 일부 활용하고 있지만, 4대강 보 해체나 보 개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물 위기 극복을 위해 화순 등 광주 주변 5개
      2023-04-03
    • 전남도 무(無)강우 대비한 가뭄대책 추진
      전라남도가 당분간 비가 전혀 오지 않는 상황까지 감안한 가뭄대책을 추진합니다 전라남도는 어제(27) 가뭄대책 추진 현황 회의를 갖고 해수담수화와 운반급수 등 생활, 공업용수의 대체수자원 확보에 144억 원을 긴급 투입하고, 양수장 정비와 관정개발, 영농기대비 저수율 50% 이하 저수지에 물 채우기 등 농업용수 확보에 8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오는 7월 이후에도 비가 오지 않는 극한 상황까지 고려해 용수 공급대책과 물 수요감축 대책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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