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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주산지인 전남의 배 재배 면적이 지난 10년 사이 절반으로 급감했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 분석 결과, 올해 전남의 배 재배면적이 2230ha로 지난 2009년 4118ha와 비교해 45.8% 줄어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기후변화와 소비트렌드의 변화로 전통과일 배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소비촉진 수단 마련과, 품종개량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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