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일 유소년 레이서 박도율, 태극마크 달았다...6월 아시아 챔피언십 출격

    작성 : 2026-04-09 17:40:55
    ▲ 유소년 카트 레이싱 선수 박도율(무안 행복초·프로젝트 K)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전남 유일의 유소년 카트 레이싱 선수인 박도율(무안 행복초·프로젝트 K)이 오는 6월 열리는 2026 FIA 카팅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십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지난 5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KIC 카트 레이싱 컵' 개막전을 갖고 국제 대회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파주에서 열린 1차 선발전에 이은 두 번째 평가전으로, 시니어와 주니어 클래스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주니어 클래스의 경쟁이 뜨거웠습니다.

    1차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박도율은 이번 2차 평가전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 최강현을 1점 차로 따돌리고 태극마크를 단 박도율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강력한 후보였던 츠제브스키 마크가 경주차 결함으로 리타이어하며 기회를 잡았고, 박도율은 최강현과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습니다.

    결국 박도율은 최종 합산 95포인트를 획득하며 최강현을 단 1점 차로 따돌리고 태극마크를 다는 데 성공했습니다.

    KARA 관계자는 "시니어와 주니어 모두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선발된 드라이버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 2026 FIA 카팅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십 일정 [오토레이싱]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도율은 오는 6월 19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중국 주저우, 인도 첸나이로 이어지는 2026 FIA 카팅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십 3라운드 일정에 돌입합니다.

    박도율은 지난해 주니어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데 이어 올해 초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서도 5위에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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