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한여름에 열대과일 출하중

    작성 : 2014-08-10 20:50:50

    여름이 깊어가면서 우리 지역에서 자라는 열대과일들도 속속 출하되고 있습니다







    이름도 생소했던 열대과일들이 시행착오를 거쳐 재배 기법이 쌓이면서 지역의 소득작목으로 착실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따뜻하고 해가 잘 비치는



    장흥군 부산면의 파파야 농장







    모과처럼 생긴 아삭아삭한 무우맛의



    열대채소 차요태가 튼실하게 익었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차요태는 이곳 열대 과일농장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품종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벼농사의 40배가 넘는 수익을 냈습니다







    초록빛 달걀처럼 생긴 패션 프루츠도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달면서도 신맛이 강해 주스나 잼으로 가공하고 샤벳이나 아이스크림에도 쓰입니다







    일 년에 두번 수확하는 열매는 전량 대형



    마트로 나가는데 역시 벼농사보다 수익이



    최소 열 배 이상 낫다고 말합니다







    맨땅에서도 잘자라는 여주도 풍성히 익었고 속성수인 파파야도 꽃이 파고 열매가



    맺기 시작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전남 곳곳에서는



    수 년 전부터 아열대 작물 재배가 시도됐고 이 곳처럼 이미 본격 재배단계에 들어선



    농장도 있습니다







    경험이 쌓인 농가들은 아열대작물



    재배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들이 많아



    농가들이 실패를 거듭한다고 조언합니다







    의외로 높은 온도가 필요치 않고 물도



    많이 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박진석 아열대작물 농장주







    전남에서는 파파야 등 과일 21종과



    열대시금치 같은 채소 14종 등 모두 35종의 아열대 작물을 재배되고 있고 유전자원



    수집 등 재배 기술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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