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구제역 발병 비상, 농가 * 서민 울상

    작성 : 2014-07-26 20:50:50

    경북 의성에서 구제역이 발병했다는 소식에

    돼지 사육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민들과 음식점 주인들도 가뜩이나

    고공행진 중인 돼지고기 값이 더 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3년 3개월 만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전남지역 양돈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가들은 구제역 백신을 추가로 접종하고,

    소독을 강화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동안 돼지 설사병으로 팔 돼지가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구제역까지 발병함에 따라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건영/ 돼지 사육 농가

    " 농장문 닫고 공급된 백신 놓고 있다.

    구제역이 퍼질까봐 많이 걱정하고 있다"



    구제역 소식에 삼겹살집을 운영하는

    김 모 씨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가뜩이나 도매 삼겹살 값이 올라 고민인데 구제역으로 공급이 더 줄면 불경기 속에

    가격을 올릴 경우 손님들이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지만 / 음식점 주인

    " 들어오는 가격은 높고, 소비자 가격은

    오르고 난처한 입장입니다. "



    휴가철을 앞두고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이 돼지 설사병에다 구제역 발병까지 덮치면서 돼지 사육 농가는 물론 서민들의 장바구니를 무겁게 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