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뿌리가 형성되는 원리를 풀어줄 실마리가 전남대 연구팀에 의해 풀렸습니다.
전남대 바이오에너지공학과 김정묵 교수 연구팀은 식물이 뿌리를 형성하도록 하는 인자와 저온 환경에서도 작용하는 뿌리 형성 신호전달 체계를 규명한 논문을 식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플랜트 셀(The Plant Cell) 온라인판에 게재했습니다.
김정묵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식물의 원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곁뿌리의 발달 과정과 뿌리 형성을 촉진하는 인자 2종을 찾아냈습니다.
또 낮은 온도환경에서 뿌리가 발달 적응하는 과정도 밝혀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적은 양의 물과 비료로도 잘 자랄 수 있고 환경 스트레스에도 강한 새로운 작물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해 '뿌리발달 촉진 유전자의 기능'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특허 출원과 등록도 마쳤습니다.
이번 연구는 농업진흥청 차세대 바이오그린21사업 시스템합성생명공학사업단*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뤄졌습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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