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DMZ 지뢰 사고 얘기. 이게 지금 일단 합참은 북한군 매설 지뢰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이렇게 발표를 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이제 이재명 대통령 UN 총회 연설 등 일정에 좀 비껴가려고 늑장 조사를 한 것 아니냐. 이렇게 비판을 하는데. 그런 측면이 있는 건가요?
▲윤상현 의원: 늑장 조사 맞습니다. 왜 그러냐면 2015년 8월 초에 북한의 목함지뢰가 우리 쪽 군사분계선 아래에서 터진 적이 있거든요.
그때 박근혜 정부에서는 신속하게 조사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목함지뢰가 터졌습니다. 21일 오전이죠. 유엔사가 빨리 조사하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군 합참이 안 한 겁니다. 늑장 조사한 거 맞습니다. 유엔사가 바로 조사하러 가자 하는데 뭐 연휴다? 추석 연휴가 있다고 전선도 폐업합니까?
전선도 연휴가 있습니까? 연휴 없습니다. 전쟁은 1분 1초도 대비 태세를 갖춰야 되는데 그걸 안 한 거죠. 그러면 왜 늑장 조사를 했냐?
강신철 국방부 장관 한번 보십시오. 얼마나 철거니 특공이나 말이 많았습니까. 그 사람 임명을 해야 되잖아요. 강신철 임명하는 것에 대한 부담.
또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 연설 있지 않습니까? UN에서 뭐 평화 공존이 어떻다는 둥 그런 얘기하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북한에 대해서 너희들 핵 개발하지 마라, 추가로 ICBM 개발하지 마라. 그러면 대북 제재 전부 완화해 줄게. 이런 식의 황당한 소리를 해야 되는데.
그런 거에 이 연설을 하는데 어떤 빛바래는 게 있어서는 안 되죠. 그러니까 일부러 늑장 조사를 하고 시간을 끈 겁니다. 그건 맞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합참이나 국방부 얘기는 거기가 워낙 처음 가보는 지역이고 험하고 그래서 예비 조사하느라 시간 걸렸다. 뭐 그렇게.
▲윤상현 의원: 말이 안 되는. 무슨 예비 조사를 그렇게 오래 합니까? 21일에 터졌는데 28일, 일주일 동안 그거 합니까? 안 한 거죠. 일부러.
이게 우리 군의 문제입니다. 군이 전부 다 정치화돼 있어요. 아니 대통령이 무슨 말 하나. 국방부 장관이 뭐라고 하나 그것만 바라보고 있는 군입니다.
군의 기강이 땅에 떨어졌어요.
◐유재광 앵커: 근데 지금 말씀하신 강신철 장관은 시찰 나가면서 군복이 아니라 양복에 넥타이 매고 나가서 그것도 논란인 것 같은데.
▲윤상현 의원: 그것도 그러니까 시찰을, 전방에 간다, 시찰한다 그러면 야전복으로 갈아입어야죠. 안 그렇습니까? 기본적인 상식이죠.
그런데 이분은 뭐 양복 입고 스타일 내는 걸 좋아하시는 분인지 몰라도. 양복 입을 때하고 군복 입을 때를 잘 구별하셔야 되죠.
◐유재광 앵커: 옷 자체가 메시지 같은.
▲윤상현 의원: 옷 자체가 메시지입니다. 당연히 메시지죠.
◐유재광 앵커: 전투 아니다. 뭐 그런 건가요?
▲윤상현 의원: 그러니까. 나는 참 잘 모르겠습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강신철 장관에 대해서.
◐유재광 앵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그날 수색 정찰을 나갔다고 그러는데. 공병이랑. 지뢰 탐지기 같은 거 갖고 지뢰 수색 정찰 나가서 지뢰에 당하는 게 어떻게 그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가 있나요?
▲윤상현 의원: 이게 이제 새로운 수색로를, 새로운 길을 만들고자 한 겁니다.
우리 군이 18명, 한 스물 몇 명이 나가서 새로운 길을 이제 점검하면서 만들려고 한 거죠. 만들려다가 이렇게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겁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이게 지금 북한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국방부가 규정을 했는데. 이게 지금 우리 쪽에 넘어와서 북한이 지뢰를 심진 않았을 테고. 자기들 쪽에 심은 게 뭐 유실돼서 흘러온 것도 정전협정 위반인가요>
▲윤상현 의원: 유실한 게 아니라 당연히 넘어와서 심은 거죠.
◐유재광 앵커: 넘어와서 심었다고 그러면 그거 넘어와서 심는 동안 그러면 우리 군은 뭘 한 건가요?
▲윤상현 의원: 그러니까 우리 군이 이게 태평, 이게 우리 군의 문제라는 거예요. 작년 9월에 넘어와서 심었다니까요. 지뢰 매설하는 것을 다 포착하고 있었어요.
◐유재광 앵커: 그걸 가만히 놔두나요?
▲윤상현 의원: 그거를 가만히 놔두는 거예요. 이게 그래서 황당하다는 거예요.
저쪽 사람들이 내려와서 매설을 하는 거, 우리 쪽에 내려와서 우리 쪽에 내려와서 그것을 다. 이게 MDL 10미터 지점 아닙니까?
우리 쪽에 내려와 가지고 이거 하는 것을 다 느끼고 있었어. 동향을 감지하고 있었어요. 근데 그걸 가만히 있었던 거예요.
◐유재광 앵커: 그럴 수가 있나요?
▲윤상현 의원: 그럴 수가 없죠. 못 넘어오게 경고사격을 하고 강하게 나갔어야죠.
◐유재광 앵커: MDL이 뭔가요?
▲윤상현 의원: MDL이라는 게 이제 군사분계선입니다. 예를 들어서 이제 우리가 NLL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NLL 이러면 해상. (그거 육상판?) 그거의 육상판입니다.
우리가 2002년도 6월 29일 NLL을 사수하다가 윤영하 소령 해 가지고 여섯 명의 장병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게 우리 영토입니다.
해상에서 그렇게 싸우는데 육상에서는 우리 쪽에 내려와 가지고 이러고 했는데 가만히 있어? 이게 말이 안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MDL이라는 게 이제 'Military Demarcation Line'이라고 해 가지고 군사분계선입니다. 군사분계선을 해서 북쪽으로 2KM, 남쪽으로 2KM 해 가지고 그걸 DMZ라고 이제. 비무장지대라고 하는 거죠.
그런데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거죠. 이거에 대해서 가만히 있어?
NLL을 가지고 북한이 넘어오면 그걸 우리가 총을 들고 목숨을 잃어가면서 NLL을 지켰어요. 왜 군사분계선을 안 지키냐 이거예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군사분계선 넘어왔다 치고. 넘어온 동향을 파악됐다 치고. 그때 지뢰를 심어놓고 갔다는 거는 그게 어떻게 증명이 되나요?
▲윤상현 의원: 이미 보도도 많이 나왔습니다. 2025년 9월에 걔네들이 와가지고 지뢰 매설하는 거를 느꼈다는 거.
그거에 대해서 대책을 그냥 넘어갔다는 거 아닙니까? 그게 누구냐. 지금 1군단장 가 있는 25사단장 하던 한기성 장군이라는 거 아닙니까? 이번에 빈총 경계.
◐유재광 앵커: 실탄 빼고 경계하라. 그 사단장.
▲윤상현 의원: 그래서 이거는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저는 이거에 대해서 일벌백계를 해야 된다. 그 당시부터 2025년 9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결국 이게 아무것도 안 한 겁니다.
그러면 이거에 대해서 현장에 있는 책임자부터 시작해서 합참의 최고 라인까지 전부 다 책임을 물어야지 이게 정신을 차리죠.
정신 안 차리는 이 군대 이걸 어떻게 해야 됩니까. 맨날 군이 정치화돼 있고 정치인들이나 바라보는 이 군대, 이거를 어떻게 해야 됩니까.
◐유재광 앵커: 근데 저는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게.
▲윤상현 의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게 우리 군인이라니까요.
◐유재광 앵커: 북한군이 넘어와서 뭔가 꼼지락꼼지락하고 있는데 가만있었다?
▲윤상현 의원: 엄청 공격하는데 그냥 넘어갔어요. 그러니까 저도 이해가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군의 기강이 이런 식으로 땅에 떨어졌다 이거예요.
군이 너무 정치화돼 있다. 군이 너무나도 이 여의도와 정치권력을 바라보고 있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군은 군인 나와야 된다. 군은 야성이 있어야죠.
만약에 저렇게 예를 들어서 저쪽이 이렇게 하면 우리도 똑같은 식으로 비례대응 원칙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도 똑같은 식으로 뭔가를 해야죠.
◐유재광 앵커: 강신철 장관은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어요?
▲윤상현 의원: 상응하는 조치는 별로 없습니다. 저쪽을 간담이 서늘하게 할 수 있는 건 뭐냐.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하는 거죠.
◐유재광 앵커: 그게 그 정도가 있는 건가요?
▲윤상현 의원: 확성기 방송 재개해야 쟤네들이 간담이 서늘하게 하죠. 우리가 이제 박근혜 정부 때 2015년 8월 초에 북한 목함지뢰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때는 바로 합참이 조사 들어가서 일주일도 안 돼서 이건 북한의 지뢰다 라고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를 하죠.
재개하니까 쟤네들이 다시 우리하고 대화를 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판문점에서 황병서라는 북한 총정치국장하고 우리 김관진 국가안보실장하고 만나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유감 표명을 해요. 목함지뢰 사태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 쟤네들이 유감을 표하고 나서 우리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다시 또 중단을 하죠.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확실한 방법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건데. 문제는 뭐냐. 이재명 대통령 들어와서 대북 확성기 방송 그만둬 해가 지고 고정식 막 전부 다 철거했잖아요.
◐유재광 앵커: 철거, 기왕에 철거한 걸 다시 설치를 하려고 할까요?
▲윤상현 의원: 이동식이라도 있으니까 의지에 달린 문제죠. 근데 아마 이분들은 안 하려고 할 겁니다. 민주당 이분들은 대북 확성기 방송 그걸 왜 해 할 거예요.
◐유재광 앵커: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말씀하신 거 들어보니까.
▲윤상현 의원: 강한 조치를 하겠다는데. 그렇다고 우리가 이북에 가가지고 똑같이 지뢰 매설하고 다치게 하고 그렇게는 못 할 거잖아요. 정전협정 위반이고.
결국엔 명확한 목적은 저쪽이 두 번 다시 이런 짓 하면 안 되게 만들어야 되잖아요. 그러려면 일단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하는 수밖에 없죠.
◐유재광 앵커: 한동훈 의원은 말씀하신 군 수뇌부, 이렇게 늑장 조사, 정치권 바라보는 군 수뇌부에 대해 '똥별' 뭐 이렇게 비판을 하던데. 강신철 장관은 모욕적이다.
▲윤상현 의원: 말이 과격한 건 있습니다. 말이 과격한 건 있는데. 어떻게 보면 똥별이죠. 그 25사단장, 1군단장 하는 거 보세요. 그게 바로 똥별의 예죠.
저쪽이 넘어왔는데도 아무런 조치도 안 해. 빈총 경계해. 실탄도 안 줘. 이게 바로 똥별들이죠. 군이 정치화돼 있는 거죠. 아니 군인은 야성이 있어야죠.
그리고 저쪽이 정전협정 위반 나오면 과감하게 같이 싸워야 되죠. 대응을 해줘야 돼. 대응을 안 해주는 장군들을 보면서 뭐라고 느낍니까? 똥별로 보일 수밖에 없는 거죠.
(씁쓸하네요.) 씁쓸하죠. 저도 우리 군이 씁쓸합니다. 군이 너무나도 정치화돼 있어요.
◐유재광 앵커: 사법부도 정치화되어 있고 군도 정치화돼 있고 그럼 뭐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윤상현 의원: 그러니까 나라가 바르게 서야죠. 정치가 발라야 되고 지도자가 발라야 됩니다. 지도자 대통령이 발라야 되고.
정치는 '정야'라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공자가. 정치는 바를 정, 그러니까 정치가 바로 돼야 됩니다.
◐유재광 앵커: 북한이 UN 총회에서 핵 보유국 지위를 되돌릴 수 없다. 또 강조를 했는데. 이런 말을 한 배경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윤상현 의원: 북한은 명실공히 핵보유국입니다. 핵보유국 아니라고 하는 사람 나와 보세요. 있습니까. 핵보유국 맞아요.
이미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핵보유국이라고 인정해 줬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57개의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했죠. 핵무기 가지고 있는 핵 국가 맞아요.
그러니까 앞으로 북한과 핵 협상이 들어가면 우리는 핵 군축만 하겠다. 비핵화 협상은 아니다. 앞으로의 협상은 핵 군축 협상이라고 만천하에 공표를 한 거죠.
그런데 문제는 뭐냐. 우리 쪽의 반응이에요. 무슨 소리냐. 트럼프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는 너희는 절대로 핵보유국이 아니야. 우리는 인정 못 해 라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먼저 같이 인정을 하잖아요. (무슨 인정을?) 요번에 UN 연설 한번 보십시오. 그 전에 뉴욕타임스 보도 한번 보십시오.
북한이 추가 핵무기 개발하지 마라. 추가 ICBM 개발하지 마라. 그러면 대북 제재 해제해 줄게. (추가?) 그렇죠. 추가.
그러면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57개의 핵무기는 어떻게 됩니까? 그 핵무기는 누구를 겨냥한 겁니까. 대남 위협용으로 가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
우리 대통령이 먼저 나서서 '핵 군축'을 하겠다고 얘기해 주잖아요. 핵 동결을 하겠다. '핵 폐기'가 아니라. 이런 식으로 하니까 북한은 살판 난 거죠.
야, 남측 지도자, 이재명 대통령이 전부 다 우리 뜻대로 다 해준다. 추가 핵무기 개발만 하지 말아. 지금까지 핵은 인정해 줄게. 이고 있다.
결국은 북한을 핵보유국 만들어 주는 거죠. 너무나도 위험천만한 발상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대통령께서 저런 식으로 하니까 북한이 떵떵거리고 나오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북한이나 미국이 자기들끼리는 어떻게 하든 우리는 북한 핵 인정 못 한다 라는 스탠스를 취해야 된다는 거네요?
▲윤상현 의원: 그렇죠. 북한 핵 인정 못 한다. 우리는 북한하고 핵 협상하면은 비핵화 협상이 돼야죠. 핵 폐기 협상이 돼야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비핵화에 '비읍' 나오는 순간 북한이랑 마주 앉을 일은 영영 없는 거 아닌가요? 영원히?
▲윤상현 의원: 아니 그러니까 이거는 결국 뭡니까. 우리의 의지에 달린 문제죠. 우리는 어떻게든 비핵화를 시켜야죠. 핵시설 폐쇄해.
◐유재광 앵커: 그게 실질적으로 가능한 목표인가요?
▲윤상현 의원: 그렇게 만들어야죠. 북한은 안 하겠다고 하죠. 자기의 생존권이 달려 있으니까. 그걸 하게끔 만드는 게 리더십이죠. 그게 지도자고.
북한식으로, 북한이 하는 대로 따라가는 거, 이게 무슨 지도자입니까.
◐유재광 앵커: 그런데 트럼프도 그런 거를 몰라서 인정한 건 아닐 거잖아요?
▲윤상현 의원: 트럼프는 우리랑 상황과 입장이 다르죠. 북한 핵 문제가 자기네들하고 직접적인 상관이 없잖아요.
북한이 57개의 핵무기를 가지고 있어. 그래. 그러면 그 핵무기를 쓰면 어디다 쓰겠습니까? 남한에 대해서 쓰겠죠.
◐유재광 앵커: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을 지금 개발하고 있지 않습니까?
▲윤상현 의원: ICBM 개발하고 있죠. 그런데 ICBM에서 얘네들이 못한 게 뭐냐면은 일단 대기권 밖으로 나갔다가 대기권 안으로 들어올 때 그걸 리엔트리라고 합니다.
재진입, 리엔트리 테크놀로지, 재진입 기술이 아직 안 된 거예요. 북한이. 그게 대기원 나갔다가 내려올 때 7~8천 도의 고온을 뚫고 들어와야 됩니다.
근데 그게 아직까지 입증을 못 한 거예요. 그런데 그게 앞으로 1~2년 안으로 된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트럼프 입장에서는 재진입 기술 이걸 막는 게 목표죠. 야, 너희 ICBM만은 개발하지 마. 다른 나라에 핵 확산시키지 마라.
그러나 네가 가지고 있는 지금의 핵은 용인해 줄게. 이런 식으로. 두고 보십시오. 미국하고 북한하고 빅딜이 이제 이루어집니다.
◐유재광 앵커: 트럼프 입장에서는 그것만 막으면 되네요?
▲윤상현 의원: 그것만 막으면 트럼프는 성공했다고 그러죠. 그렇기 때문에 미국하고 북한하고 조만간 접촉이 있을 거고. 그런 식의 시나리오로 흘러갑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면 북미 정상회담이 될 거라고 보시나요?
▲윤상현 의원: 당연히 되죠.
◐유재광 앵커: 당연히 되나요?
▲윤상현 의원: 시기의 문제지. 북한하고 미국하고는 당연히 정상회담하고요. 이런 식으로 흘러갑니다.
미국 조야에 북한에 대한 핵 정책은 비핵화가 아니라 핵 폐기가 아니라 핵 관리 정책으로 핵확산 방지 정책으로 흘러갑니다.
이거는 제가 벌써 트럼프 대통령 취임하기 전부터 이걸 수차례, 수십 차례 얘기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 이거에 대해서 우리가 대비를 해라.
우리도 트럼프를 설득을 해서 야, 우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냐. 북한이 완전히 '뉴클리어 파워'가 되면 우리는 어떻게 하냐.
우리 스스로의 자구책을 만들자. 그 자구책이 뭐냐. 우리도 제한적 핵무장을 하자.
우리도 핵무장을 하는데 국제사회에다가는, 트럼프 대통령한테는 우리가 핵 개발하는 것은 북한 핵 폐기를 전제로 한 핵 개발이다.
그래서 우리가 핵 국가가 된 다음에 북한하고 핵 협상을 해서 동시에 폐기하겠다. 이런 식으로 정책을 펴자 라고 계속 제가 주장하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핵무장이라는 거는 미국의 핵우산 그늘에 있는 게 아니고 우리가 스스로 독자적으로?
▲윤상현 의원: 우리가 스스로 핵무장을 하자는 거죠.
◐유재광 앵커: 그걸 미국이 용인할까요? 미국 일본이나 중국이나.
▲윤상현 의원: 용인합니다. 그러니까 미국이 용인 안 한다고 그러는데 용인합니다. 제가 이게 안타까운 대목이에요.
벌써 미국 조야에서는 5~6년 전부터 한국의 핵무장 허용하자고 얘기했습니다.
다트머스 대학의 대릴 프레스, 제니퍼 린드 이 부부 교수가 워싱턴포스트에 이런 얘기를 했고요. 카토 연구소에 밴도우도 핵무장 시키라고 했고.
엘브리지 콜비라고 미국 국방부 차관이 있죠. 이 사람도 야 미국 입장에서 한국하고 일본 한번 핵무장시키는 것도 하나의 옵션으로 한번 제안해 보자라고 했고요.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대통령 선거 유세에서 야 한국의 핵 문제 한번 고려해 볼 만하다. 이런 식의 얘기까지 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트럼프가 그렇게?
▲윤상현 의원: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은 제임스 리시라든지, 군사위원장 군사분과 위원장이 로저 위커 전부 다 한국에다가 전술 핵무기 배치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만약에 미국하고 북한이 만나서 이런 식으로 빅딜이 이루어져. 그러면 당연히 미국 조야에서 다시 한반도에 전술 핵무기 배치하자고 나옵니다.
◐유재광 앵커: 미국 공화당 트럼프 정부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일본도 그럼 당장 우리도 핵무장할래. 이렇게 나올 테고. 중국은 야, 너희들 뭐 하는 짓이야. 이렇게.
▲윤상현 의원: 그렇게 할 수도 있죠. 일본도 할 수도 있는 거예요. 그건 뭐 어쩔 수 없어요. 우리 생존권이 달려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대로 제한적 의미의 핵무장하자. (폐기를 전제로 한) 핵 폐기를 전제로 한 핵무장을 하고.
이것은 미국하고 철저한 협의를 거쳐서 그리고 어떤 협의체 안에 일본도 같이 참여시키는 거죠. 일본의 핵무장을 막기 위해서.
이런 식으로 어떤 대화의 틀을 만들어 가면서 해야 되는. 그래서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남한만의 독자적인 제한적 핵무장을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다고 제가 주장하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논리는 뭐 나름 확실히 있는 것 같은데. 그게 과연 가능한 옵션일까 그런 생각이.
▲윤상현 의원: 이게 현재 이재명 민주당 정부기 때문에 안 되는데.
만약에 우리 국민의힘 정부가 들어서면 이거 합니다. 만약에 그런 상황이 되면 제가 트럼프부터 설득하죠. 콜비 설득하죠. 미국 조야 설득하죠.
조희대 대법원장 대법관 재제청 거부, 국회 국정감사 일반증인 채택, 이재명 대통령 증인 채택 주장, 북한 지뢰 폭발 사건, 젤렌스크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 공개 논란, 이재명 대통령 한국 핵잠수함 보유 등에 대한 국민의힘 5선 중진 윤상현 의원의 KBC '여의도 중진대담' 인터뷰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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