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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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야권이 추진하는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일명 대장동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28일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대장동 특검법은 재석 181석 중 찬성 181표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 힘은 표결 직전 정점식 유상범 의원의 반대토론 이후,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회의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대장동 특검법은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가 전직 법조계 고위 인사들에게 50억 원씩 나눠주기로 했다는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수
      2023-12-28
    • "노인네 빨리 돌아가셔야" 국힘 비대위원 민경우 논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내정된 민경우 민경우수학연구소 소장이 과거 노인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 소장은 지난 10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거다"라며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발언 뒤 방송에서 곧바로 "죄송하다"며 사과했지만 민 소장의 비대위원 임명과 함께 해당 발언이 다시 알려지면서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 소장은 논란이 부각되자 곧바로 다시 사과했습니다. 입장문을 통해 "젊은 세대의 사회적 역할론
      2023-12-28
    • "이준석, 찻잔 속 태풍도 안 될 듯"vs"이준석 일성, 탈당의 변 새겨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난 27일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8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국민의힘에서는 이 전 대표에 대해) 거론 자체가 없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면서 "무관심이 정확하게는 맞는 표현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준석 대표가 당내에서 비판을 위한 비판을 계속하는 것보다는 출당하고 나면 3~4% 지지율이 오를 것이라고 제가 말을 했었다"면서 "사실 지금 보면 정말 찻잔 속의 태풍도 안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
      2023-12-28
    • 최전방 찾은 尹 "적 도발시 선조치 후보고, 즉각 단호히 대응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적이 도발해 올 경우 '선조치, 후보고' 원칙 하에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28일 대통령실은 연말연시를 맞아 중부전선에 있는 경기 연천군 군부대를 방문한 윤 대통령이 "국민이 기대하는 것은 강하고 믿음직한 군"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전방에서 우리 군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미군 장병들과도 일일이 악수했습니다. 이어 중대 관측소를 찾아 병사, 초급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장병 복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2023-12-28
    • 박지원 "한동훈, 尹빼고 집요히 '이재명 vs 본인' 구도 만들려 해..말리면 죽어"[여의도초대석]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우리는 운동권 개딸 전체주의 이재명의 민주당과 달라야 한다"고 연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각을 세우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 정권 심판 총선 프레임을 이재명 대 한동훈 구도로 가져가려는 것"이라며 "말려들 필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집요하게 이재명 대 한동훈 싸움으로 끌고 가려고 할 것"이라며 "그렇지만 이게 대선이 아니란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은 거기에 절대 호응하면 안
      2023-12-28
    • 이준석 "與, 김건희 특검법 거부..'울며 겨자먹기'로 성역 만들기"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대표가 '김건희 특검법' 국회 표결을 앞두고 여당에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SNS에 "총선을 앞두고 '성역 없는 수사'를 앞세워 사정당국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숙명인 팀에게 오늘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성역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은 아이러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는 모토를 걸고 있던 당이 특검은 선전 선동술에 의한 악법이라는 입장으로 전환하는 이유가 당리당략과 같은 공동체적 가치도 아니
      2023-12-28
    • 이재명-정세균 회동...당 내분 등 수습 논의 주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8일 낮 오찬 회동을 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 내홍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날 자리는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고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당내 분열상에 따른 원심력을 차단하기 위한 통합 행보의 일환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날 이 전 대표의 최측근이 이 대표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언론에 최초 제보했다고 밝히면서 친명(친이재명)계가 격분한 가운데 이뤄지는 만남이어서 주목됩니다. 이 대표는 지난 14일 "변화하되 최대한 단합과 단결을 유지할 수
      2023-12-28
    • 국회, 국정원장·외교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계획 채택 예정
      국회 정보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각각 열어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조태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11일, 조태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8일 실시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계획서를 채택하고, 각 후보자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 및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정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2023-12-28
    • '쌍특검' 국회 본회의 자동 상정..여야 대치
      국회가 28일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표결합니다. 쌍특검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과 대장동 50억클럽 의혹 특검 법안입니다.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됐고, 본회의 숙려기간 60일이 지나 국회법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 자동 상정됩니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을 '총선용 악법'으로 규정하고 절대 수용 불가 입장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대통령 배우자도 '성역 없는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번 본회의 처리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2023-12-28
    • 현직 '부부 차관' 탄생..여가부 신영숙, 복지부 이기일
      27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을 배우자로 둔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이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낙점했습니다. 이 차관과 신 차관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시절 '부부 차관급'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번에는 명실상부한 '부부 차관'이 됐습니다. 부부 공직자가 드문 경우는 아니지만, 같은 시기에 차관직을 수행하는 것은 이들이 사실상 첫 사례로 알려졌습니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나란히 공직에 입문한 이들은 연수원 시절 만남을 계기로 부부의 연을 이어왔습니다. 내년에는 이들 부부가 함께 차관 회의에 참석하는
      2023-12-27
    • 러 "한국, 수출제한 대응에 놀라지 말길"...보복 경고
      러시아는 27일 한국 정부가 전날 군사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추가로 금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보복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의 수출 금지 결정을 가리켜 "미국의 요청에 따른 비우호적인 조치로, 한국 경제와 산업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에 대응해 조처할 권리가 있다"며 "이는 반드시 대칭적이지는 않을 것이고 그들(한국인)은 이에 놀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남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수출 통제 공조
      2023-12-27
    • 안도걸 전 차관 출마선언 "실력을 키우는 희망의 정치"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실력을 키우는 희망의 정치"를 선보이겠다며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5.18민주광장에서 출마 선언을 한 안 전 차관은 "국민의 눈과 생각의 높이에 맞는 '고품격 서비스 정치', 현명한 정책으로 나라의 미래와 시민의 성공을 여는 '탁월한 비전의 정치', 소통과 화합으로 갈등을 녹여내는 '국민안심 해결사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시스템 반도체, 인공지능 응용산업, 바이오의료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전국에 고르게 육성하
      2023-12-27
    • 野공관위원장 '외부인사' 가닥…정근식·임혁백 교수 거론
      민주당이 국회의원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내 이해관계와 무관하고 계파색도 없는 인사를 찾아 공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갈등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겠기로 했습니다. 27일 당내에서는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와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정 교수와 임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분위기입니다. 정 교수와 임 교수 모두 비교적 계파색은 옅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
      2023-12-27
    • 내년 총선에 수검표 도입,,개표 소요시간 더 걸릴 듯
      내년 총선에서 개표 과정에 사람이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도입됩니다. 사전·우편투표함 보관장소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실시간 촬영하는 화면을 각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도 합니다. 사전투표용지에 인쇄된 일련번호 형태는 QR코드에서 바코드 형태로 변경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총선 투명성·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개표 내용 조작 등 부정선거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안
      2023-12-27
    • '대장동 제보자' 친 이낙연측 남평오..친명계 격앙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최초로 제보한 인물이 이낙연 전 대표 최측근인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인 것으로 27일 확인되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더욱 격화할 조짐입니다. 지난 대선 패배의 주된 원인을 경선 경쟁자였던 이 전 대표 측의 대장동 의혹 제기 때문이라고 주장해 온 친이재명계(친명계)는 의심이 사실로 드러나자 몹시 격앙된 분위기입니다. 대장동 의혹은 지금까지 이 대표의 발목을 잡는 '사법 리스크'의 핵심 축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친명계 내에선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시사한 시점에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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