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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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李정권, 나라 근간 통째로 무너뜨리니 통탄할 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검찰청을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쪼개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이재명 정권이 독단적으로 졸속 강행하는 정부조직 개편은 개편이 아니라 개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헌법에 명시된 헌법상 기관인 검찰청을 국회 의석수로, 하위 법률로 폐지하는 것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검찰청을 폐지한다는 것은 정권의 범죄는 덮고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겠다는 선언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더 충격적인 것은 '수사'를 행정안
      2025-09-09
    • 권성동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보고...11일 표결 가능성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9일 국회에 보고됐습니다. 국회 의사국장은 9일 본회의에서 "9월 1일 정부로부터 국회의원 권성동 체포동의안이 제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직 국회의원은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이 있어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립니다.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의원 체포동의 요구서를 받은 뒤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게 됩니다.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법무부를 거쳐 대통령 재
      2025-09-09
    • 정청래 민주당 대표 "국민주권시대 열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429회 국회 정기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란 청산'과 '검찰청 폐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정 대표는 "내란 청산은 정치 보복이 아니라 헌법 파괴세력과의 결별"이라며 3대 특검법 개정안 신속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또 "검찰 부패의 뿌리는 수사·기소권 독점"이라며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법무부 소속)·중대범죄수사청(행안부 소속)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민생 부분에서는 소상공인 채무부담 완화,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 소비쿠폰 지급 등을 강조하며 "기본사회 구축으
      2025-09-09
    • '盧 사위' 곽상언, 김어준 저격 "머리 조아리며 정치할 생각 없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의원이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하 뉴스공장)을 비롯한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의 당내 영향력 확대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곽상언 의원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뉴스공장에) 한 번도 출연하지 않은 (민주당) 의원은 65명에 불과했다'는 한 언론보도를 인용해 "그 65명 중 한 명의 의원이 저 곽상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곽 의원은 "이러한 유튜브 방송이 '유튜브 권력자'라면 저는 그분들께 머리를 조아리며 정치할 생각이 없다
      2025-09-09
    • 국회, 정청래 첫 교섭단체 연설…권성동 체포동의안 보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에서 당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섭니다. 정 대표는 9일 본회의 연설에서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내란 종식'의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약속한 이른바 검찰·언론·사법개혁 등 3대 개혁 입법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국민의 지지를 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검찰개혁의 경우, 지난 7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통해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밑그림이 나온 만큼, 개혁
      2025-09-09
    • 조국혁신당, 성 비위 문제로 '흔들'..."창당 후 최대 위기"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강력한 대항마로 여겨진 조국혁신당이 당내 성 비위 문제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응에 미숙했다는 이유로 당 지도부가 연쇄 사퇴했고, 책임론은 조국 전 대표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계획했던 호남 지방선거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질 전망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의 탈당으로 촉발된 성 비위 문제가 결국 지도부를 끌어내렸습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대응에 미숙했다며 고개를 숙였고, 황현선 사무총장도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2025-09-08
    • 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광주·전남 0명…정치력 한계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당원 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추진하고 있는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경쟁에 4명의 후보가 결선에 올랐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출신은 단 한 명도 결선에 오르지 못하면서, 정치력의 한계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에서 광주 출신 차승세 노무현학교장의 결선 진출이 무산됐습니다. 모두 115명의 평당원이 최고위원에 도전했고 이 가운데 본선 진출자 12명을 뽑아 지난 주말 사이 권리당원 투표와 공론화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결선
      2025-09-08
    • '비혼 동거' 새로운 가족 형태…강훈식 "출산 지원 제도 개선 검토하라"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8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를 향해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전제로 비혼 출산에 대한 지원 제도 개선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강 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비혼 출산이 늘어나는 등) 현실이 바뀌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비혼 동거에 대해 새로운 가족의 유형으로 공식 인정하라는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안 부대변인은 "지금의
      2025-09-08
    •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국회 기자회견 중 민주당 항의에 '퇴장 소동'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시민단체 등의 거센 항의 속에 쫓기듯 물러났습니다. 김 관장은 이날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 주선으로 기자회견장을 찾았지만, 입장 직전부터 시민단체 회원들과 광복회 소속 후손들이 "매국노", "김형석 사퇴"를 외치며 진입을 막아섰습니다. 일부 지지자들과 맞불 시위가 벌어지며 물리적 충돌까지 빚어졌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회견장에 들어선 김 관장은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 세력이 독립기념관을 불법 점거 중"이라며 "입장을 막
      2025-09-08
    • 조현 "美 구금 노동자에 추가 불이익 없도록 대강 합의"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2025-09-08
    • 정청래-장동혁, 악수는 했는데...계엄 인식은 '정반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 주선으로 처음 악수를 나눴습니다. 선출 이후 단 한 차례도 마주 잡지 않았던 두 사람이 대통령 앞에서 손을 맞잡은 것은 여야 대화 복원의 상징적 장면이었습니다. 그러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인식은 정반대였습니다. 정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 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내란에 가담한 우두머리와 주요 임무 종사자, 부화수행한 내란 세력을 철저히 척결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세력들은 국민 앞에 진정으로 사과하고
      2025-09-08
    • '술꾼' 尹, 순방 전용기에도 소주 탑재...술에 나라를 말아먹다, 김건희, 주낭반대(酒囊飯袋)[유재광의 여의대로 10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KBC 광주방송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위치한 '파크원'의 도로명 주소입니다. 정치권 돌아가는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 이에 대한 느낌과 단상을 진솔하고 가감 없이 전하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尹, 해외 순방 공군 1호기에 소주 PET 10병...대통령 전용실 '탑재' 오늘 '여의대로 108'은 술 얘기해 보겠습니다. 달빛 아래 홀로 술잔을 기울이다. 시와 검, 술 모두 신선의 경지에 올라 시선(詩仙), 검선(劍仙), 주선(酒仙), 삼선(三仙)이라 불렸던 이태
      2025-09-08
    • "성비위 문제로 조국혁신당이 개인 정당의 한계를 드러냈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조국혁신당의 성비위 문제는 당내 성인지 감수성이나 윤리의 문제 뿐만 아니라 개인 정당의 한계가 드러났다고 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성 비위 문제의 경우 어떤 원칙이나 매뉴얼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게 작동하지 않아서 발생한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원석 전 의원은 "피해자들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안전이나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감옥에 있는 조국 원장에게 하소연을 했다"며 그러나 "조국 원장이 출소한 이후로 지금까지 모른 척을 해오다가 이
      2025-09-08
    • 이개호 의원 "검찰개혁 완수는 李정부 존재 이유...정상국가로 가는 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7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통해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을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한 가운데,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검찰개혁은 이재명 정부의 존재 이유이자 대한민국을 정상국가로 만드는 길"이라며 "이번에는 어떤 반동에도 흔들림 없이 철저한 검수완박의 토대 위에서 검찰개혁을 조기에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첫 발언자로 나서
      2025-09-08
    • 윤건영 "12·3 내란 당일 국정원, 계엄사 파견·조사팀 구성 검토...철저한 수사 필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3 내란 사태 당시 국가정보원이 계엄사령부 인력 파견과 합동조사팀 편성까지 검토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024년 12월 3일 불법 내란 당일 국정원이 '비상계엄 선포 시 OO국 조치 사항'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작성해 계엄사 및 합수부 파견 방안을 검토하고, 조사팀 구성과 활동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정원이 그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일방적 지시를 전달받았을 뿐, 국정원 차원에서 행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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