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단비에도 '해갈' 역부족..광주광역시 "제한급수 불가피" 호소

    작성 : 2022-11-14 21:22:01 수정 : 2022-11-14 21:42:36
    주말과 휴일 사이 광주·전남 지역에 단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주말 사이 30mm 이상의 비가 내렸지만, 어제(13) 기준 동복호의 저수율은 32.27%로 전날과 비교해 0.1%p 증가하는 데 그쳤고, 주암호 또한 31.9%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시민의 식수원 동복호와 주암호는 하루 평균 저수율이 각각 0.2%p, 0.07~0.08%p씩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는 내년 초 제한급수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범시민적인 물 절약 운동이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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