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주교도소에서 5·18 행방불명자 유해를 찾기 위한 발굴 작업이 사흘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암매장 관련 흔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대한문화재연구원이 지난 28일부터 옛 광주교도소 북쪽 2,888㎡ 부지를 대상으로 암매장 유해 발굴을 위해 지표면을 걷어내는 등 굴착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흙 성분이 다르거나 유골로 추정되는 성분이 발견되면 5·18 단체 등과 논의해 추가 굴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특이 사항이 없으면 다음 달 1일 토층 원상 복구 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