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다음 소식입니다. 침체에 빠져있던 옛 전남도청 주변의 분위기가 요즘 바뀌고 있습니다.
여>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이 다가오면서, 오래된 주택가 골목길에 카페들이 잇따라 들어서는 등 주변 상권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광주 동명동에 기존의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한 커피숍이 문을 열렸습니다.
이 건물은 한때 파출소였지만,
지구대 통합으로 쓸모가 없어지면서
지난 2009년부터 흉물로 방치돼 왔습니다.
<인터뷰> 문수희 / 카페 주인
" 문화전당 들어서면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됐다"
인근 또다른 주택에서도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입니다.
출판사와 서점, 카페를 겸하게 될 이곳은 아시아 문화전당이 들어서면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터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이선미 / 출판사 대표
" 앞으로 찾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고, 자연스럽게 시민들과 소통이 될 것으로 보고."
이처럼 광주 구도심의 낡은 주택을
리모델링한 카페와 음식점 등은 2~3년 사이 광주 동명동과 서석동, 장동 등에
40곳에 이릅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면서
문화공간의 배후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내년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앞둔 가운데
2 ~ 3년 전부터 충장로 상가가 인기를
끈데 이어 최근에는 인근 구도심 주택까지
활성화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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