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쇄신과 혁신을 내건 새정치민주연합이 비대위 구성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로 비대위를
구성하고 당의 최대 기반이면서도 그동안 소외된 호남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 포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기자의 보돕니다.
위기에 빠진 당을 재건하기 위해
비상체제로 돌아선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공감혁신위원회 구성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일단 계파를 초월해 당 내외 인사를
모두 포함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로 구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탭니다.
int-김영근 새정치민주연합 수석 부대변인
국민공감혁신위는 당 내부와 외부인사를
5대 5의 비율로 참여시켜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1명으로 구성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인선과정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쇄신과 혁신을 강조한 만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을 접촉하고 있는데,
물망에 오른 후보들이 고사하는 등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새로 구성될 비대위에 광주*전남 출신
인사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의 최대 기반이면서도 그동안 소외된데다 지난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에서 보여준
실망감으로 지역의 여론이 차갑게 변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황태순 정치평론가
특히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최고위원에 입성하면서 여권 실세 창구가 생긴 만큼
야당 내에서도 호남을 대변할 창구가
필요해진 상황입니다.
스탠드업-신익환
호남이 정치적 리더십 부재를 겪고 있는
가운데 당 쇄신과정에서 지역 정치권이
어떠한 행보를 보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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