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면서 전남 동부지역에도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마을 회관으로 대피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여수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류지홍 기자 현재 상황 전해 주시죠.
스탠드업-류지홍 이곳 여수도
어제 오후부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다
자정을 넘어서면서 눈에 띄게 약해져
지금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은 어제 오후 6시 30분을 기해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1미터가 넘는 비바람이 불었습니다.
또 어제부터 계속된 비로 고흥 307mm를
비롯, 순천 285, 여수 224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3백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보성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겸백면 선돌마을과 노동면 감정마을이 침수됐습니다
집이 침수된 일부 주민들은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에는 여수시 여서동의
한 호텔 구조물이 강풍에 떨어지면서 도로 맞은편 식당을 덮쳐 21살 최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또 순천시 승주읍 남강마을 앞 도로의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한 때 차량이 통제되는 등 도로 비탈면 붕괴가 잇따랐습니다.
강한 비바람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가로수가 뽑히는 등 크고 작은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다행히 만조 시간인 새벽 1시쯤 태풍이
잦아들면서 우려했던 해안 침수나
월파 등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피설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여수박람회장과 순천만정원도 아직
특별한 피해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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