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시당 창당 대회를 갖고 호남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5.18과 6.15가 빠진 정강정책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김한길*안철수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창당 대회 참석에 앞서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국립묘지 앞에서 5.18과 6.15를 정강정책 초안에서 제외한 것을 비판하며 집회 중이던 시민단체를 직접 찾아가 해명했습니다.
싱크-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실무진의 착오와 오해였지 제 생각이 아니라는 것은 모두가 아실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지속된다면 과연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5.18 국립묘지 참배를 마치고 광주시당 창당 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안철수 위원장은 다시한번 광주시민에게 사과했습니다.
김한길 공동 창당준비위원장도 지지를 호소하며 새정치연합의 호남 바람몰이에 나섰습니다.
싱크-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은 바로 광주의 명령이요, 호남의 뜻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광주시당 창당대회에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에서 각각 절반씩 참여한 300명이 발기인으로 나섰고, 1600명이 당원으로 가입했습니다.
공동 시당위원장에는 안철수 의원 쪽에서 이근우 변호사와 민주당에서는 임내현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스탠드업-이형길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광주시당 창당에 이어 오는 26일 중앙당 창당 대회를 갖고 곧바로 민주당과 통합해 지방선거 준비에 나서게 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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