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급 점검회의 주재한 김민석 총리 "국민 먼저·인명 먼저·안전 먼저"

    작성 : 2026-03-03 22:06:12 수정 : 2026-03-03 22:19:45
    ▲ 김민석 국무총리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재외국민 안전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재외공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사시 실수가 없도록 점검하고 또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중동 지역 14개국 재외공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현지 체류 국민 안전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상황 악화 시 대피 계획을 살폈습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지금은 국민 먼저, 인명 먼저, 안전 먼저"라며 외교부에 현지 상주 국민과 단기 체류객의 인적 사항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연락을 지속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회의에서 재외공관장들은 현지 체류 국민 현황과 대피 상황, 유사시 대응계획,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사항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준표 주이란대사는 "현지 체류 국민 전원과 연락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희망 인원은 인접국(투르크메니스탄)으로 이동 및 제3국 경유 항공편을 통한 귀국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사관 인근 폭격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국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인호 주이스라엘대사도 "상주 체류 인원과 단기 관광객 등이 인접국으로 이동 중"이라며 "이스라엘 내 이동과 직장·교육 활동이 금지된 상황이지만 외무 공무원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총리는 회의 말미에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우리 국민과 실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현지에서의 국민 안전 확보와 대피·귀국 지원에 만전을 다해달라"며 "상황 악화 시 안전한 대피를 위한 추가 대응 방안도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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