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압박에도 서울 집값 '안 잡히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작성 : 2026-02-19 17:14:39
    1월 아파트 매매가격 1.07%↑…상승률 두 달째 확대
    5대 광역시 소폭 상승 속 광주 상승에서 하락 반전
    ▲ 1월 주택종합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다양한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서울 집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대 광역시는 울산과 부산의 상승세로 소폭 올랐지만, 광주 집값은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0.91% 올랐습니다.

    상승률은 지난해 11월에 10·15 대책 영향으로 전달 대비 0.42%포인트 축소된 0.77%를 기록했다가 12월 0.80%로 다시 커진 데 이어 두 달째 확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경기(0.32%→0.36%)도 상승폭이 0.04%포인트 확대됐습니다.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이후에도 오름세가 강한 용인시 수지구, 성남시 분당구, 안양시 동안구 등이 전체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5대 광역시는 0.08% 올랐지만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울산과 부산이 각각 0.46%와 0.16% 상승한 반면 대구와 대전은 각각 0.11%와 0.04% 하락했습니다.

    광주는 0.00%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서울(0.87%→1.07%)이 0.20%포인트, 경기(0.42%→0.48%)는 0.06%포인트 커졌습니다.

    5대 광역시의 경우 0.09% 오른 가운데 울산과 부산이 0.61%와 0.29%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대구와 대전, 광주는 각각 0.14%, 0.07%, 0.01% 하락했습니다.

    김민섭 한국부동산원 부장은 "서울·수도권 소재 학군지, 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5대 광역시는 부산과 울산은 오른 반면 대구와 대전은 하락하는 등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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