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단 이후 4년 연속 최하위에 그쳤던 페퍼저축은행이 처음으로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1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V리그 정관장과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5세트 접전 끝에 3-2(25-17 25-19 21-25 22-25 15-5)로 이겨 13승째를 챙기며 이번 시즌 꼴찌 탈출을 확정했습니다.
1, 2세트를 먼저 따낸 뒤 3,4세트를 연이어 내줘 위기를 맞았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15대 5로 가볍게 승리하며 승점 2점을 추가했습니다.

외국인 주포 조이가 40득점(성공률 47%)로 맹폭했고, 국내파 박은서 22득점, 아시아쿼터 시마무라가 11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시즌 13승은 페퍼저축은행이 V리그에 합류한 2021-2022시즌 이후 팀 최다승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첫 시즌(2021-2022) 3승(28패)을 시작으로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 각 5승(31패)로 두자릿수 승수를 쌓지 못했습니다.
2023-2024시즌에는 남녀부를 통틀어 최다인 23연패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변화는 장소연 감독 부임 이후 시작됐습니다.
지난 시즌 11승으로 두자릿수 승리을 거두며 반등하기 시작했고, 올 시즌에는 초반 리그 2위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시즌 중반 9연패에 빠지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번 5라운드에서 4승 2패로 올시즌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정규시즌 최종 6라운드를 남겨두고 시즌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최소 6위를 확보했습니다.

최하위 정관장이 남은 6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승점 동률을 만들더라도, 이미 13승을 선점한 페퍼저축은행이 다승 원칙에 따라 순위에서 앞서게 됩니다.
2년 연속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넘어서며 팀 최다승 기록을 쓰고 있는 여자배구 막내구단 페퍼저축은행이 남은 정규시즌 6경기에서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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