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 밀라노 올림픽 결국 '노메달'…500m도 준준결승 탈락

    작성 : 2026-02-19 11:25:10
    ▲린샤오쥔 [연합뉴스]

    중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린샤오쥔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500m 준준결승 3조에서 40초638로 4위에 그치며 탈락했습니다.

    해당 조에서는 '캐나다 강자' 윌리엄 단지누가 40초330으로 1위, 개최국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시겔이 40초392로 2위를 기록해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3위를 차지한 캐나다의 막심 라운(40초454)은 각 조 3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으로 준결승 티켓을 따냈습니다.

    ▲500m 준준결승 탈락한 린샤오쥔 [연합뉴스]

    이로써 린샤오쥔은 이번 올림픽 개인전을 '노메달'로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남자 1,000m와 1,500m에서도 준준결승에서 탈락했고, 마지막 남은 500m마저 준준결승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한국명 임효준인 린샤오쥔은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도중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린 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중국으로 귀화해 중국 대표로 국제 무대에 나섰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던 린샤오쥔은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했지만, 기대했던 개인전 메달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단체전에서도 성과는 없었습니다.

    혼성계주는 준준결승에만 출전했고, 중국은 결승에서 4위에 그치며 메달을 놓쳤습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준결승에 나섰지만, 팀이 결승 진출에 실패해 단체전 역시 빈손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한편, 남자 500m 우승은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 은메달은 멜러 판트 바우트, 동메달은 옌스 판트 바우트(이상 네덜란드)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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