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매몰됐습니다.
11일 낮 1시 58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구조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매몰된 작업자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3명 중 1명의 위치는 파악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다른 작업자 2명의 위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86명, 장비 17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크레인이 와서 철근을 들어내 올린 뒤에야 구조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시 콘크리트 타설 중이던 옥상 층이 무너지면서 지하층까지 붕괴된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 업체 측은 타설을 거의 마무리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고, 타설 과정에서 안전수칙은 지켜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허가 있어 지주대가 없이도 콘크리트 타설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들어서는 광주 대표도서관은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51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