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돼지저금통 샀다가 '대박'...현금 300만 원 발견

빈티지샵에서 산 중고 돼지저금통에서 300만 원 상당의 현금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 여성이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이 10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 여성은 빈티지샵에서 10.99달러(약 1만 6,000원)에 구입한 돼지저금통에 모두 2,028달러(약 300만 원)가 들어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직원이 막 카트에서 내놓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집어왔다"고 전했습니다.

돼지저금통을 구입할 당시에는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다면서, 집에 와서 저금통 마개를 열어보니 8개의 비닐봉지가 들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비닐봉지에는 각각 머리끈으로 묶인 현금 뭉치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중고 거래를 하며 별것 아닌 물건은 많이 찾았지만, 이렇게 많은 현금을 발견한 적은 처음"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또 "원래는 이 저금통을 되팔려고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행운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이 여성의 행운을 함께 축하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