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간 활약한 손흥민(LAFC)이 오는 10일 '홈 커밍 데이'로 팬들과 만납니다.
토트넘 구단은 이날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UCL 6차전 홈 경기에서 손흥민이 처음으로 경기장을 방문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손흥민은 올여름 한국 프리시즌 투어 기간에 MLS LAFC 이적을 발표하며 토트넘을 떠났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팬들과 충분한 작별 시간을 갖지 못한 손흥민에게 이번 방문은 의미가 남다릅니다.
MLS 첫 시즌, 손흥민은 정규리그 9골 3도움, 플레이오프 3경기 3골 1도움으로 단 13경기 만에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토트넘에서는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기록해 클럽 역대 최다득점 5위에 오르는 등 '레전드'로 평가됩니다.
구단은 프라하전에 앞서 손흥민의 업적을 기리는 벽화를 토트넘 하이로드에 완성할 예정이며, 손흥민이 직접 디자인을 결정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팬들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지난 10년간 받은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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