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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 재래감, 세계가 인정..슬로푸드국제협회 '맛의 방주' 등재
      장성 재래감이 국제적인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슬로푸드국제협회 '맛의 방주'에 등재됐습니다. 장성군은 최근 장성 재래감인 장성꽃시, 장성상추감, 장성비단시 등 8종의 감이 이탈리아의 음식문화 보존사업인 '맛의 방주'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맛의 방주'는 1997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음식문화유산 보호사업으로 대량생산되는 먹거리에 자리를 잃어가는 고유한 음식문화를 전세계에 걸쳐 모아 관리하는 사업입니다.
      2024-12-11
    • 영광군,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서명운동 전개
      영광군은 2035년까지 건설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군산에서 목포까지 연결하는 제안이 반영되도록 범 군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명운동은 최근 호남 서해안권인 영광, 함평, 고창, 부안, 군산, 5개 시·군 단체장들이 모여 회의를 갖고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시작됩니다. 이에 영광군 등 5개 지자체는 참여 20만 명을 목표로 내년 1월 말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부 장관에게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2024-12-11
    • 찬바람 불며 쌀쌀..초겨울 날씨 계속
      수요일인 11일 광주·전남에는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8도에서 12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겠고, 전남 해안에도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북풍 계열의 바람이 지나며 기온이 더 떨어지겠고, 모레에는 비 또는 눈이 예보됐습니다.
      2024-12-11
    • 노벨문학상 수상..축하 행사 잇따라
      【 앵커멘트 】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맞아 광주·전남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시민들은 한 곳에 모여 광주의 아픔을 보듬어 준 한강 작가를 향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자정이 넘은 시각, 시민들은 숨죽여 한강 작가의 이름이 불리길 기다립니다. 이름이 호명되자 감격에 젖은 시민들은 환호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광주시청에 마련된 축하 행사에는 문학인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찬사를 보냈고, 각계 각층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소
      2024-12-11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검은색 드레스에 수줍은 미소
      【 앵커멘트 】 한강 작가가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처음으로 지난밤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장에 입장한 한강 작가는 수줍은 미소로 노벨 메달을 받았습니다. 스웨덴에서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노벨상 수상자들과 함께 시상대 위로 한강 작가가 입장합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 작가는 물리학, 화학, 의학상에 이어 4번째로 수상에 나섰습니다. 당초 한국어로 호명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장에서는 영어로 한강의 이름이 울려퍼졌습니다. ▶ 싱크 : 엘렌 맛손/ 스웨덴 한림원 - "친애
      2024-12-11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수상소감 "문학을 읽고 쓰는 작업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 반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뒤 열린 만찬에서 한강 작가는 "필연적으로 문학을 읽고 쓰는 작업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10일 밤 11시(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에서 열린 노벨 시상식 만찬에서 한강 작가는 "문학을 위한 노벨상의 의미를 여러분과 함께 여기 서서 공유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벨상 수상자 소개에서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소개합니다"라는 한국어도 울려퍼졌습니다. 한강 작가는 5분이 안되는 짧은 수상 소감을 자신의 8살 때 기억을 떠올리며 시작했습니다. 그는 "수업을 마치
      2024-12-11
    • 전국 구름 많고 곳곳 눈비..낮 최고 6∼12도
      수요일인 11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도와 경북권,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산지에, 오후부터는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에 가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산지 0.1㎝ 미만의 눈 날림)와 울산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울릉도·독도 5∼20㎜,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10㎜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0㎝, 강원 북부 동해안&
      2024-12-11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기립박수 쏟아져
      작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강은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상에 앞서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한강의 작품에 대해 "결코 잊어버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소설 속) 인물들은 상처를 입고 부서지기 쉬우며 어떤 면에서는 나약하지만, 그들은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딛거나 질문을 던질 만큼의 충분한 힘을 갖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엘렌 맛손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
      2024-12-11
    • [On Live 노벨문학상]한림원 "한강, 나약하지만 발걸음 내딛는 힘 그려"
      노벨문학상 선정 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이 한강의 작품 세계에 대해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10일(현지시간)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 문학 부문 시상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맛손은 한강의 작품을 관통하는 색으로 '흰색'과 '빨간색'을 꼽았습니다. 그는 "흰색은 한강의 많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눈(雪)으로 화자와 세상 사이 보호막을 긋는 역할을 하지만, 슬픔과 죽음의 색이기도 하다"고 전했고, "빨간색은 삶
      2024-12-11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시상식서 검은색 드레스..8번째로 등장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이 노벨상 시상식에서 검은 드레스 차림으로 참석했습니다. 한강은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11명 중 8번째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한강이 이날 시상식에서 어떤 의상을 입을지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관례상 남성은 연미복을, 여성은 이브닝드레스를 입어야 하며,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날 수상자 11명 중 유일한 여성인 한강은 입장곡에 맞춰 8번째로 등장했으며, 검은색의 긴 드레스 차림이
      2024-12-11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말괄량이 삐삐' 린드그렌 생가 찾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이 스웨덴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생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협회는 9일(현지시간) "한강 작가가 협회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유족 초대로 전날 아파트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작가가 가이드를 받으며 둘러봤고, 린드그렌의 증손자인 요한 팔름베리를 만났다"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한강은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오늘 이후로 스톡홀름을 더 즐기고 싶다"며 린드그렌의 아파트와 스웨덴 국립도서관을 가 보고 싶은 곳으로 꼽았습니다. 린드그렌은 '말괄량이 삐삐
      2024-12-11
    • 김영록 지사, 대통령 즉시 사임·탄핵 성사 입장 피력
      김영록 전남지사가 헌법 질서에 맞게 대통령 탄핵이나 즉시 사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10일 실국 정책회의에서 엄중한 시국에 국민은 물론 지방정부 입장에서도 우려가 크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본분을 다해 도정을 차질없이 수행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또 민생안정을 위해 내년 본예산 신속집행과 예비비를 활용한 민생예산 추가 계획 수립을 주문했습니다.
      2024-12-10
    • 내년 전공의 모집 난항..전남대 2명·조선대 0명
      광주·전남 주요 수련병원이 내년 3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전공의 모집에 나섰으나 지원자가 극소수라 의료 공백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내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05명을 9일까지 모집했으나 2명만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병원도 레지던트 47명 모집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없었습니다. 의정 갈등 장기화를 비롯해 비상계엄 선포 당시 미복귀 전공의 처단 포고령에 대한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024-12-10
    • 광주광역시, "시민생활 안정" 민생안정 대책반 운영
      광주광역시가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민생 불안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반을 운영합니다. 광주시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꾸리고 민생과 경제안정, 재난 관리 등 시민생활 전반에 대한 안정 대책을 추진합니다. 특히, 민원처리와 대민서비스, 소상공인 지원 강화, 취약계층 생계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4-12-10
    • 내란 혐의 윤석열 상대 전국 첫 손해배상 소송
      국헌 문란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수사받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달라는 집단 민사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윤석열 내란 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 준비 모임'은 국민 105명이 윤 대통령을 상대로 위자료 10만 원씩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헌정 질서를 짓밟고 국회를 무력화하려 했고, 국민의 기본권도 제한하려고 해 정신적 피해를 끼친 만큼 배상하라는 취지입니다. 이번 소송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심판 당시 국회 측 대리인이었던 이금규 변호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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