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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초 밀수입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2명 구속 송치
      귀국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마초를 밀수입한 불법 체류자들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관세청 광주본부세관은 태국에서 대마초 약 1kg을 밀수입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불법 체류자 2명을 지난달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국제 우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대마초를 들여오려다 적발됐습니다. 세관 조사 결과 이렇게 들여온 마약을 주거지에서 지인과 함께 투약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3-10
    • '화재'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재개…"안전성 문제없어"
      불이 나 복원 공사가 중단된 옛 전남도청 건물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와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오늘(10일) 옛 도청 경찰국 본관 공사 현장에 작업자 10여 명을 투입해 복원 공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두 달여 간 이뤄진 안전진단에서 건물 균열·구조물 휘어짐 등이 발견되지 않아 사실상 피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추진단은 철근·형틀 조립 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복원 공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2025-03-10
    • 화재 진화 8시간..에너지저장시설 많은 전남 '불안 불안'
      【 앵커멘트 】 강진의 한 태양광 에너지 저장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는 데 무려 8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배터리 화재를 진화하는 뾰족한 방법이 없기 때문인데요. 전남이 전국 에너지저장장치 시설의 18%를 갖췄다는 점에서 우려가 큽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태양광 에너지 저장시설이 폐허가 됐습니다. 이번 화재로 에너지 저장시설 510㎡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배터리 화재인 탓에 큰불을 잡는 데만 무려 5시간 30분이 걸렸고, 잔불까지 완전 진화하는 데는 8시간이 넘게
      2025-03-10
    • 소 63마리 떼죽음..원인 규명 촉각
      【 앵커멘트 】 해남의 한 사육 농가에서 기르던 한우 6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염병이 의심되거나 외부 침입 흔적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해남군 달마산 기슭에 있는 한 축사. 이곳에서 기르는 소들이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현장에 나간 경찰이 확인한 결과, 키우던 한우 67마리 중 63마리가 한꺼번에 죽어 있었습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남은 소 4마리는 축사에서 주
      2025-03-10
    • KIA 타이거즈 홈경기일, 임동 소비 매출액 36% 증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가 열리는 날, 경기장 주변 소비매출액과 KTX 하차객 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지난해 9월과 10월 중 KIA의 홈경기가 있는 날과 없는 날을 각각 열흘씩 분석한 결과, 임동 지역 카드 소비 매출액은 경기가 치러진 기간 23억 천만 원으로, 경기가 없을 때보다 3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TX 송정역 하차객 수는 KIA 홈경기가 열리는 열흘간 12만 명으로 홈경기가 없는 날보다 11%가 많았고, 광천종합버스터미널 하차객 수도 홈경기가 있는 날이 9%가량 많았습니다.
      2025-03-10
    • 광주광역시-삼성전자 "미국 관세정책 대응 협력"
      광주시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오늘(10일) 강기정 광주시장과의 면담에서 박성호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해 검토한 냉장고 생산라인의 멕시코 이전은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 당분간 이전하지 않기로 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동화, 표준화, 디지털 트윈 등 3가지 방향으로 라인 최신화 작업이 곧 마무리된다며, 프리미엄 제품 물량을 증산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3-10
    • "고물가에 허리가 휜다"..광주·전남 소비자물가 2%대 상승
      【 앵커멘트 】 소비자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서민 경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광주·전남 소비자 물가가 모두 2%대 오름세를 보였는데, 채솟값 등 식자재뿐 아니라 기름값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시내의 한 주유소. 운전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오르는 기름값이 부담스럽습니다. 광주의 리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90원, 전남은 1,717원으로 6개월 새 100원 넘게 올랐습니다. ▶ 싱크 : 운전자 - "기름값이 계속 올라서 느끼고 있는데 저는 조
      2025-03-10
    • 尹 구속 취소 파문..여야 공수처·검찰에 각 기관 고발 난타전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파문이 정치권을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윤 대통령을 불법 체포했다며 공수처장을 검찰에 고발했고, 야당은 불법 석방이라며 검찰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석방이 여야의 수사기관 고발전으로 옮겨붙었습니다. 민주당을 포함한 야 5당은 검찰총장이 즉시 항고하지 않고 윤 대통령을 풀어준 것은 직권남용이고 내란 공범 자백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기소 당시에도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여는 등 시간을 지체해 구속 취소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2025-03-10
    • 윤 대통령 석방에 들끓는 지역 민심 "탄핵 파면, 검찰 해체"
      【 앵커멘트 】 내란죄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에 대해 광주ㆍ전남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잇따라 입장을 내고 윤 대통령에 대한 즉각 파면과 검찰 해체 등을 촉구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비판의 목소리는 윤 대통령 석방의 원인을 제공한 검찰로 향했습니다. 광주 지역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광주비상행동은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검찰이 맨몸으로 계엄을 막아낸 국민을 배신했다며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2025-03-10
    • 아파트 관리비 7억 원 빼돌린 후 잠적한 경리 직원..경찰 수사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사무소 직원이 관리비 7억 원을 빼돌린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1,500여 세대 규모의 광산구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40대 경리 A씨를 지난 6일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최근 10개월간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 등 총 7억 원의 관리비를 횡령한 혐의입니다. 지난 5일 A씨는 이유 없이 출근하지 않았고, 다른 직원이 대신 은행 갔다가 관리비 통장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관리사무소 측은 통장 내역을 확인, 범행 정황을 파악
      2025-03-10
    • KIA 타이거즈 홈경기일, 야구장 주변 매출 얼마나 늘었나 봤더니..
      지난해 정규시즌에만 관중 126만 명을 동원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 여부에 따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한 광주 임동의 소비매출액과 유동 인구가 크게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9월과 10월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가 열린 열흘과 열리지 않은 열흘의 카드 소비 매출과 유동 인구, 교통량 등을 분석했습니다. 데이터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은 분석에서 제외했습니다. 분석 결과, 홈경기가 열린 열흘 동안 임동의 카드 소비 매출액은 모두 23억 1천만 원으로, 경기가 없
      2025-03-10
    • 한낮 15도 이상 포근..'미세먼지·안개' 유의해야
      화요일인 11일 전국이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강릉 5도, 대전 2도, 부산 7도 등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를 웃돌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 전주와 대구 18도, 부산 15도
      2025-03-10
    • 미식주간 '순천의 봄·꽃, 미식을 만나다'..29일부터
      전남 순천시가 '순천의 맛, 봄'을 주제로 일주일간 '2025 순천미식주간'을 엽니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미식주간은 오는 29일 순천만 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에서 열리는 현장 행사를 시작으로 7일간 이어집니다. 이 기간 동안 미식 투어와 전통 차 체험, 맛집 도장 깨기 등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순천 맛집 인증식, 유명 셰프와의 미식 워크숍 & 푸드쇼, 음식 거리 테마 음식전시관 등입니다. 미식 낭만 투어 '낙안풍류'와 쿠킹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장 상인과 함께하는 전
      2025-03-10
    • 민주당 시·도지사 5명..헌재에 尹 신속 파면 강력 촉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의 시·도지사가 10일 헌법재판소에 국민의 명령에 따라 윤석열에 대한 파면 결정을 신속하게 내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김영록 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석방은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법 기술의 불상사"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구속기간 산정을 '일'이 아닌 '시간'으로 한다는 사법부의 판단이 왜 하필 윤석열 구속 취소에 처음 적용
      2025-03-10
    • 고흥 거금도 조생양파 올해 첫 수확.."적기 수확 강화"
      양파 주산지 전남에서 올해 첫 조생양파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해 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이 좋은 고흥군 거금도 노지 조생양파 수확이 이뤄졌습니다. 거금도 조생양파는 지난해 8월 파종된 조생양파 품종으로 매운맛보다는 단맛이 강한 특징이 있어 샐러드처럼 생으로 먹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양파는 '땅속의 진주'로 불릴 만큼 비타민, 식이섬유, 항산화물질인 퀘르세틴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성인병과 동맥경화 예방 등에 좋아 가족 건강을 위해 식탁에 꼭 챙겨야 하는 채소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양파는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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